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같이 억수로 쏟아지는 비소리에 눈을 뜨고 창문을 아무 말없이 바라보고 있었다.
일주간 준비한 음식이며, 다양한 메뉴가 완료되었는데 어떻게 해야 한단 말인가??????????
다행이다. 천만다행이다.
7시를 넘어서면서 비가 그치고 가랑비로 바뀌었다.
오성가든에 전화를 했다. 전주는 지금 비가 오는데 고산은 거기는 어떠한가요?
대답이 " 여긴 암시랑 안허요 !!" 기뻣다 무지하게...
회장님께 전화를 했다 물론 양쪽지역 회장님께 전화를 하여 일정대로 진행하여도 되겠다는 말을 전했다.
김정호회장님이 1톤 트럭을 가지고 와서 모든 짐을 싣고 고산으로 향했다.
벌써 도착한 인수형님과 종선이 형님이 반갑게 맞아 주었다.
조금있자니 익산팀이 도착하였다.
돼지를 머기 좋게 손질한 아이스 박스를 2개 내려 놓고 구이할 수 도구와 수육을 할 수 있는 도구들이 속속 준비되고 우선 먹자 판이 벌어졌다.
맛있게 익은 금산산 무씬잎 김치가 단연 인가 최고였다. 회장님 형수님 수고 많았어라...
여기저기서 인사말이 오갔다.
하지만 계속해서 비가 오고 12시 경에는 억수같이 퍼 부었다.
계속해서 먹자판이었다. 그사이 회원님들은 속속들이 도착하고 새판이 벌어지고, 또 부어라 마셔라 판이
계속되었다. 운동을 조금 해보자 라는 말이 여기저기서 나와서 운동장을 살폈으나 조시가 너무 안좋았다.
해서 포기하고 익산 김수현회장님께서 긴급으로 밴드를 불렀다. 1시간 뒤 벤드가 오고 지역주민의 백댄서의 도움을 받으면서 흥겨운 시간이 가고 오부리만 32만원이 거쳤다.
밴드비로 지출하고 나니 5시30분!!! 밴드는 가고
우리도 갑시다. 이제....
남은 음식은 조금씩 써서 나눠드리고 각자의 집으로 향했다.
익산팀은 익산에서 2차 시간이 준비되었다고 들었는데 모르겠다 진위여부는 ...
우천상황이 안좋은데 많이 들 참석해 주신 향우 선후배님들께 거듭 감사의 인사을 드립니다.
여러분의 사랑속에 무럭무럭 자라나는 재전북 향우회가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가졌습니다.
향우선후배님들의 건강과 가정의 화목을 다시금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재전주 거금향우회 회장 김정호
재익산 거금향우회 회장 김수현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