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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재경금산면 향우회 제11대 임원진 및 회원 단합대회가 경기도 일산 일영유원지에서 성대히 마쳤습니다.

아침잠을 설처가며 눈을 비비며 일어나 오늘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8시에 집을 나서 용산역을 행했다.
오전9시 정각에 버스가 출발한다고 했지만 늘 그렇듯 한 1시간정도는 늦게 출발할 거라고 여기고 느긋한 마음으로 전철에 몸을 실었는데 막상 용산역에 도착한 시간은 벌써 9시40분을 기리키고 있었다.

급한 마음에 계단을 뛰어 광장을 향했으나 저멀리 도로로 대절 버스가 출발 한것이 보여 무단횡단을 해서 버스를 세웠지만   버스는 그냥 통과해 버렸다.
나는 다급한 마음에 뒤를 돌아보니 또다른 버스가 프랑카드를 걸치고 나타나기에 어렵게 버스를 탈수가 있었다.
막상 버스에 올라보니 나는 깜짝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그 버스는 온통 여자들만 전용으로 탔던 부녀회 버스였던 것이다.
버스에는 남자라곤 나 혼자 뿐이였던 것이다.
조금은 쑥쓰럽기도 했지만 낮익은 부녀회 집행부 얼굴들을 대하니 마음이 좀 가벼워 졌으나 한편으론 죄송한 마음 금할 길이  없었다.
나보다 모둔분들이 5세에서 20세 이상이신 대 선배님 들인데 아직 새파란 젊은 녀석이 제일 늦게 그것도 막차를 세워가며 타고 있었으니 .....

버스는 약 한시간 정도를 달려 행사장에 도착할수 있었는데. 오면서 거금도 아줌마들은 그 큰 엉덩이를 버스가 흔들릴 정도로 흔들어 대어 일상의 고단한 스트레스를 그렇게 풀고 계셨던 것이다.
물론 그것이 안전규칙에는 어긋나지만 그모습이 너무나 정겨워 보였다.

행사장에 도착하여 바로 정심을 먹고 어릴적 추억이 그리운 보물찾기를 했다.
약200여명의 남녀노소 모든 참석자들이 어린시절 학교소풍때 보물 찾기를 하듯 풀속과 돌속을 뒤지며 추억의 보물찾기를 했다.
어르신들은 소구룹을 이루어 좌담회를 열었고 부녀회와 장년층들은 노래자랑과 디스코 경연대회를...
나와 같은 쫄병들은 족구와 탁구경기를 했다.
모든게 집행부의 세심한 프로그램에 따라 질서 있게 치루어 졌다
행사 마지막 하이라이트는 모든 참석자들이 손에 손을 잡고 강강수월래를 하면서 박수도 치고 엉덩이 춤도 추면서 짝잡기를 하는 게임 이였는데  칠순을 넘긴 고문님들도 이제 초등학교 아니 유치원생닌 꼬마도 같이 원을 그리며
한마음 한뜻이 될수가 있었다는 것이 너무나 감동적이였습니다.
결국 최종7분만이 살아 남아 상품을 탈수 있었지만 상품을 탄사람이나 중도에 탈락한분들이나 모두가 즐거운 마음은 한결 같았습니다.

짝잡기 게임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 되고 모두가 다시 내일부터 새로운 마음으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아쉬움을 뒤로 하고 작별을 했습니다.
끝으로 이번 행사를 주관하신 11대 집행부님들께 정말 수고 많이 하셨고 감사의 뜨거운 박수를 보내 드립니다.

부모사랑 고향사랑 참여하여 실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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