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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미2005.11.21 12:05
서준동 선생님!
안녕하세요?
전 1회 상과반 박금희입니다.
2회 후배들이 선생님을 초대했다는 말 듣고 한동안 설렌맘으로 지냈고
지난 토요일엔 선생님을 뵐 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선생님의 메시지를 2회 후배로 부터 들으면서 더욱 궁금해 졌습니다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을까
나도 이 만큼 나이를 먹었는데 선생님은 여전하실까
어머님은 얼만큼 편찮으신건가
선생님!
뵈면 선생님께 할 말이 많았습니다
사모님께서 끓여주신 커피 얘기부터 선생님이 내 주신 한문 숙제를 다른
교과 시간에 하다가 들킨 얘기, 문학반 얘기 등등...
으음...언제나 뵐 수 있을런지......
선생님, 언제나 건강하셔야 합니다.
전화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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