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ㆍ 일정(日亭) : 옛날 마을에 우물이 하나 뿐이어서 一井(일정)이라 부르다가 나중에 마을에 우물이 많이 생겼으며 마을 앞에 수백년된 정자나무가 있어 정자나무를 중심으로 해와 같이 밝고 둥글게 살자는 뜻으로 日井(일정)으로 바꾸었다가 정자정(亭)자를 붙여 일정으로 개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조회 수 1899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아들의 혀를 찌른 아버지-
      중국 수나라 명장 하약필 (賀若弼)은 입이 무거운 장수로 유명 했습니다. 그는 평생 허튼 소리 한번 하는 일이 없었으며. 쓸데없는 농담 한 마디도 하는 일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그렇게 입이 무거운 장수가 된데에는 그의 아버지와 관련된 뼈아픈 과거가 있었습니다. 하약필의 아버지 하돈 (賀敦)은 수나라의 제법 높은 관리를 지낸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임금에게 한 말이 화근이 되어 갖은 고초를 겪다가 마침내는 사형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사형을 받게 된 하돈은 마지막으로 아들 약필을 만난 자리에서 이렇게 유언 하였습니다. 이 아비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후회할 만한 일을 한적이 없었다. 그런데, 이 나이가 되어서 잠시 혀를 잘못 놀린 죄로 평생의 공덕을 물거품으로 만들고 죽게 되었구나. 내 이제 너에게 부탁하노니, 평생 입을 함부로 놀리는 일이 없도록 해라. 이 아비가 죽음 앞에서 간곡히 부탁하는 말을 평생토록 잊지 않도록 해라." 그리고 나서 아들에게 입을 벌리게 한 하돈은 재빨리 몸에 숨겨 두었던 송곳을 꺼내 아들의 혀를 찌르는 것이었습니다. 다행이 큰 상처를 입히지는 않았으나, 곁에서 지켜보던 사람들은 모두 놀라 비명을 질렀습니다. 그때 하돈이 다시 아들에게 말햇습니다. 혀야말로 모든 재앙의 문 이니라, 다시한번 간절히 이르노니, 너는 이 아비가 네 혀를 찔렀던 심정을 평생 잊지 말아라. 그 순간, 아들 약필은 혀야 말로 화를 불러들이는 문임을 알려 주려는 아버지의 간절한 뜻을 절실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하여,아버지가 남긴 교훈을 기억하여 평생 허튼 말을 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언제나 말하기 전에 생각하는 장수가 되었던 것입니다.
      口是傷人斧 요 言是割舌刀 니 閉口深藏舌 이면 安身處處牢 니라 <'입이란 사람을 다치게 하는 도끼와 같고 말은 혀를 끊는 칼과 같으니, 입을 막고 혀를 깊이 감춘다면, 어디에 있으나 몸은 편안할 것이다.'>
      ?
      • ?
        갯바위 2008.01.20 11:48
             쉬우면서도 어려운게 말인가 봅니다,사람을 울리기도하고웃기기도 하지요 ,새해 따뜻한 격려의 말 한마디 어떨까요!!!    ☏                                               
                
      • ?
        기우 2008.01.20 22:34
        맞는 말입니다.
        그래서 "말한마디로 천냥 빛을 갚는다"라는 말이 생겨 났나 봅니다.
        무엇보다도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는 말은 하지 말고 살아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양력으로 새해는 한참을 지났고
        음력으로는 보름쯤 남았네요.
        새해 덕담 어떤게 좋을까요?
        쥐띠해는 다산,풍성등의 해라고 하더군요.
        우리마을에 모든일이 항상 풍요로움으로 가득차고
        모든분들이 건강하시고
        행운과 웃음이 늘 넘실대길 빌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을회관 컴퓨터 운영비 후원금(2차공지) 12 김기우 2006.11.19 26412
      공지 마을회관 컴퓨터 운영비 31,000원에 대한 제안입니다 75 김기우 2006.08.15 37691
      314 새배 올립니다. 6 기우 2008.02.06 1696
      313 老人 百科 (즐겁게 사는법) 2 기우 2008.02.03 1523
      312 아름답게 늙는 지혜/나훈아 공연 1 기우 2008.01.26 2330
      311 혼자보다는 둘이 살라네요(천사같은 당신) 7 기우 2008.01.19 2068
      » 아들의 혀를 찌른 아버지 2 기우 2008.01.19 1899
      309 고 초대조합장 박종안씨 3 서경남 2008.01.10 1963
      308 금산조선타운 3 서경남 2008.01.08 2432
      307 새해인사 2 강일만 2008.01.02 2073
      306 송년회사진올려났습니다 향우회 2007.12.31 1872
      305 송년인사 드립니다. 7 기우 2007.12.30 2259
      304 이세상에서 가장느린보 회신 2 강일만 2007.12.13 1794
      303 송년회 모임안내 공주열 2007.12.04 1902
      302 서종순님의 차남 결혼을 축하드립니다 5 윤두상 2007.11.21 2103
      301 '내치마을' 쉼터 조성*^^* 40 마을 반장 2007.11.15 3687
      300 송년모임 안내 3 윤두상 2007.11.08 2365
      299 송금 강일만 2007.10.12 2241
      298 기분전환 하세요 5 기우 2007.10.06 1729
      297 조선타운 (조선소걸립추진) 15 서경남 2007.10.05 3316
      296 일정리는 명당마을 2 김창선 2007.10.05 1976
      295 수은등(용임이가 부르니 또 다르네요) 3 기우 2007.10.03 1973
      Board Pagination Prev 1 ...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 37 Next
      / 37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