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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28 02:32

우리들만의 보약

조회 수 2185 추천 수 0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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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차가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흥분으로
콧망울에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혀 자꾸만 화장을 덧칠한 얼굴로
설레인 가슴을 다독이지도 못하고 들어선
그 곳에는
적당히 인생을 즐기고 있는 어릴적 얼굴들이 있었다.

행여 허물이 보여도 바람처럼 선들선들 흘려버릴 것 같은 맘 좋은 우리들의  봉숙이 언니.
미소에 애교를 가득 담은 귀여운 여인이 된  미남이 언니.
언제나 항상 밝은 웃음으로 구성진 옛가락을 다시 듣게 해준 경숙이.
지금보다 철없어 친구의 소중함을 미처 모를때 그냥  보내버리고 보고파했던
섹시한 입술 동기 점숙아
우리에 콤플렉스가 오날날 빛이 발하게 될 줄 어찌 알았겠니?
아무튼 우린 그 방면엔 돈 벌어불었다 ㅋㅋㅋ

따뜻한 마음 한줄기가 항상 가슴에 흐르고 있는 선애야
지금도 너의 즐거운 언어들이 내 가슴에서 너울대고 있단다.
여인의 향이 물씬 풍긴 경연아 못 올줄 알았는데 참 기뻤다.
여린듯해도 강한 은숙아 너가 있어 더 많은 얼굴들을 보지 않았나 싶다.
고뿔에도 물러섬이 없이 당당히 우리의 모임을 추진해준 박희자 그리고 정이영
그대들 덕분에 우리들의 겨울이 따뜻해진것 같다.
적당히 분위기를 업시켜주는 승만이.
쫄티가 어울린 선종석 타고난 행운아인듯 하다..
삼년을 꽃밭에서 노닐더니 지금도 꽃밭을 가꾸는 정원사(?)가 되어있으니...
아들이야기를 할때 사랑이 가득한 눈빛이던 이재승.
이반이 되고 싶었다고 외치던 종환아 그날부터 영원한 이반이 되었은께 지겹다 하지 말그라
낯가림이 심해 말한마디 건네보지 못했는데 이제 이반인께 낯을 익혀보드라구.
따스한 니트가 잘 어울렸던 지각생 민수천
다음부턴 아쉽지 않게 일찍 나와 더 많은 시간을 어울려보자.
친구들 보고잡은 생각에 가족들을 뒤에두고 달려와버린 우리의 청년 원용이를
종로에서 못알아보고 대접을 허술하게 했다는데
이미 널~븐 가슴으로다가 녹여버렸을 것 같네.
아~ 숨차
나이들면 아그가 된다고 해서
누구 한사람 빼먹으면 삐질까봐 계속 달렸드만 힘들구만....

그날 종각에서 몸과 마음을 아낌없이 탕진한 벗들이여
이게 바로 우리들표 보약이 아니겠는가?
따땃한 걸루다 한방울도 남김이 없이 마셨으니까
이 충만한 기분으로다가 2005년을 활기차게 맞이하고
보약은 일년에 두번은 먹어줘야 약발이 받는다하니
약발 떨어질만한 유월에 예약된 것 잊지말게나.
그리고 보약이 그리운 친구들이여
충분히 마련해두었으니 언제든 환영..
다 알다시피 몸에 좋은 보약은 아무나 안주는것 알지?ㅋㅋㅋ




  • ?
    희짜짜 2004.12.28 12:37

          문희야!!!
          네가 넘 이뻐서 행동으로 표현하면 상처날거 같아
          너와 닮은 장미 한아름 선물이다~~ㅇ
          아이와 힘 들텐데 이렇게 모임의 뒤풀이까정
          맴으로 남겨주니 무쟈게 고맙데이
          우리 모두 감동 먹었당께.

