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ㆍ 신평(新平) : 옛날 난리가 났을 때 마을 앞 해안에 큰 암석의 동굴이 있어 주민들이 무사히 피하였으므로 平山岩(평산암)이라 부르다가 마을의 평안(平安)을 비는 뜻으로 신평(新平)이라 개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2008.02.26 21:46

15분의 소망

조회 수 215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15분의 소망 
시각장애인 아이가 있었습니다.
그 아이는 반에서 따돌림을 받아
늘 외롭고 힘없이 지내야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수업 중인 교실에
쥐가 한 마리 나타났는데 어디로 숨었는지
도무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선생님은 그 아이에게
그만의 특별한 청력을 사용하여
숨은 쥐를 찾아보라고 했습니다.

그 아이는 귀를 기울였고
마침내 쥐가 숨은 곳을 알아내었습니다.
쥐 소리는 교실 구석의 벽장에서
새어 나오고 있었던 것입니다.

수업이 끝난 후 선생님은
그 아이를 불러 이렇게 말했습니다.
"넌 우리 반의 어떤 친구도
갖지 못한 능력을 갖고 있어.
네겐 특별한 귀가 있잖니!"하고
그를 격려했습니다.

그 격려의 말 한마디가
이 아이의 인생을 바뀌어 놓았습니다.

그 아이는 음악을 좋아했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사고라도 날까봐
아이에게 외출하는 것을 금하였지만
그 일로 아이는 라디오에서 나오는
음악을 늘 들을 수가 있었습니다.

이런 환경 가운데서 아이는
곧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였고
불과 11살 나이에 첫 앨범을 발표하였습니다.
이 아이가 바로
"I Just Called To Say I Love You" 라는 곡을
세계적으로 히트시킨 스티비 원더입니다.

스티비 원더는 탁월한 청력이 있기 때문에
무슨 얘기든 한번 들으면 그것을
금방 노래로 만들어 부를 수 있습니다.
생활하는데도 전혀 불편도 없었습니다.

이러한 원더가 49세 되던 해에
눈 수술을 받기 위해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선생님, 결정했습니다.
수술을 받겠습니다."

눈을 검진한 의사는 조심스레 말을 건넵니다.
"음... 시신경 파손 정도가 심해서
수술하더라도 15분 정도 밖에 못 볼 것 같습니다."

그러나 원더는 말했습니다.
"15분이라도 좋습니다.
수술을 꼭 받고 싶습니다."

의사가 물었습니다.
"지금까지 미루고 안하던 어려운 수술을
왜, 갑자기 하려합니까?
무슨 다른 이유라도 있습니까?"

그러자 원더가 말했습니다.
"제 아이가 보고 싶어요.
제가 가장 사랑하는 딸 아이샤를 15분 만이라도
볼 수 있다면 더 이상 바랄 게 뭐가 있겠습니까?"
라고 대답했습니다.


                 옮겨온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73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공의철 2008.11.24 2445
572 인생은 한 권의 책 * 잔잔한 클래식 모음 2 ks 2008.09.20 3483
571 어머니 3 의철 2008.09.12 2452
570 운명처럼 다가온 당신 갈매기 2008.09.04 2141
569 I LOVE I ! 갈매기 2008.08.27 2079
568 아름다운 날에 듣는 예쁜노래 모음 2 갈매기 2008.08.20 2829
567 행복의 항아리 1 갈매기 2008.08.20 1947
566 누구나 살면서 어느 날 문득 2 갈매기 2008.08.13 2023
565 친구야~~~ 갈매기 2008.07.29 2149
564 향우여러분 무더운 여름 힘내세요 진선천 2008.07.18 2160
563 재경 신평향우회 정기총회밎 체육대회행사 모임 6 공의철 2006.05.22 3540
562 찜통무더위~!!! 지깠께 을마나 가겠씨유~~~<< 2008.07.08 2657
561 구구팔팔 복상사 공의철 2008.06.05 2547
560 회장직을 마치면서 4 공의철 2008.06.03 2365
559 Frank Mills 밝고 경쾌한 연주곡 모음 ks 2008.05.28 5887
558 5월21일은 부부의 날 입니다 2008.05.22 1840
557 아카시아 만발한 5월입니다. 1 2008.05.14 2427
» 15분의 소망 목련 2008.02.26 2150
555 새해에도 변함없는 사랑으로...*^^* 언제들어도아름다운연주곡모음 7 Sim 2008.01.07 4224
554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최봉운 2008.01.02 206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2 Next
/ 32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