          칭구들아!!!
          증말 증말 반가웠어....
          모임 날 잡아 놓고 하루 하루 설레임으로 보냈는데
          이렇게 보고픔의 일념 하나로 만나
          마냥 웃고 추억을 그리며
          오가는 술 잔속에 어린 아이처럼
          행복해하는 그대들이 넘 이쁘드라
          생활 고에 바쁜 나날이지만
          가끔은 추억의 보따리를 풀면서 살자꾸나
          누구말 처럼 인생 뭐 별거있겠니??
          분위기 팍 팍 띄어준 남친들 고맙데이
          그라고 미남.봉숙(언니) 나와줘서 참 기분 좋았어
          고뿔이 왔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록
          행복하고 가슴뿌듯한 하루였다~~~ㅇ(h4)

          ps- 문희쓰! 우리는 어쩌라고 혼자만 이쁘게하고 오면 되는감
          담 부턴 같이 보조 맞춰가면서 살자구 아짐씨~~~
          그날 참 예쁘드만 같이 예뻐지면 안될까??
          접대멘트가 아니구 진심이당께
  • ?
    skatjsdo 2004.12.29 00:58
    여기서 만나서 또 반갑다......고생한 친구들 사랑한다,
    소중한 친구들과 만날 수 있는 기쁨이 우리 모두에게
    행복이 되었음 좋겠다.


    경숙아/
    새해 희망찬 메세지 넘 고맙다...
    너에 환한 웃음이좋고 성숙해진 여인으로
    변화가 좋더라....
  • ?
    정이영 2004.12.29 23:27
    자랑스러운 16인의 전사들에게

    12月 26日
    우리들 16인은 가슴속에 평생토록 간직해야할 또 하나의 전설을 만들어 부렀다.
    사법고시 시험보다 더 어렵다는 세가지 참가 자격 조건 (??? )들을 만족시키고서 선발된
    함께 자리를 빛내준 16인의 전사들 ! 너무나 자랑스럽다.
    이제 걸음마 수준의 우리들 모임 이지만 그어떤 다른 모임 보다 더 의미있고
    갚진 모임이 될수 있도록 우리 다같이 노력해보자꾸나
    지금도 눈을 감으면 금방이라도 내눈앞에 서있을 것만같은 정겨운 얼굴들
    20년을 흘려보내버린 세월이었겠지만 한점 그늘없고 훈훈했던 그대들의 따스한 마음
    며칠이 흘러 버렸건만 지금도 그 온기를 느낄수 있단다.
    아무쪼록 우리들 좋은 만남이 오래도록 지속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경숙이에게 칭구들을 대표해서 고맙고 감사하단 말 전하고싶다
    정말 고맙다.
    그 누구나 꺼리는 총무님 역할을 솔선수범해서 한다니 한편으론 무거운 짐을
    너에게 다 떠넘기는것 같지만 네가 웃음으로 그 일을 맡아주니 고마운 마음 뿐이다.
    그날 모임에 참석했던 모든 칭구들은 모두 내마음하고 똑같을거야 아마도.........
    다시한번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 올린다 .

    위대한 낭만전사 문희쓰!!!!
    고마우이 ! 너의 가슴벅찬 첫글이 걸음마 단계인 우리 모임을 한 단계 더
    엎그레이드 시킬수 있는 시금석이 될 수 있을것같구나
    다른 칭구들도 좋은글 많이 올려주라. 5기 카페가 빛날수있도록....

    그리고 박 희자 칭구!!!
    칭구의 욕심이 아니었으면 며칠 전 우리들의 만남도 없었을듯 싶으이
    칭구들 보고싶어하는 그마음 나또한 칭구들을 만나보니 이해할수 있더구만.
    6개월 뒤 다시만날 생각하니 벌써 가슴이 벅차구만......
    심한 고뿔에도칭구 사랑하는 마음만은 으뜸이었어.....

    수천이 원용이 경연아!!!
    지각생인 너희들 잘 챙겨주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 뿐이구나.
    다음 모임땐 이번에 못다한거 배수로 돌려줄께 내맘알지?


    그리고 나머지 전사들!!!!
    사랑한데이 !
    올한해 잘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해에는 소원성취하고
    모든가족 건강한 한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5기 카페 모든분들 아자! 아자! 홧~~~~티잉


    PS : 16인의 전사들 자격조건에 궁금하신 분들은 전화 주시기 바랍니다.
    정이영HP-017-366-6276(그대도 전사가 될수있음)







  • ?
    이경숙 2004.12.30 17:25
    자꾸만 생각나는 친구들아~~~~~~~~~~
    그냥 나 이기분으로 당분간 지내려고 한다.
    우리들이 만날 수 있게 노력한 친구들아 이렇게
    좋은 추억 만들어 줘서 고맙다.
    그리고 수고들 많았다.
  • ?
    김창희 2004.12.30 18:28
    불러도보고싶고
    생각만해도가슴이아리는
    그리운 친구들아 다들예쁘고
    멋지게 살아가고있구나
    참석하지못해미안할뿐입니다
    26일낮에 이쁜마누라.장모님생신이겹친바람에
    친구들얼굴볼기회를 또한번잃어버렸다
    무쟈게신경써준 이영이친구미안허네
    참석못한친구들은 또한가지추억을잃어버린셈이네
    어쩨든 새해엔 모든친구들가정에
    건강과 행운이깃들길 바랍니다


  • ?
    희자 2004.12.31 09:44
    봉숙언니
    요즘 뭐하고 지내?
    어떻게 해서 그렇게 예뻐진거야?
    혼자만 그래도 되는 거야?
    비결 좀 알켜줘. 응
    장시간 통화가 20년의 세월을 커버하지 못했지만
    조금은 해결이 된것 같아.
    읽고 가지만 말고 꼭 이야기 좀 쓰고가.
    알았지!!!
    늘 행복하고 건강하길 바래.


    미남이 언니
    지금도 언니의 세련되고 우아한 모습이 눈에 선해.
    못지않은 언니의 마음이 너무 넉넉해 보여서 좋아.
    불명 세월이 그렇게 만들어 노았을 거야.
    역시 세월은 요술쟁이야.
    시간속에 변해가는 공간들이 너무 아름다워.
    언니 계속 예뻐지고 행복하길 바래.
    항상 답글 써야돼!! 응 . 알았지.
    늘 건강하고 하는 일에 무궁한 발전이 있길~~~
  • ?
    점숙 2005.01.03 16:27
    친구들아,인사가 늦어서 미안허이
    그 날의 만남이 아직도 가슴 따뜻하게감싸 주는구려
    예쁘게 밝고 건강하게 변하는 친구들 모습들...
    을유년 새해에는 온 가족 건강하고 좋은 일만 가득하길...
  • ?
    영운 2005.01.06 09:46
    친구들 반갑다. 종고5기 친구들 좋겠어 내는 문희 옆 동네 살았는디 알랑가 모르겠어 다들 재미나게 살고 있구면 하여간 모두 행복하시고 을유년 복 많이 받드라고 늘 건강챙기시고......
  • ?
    옆동네 문희 2005.01.09 01:44
    영운~~씨
    동그란 얼굴에 통통했던 모습이 맞나여.
    이 몸이 한 순진했던 관계루다 많은 벗들이 기억에 없네여ㅎㅎㅎ
    발자국 종종 남겨주고
    벗도 행복이 흐르는 을유년 되길.....
  • ?
    희자 2005.01.11 02:41
    점숙,경숙아!!
    아그들 방학인데 뭐하고 지내남??
    도통 연락 두절이니 보고프다.
    넷에서만이라도 너네들의 온기를 느끼고 싶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콜록이와 친구하지는 않았겠지...
    요즘 감기 무서우니 건강 잘 챙기고,,,,
    조만간에 그리운 얼굴들 볼수있는 기회가 올거 같으니
    연락하려므나.
    서로가 바쁜 나날이지만
    살아가는 야기로
    희노애락을 느끼며
    사랑을 나누면서
    우리들의 꽃 밭을 예쁘게 장식해 가자꾸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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