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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영2004.07.01 19:27
현숙아!
그래 니가 안보였어.
쬐끔 섭섭했지.
난 몸이 좋지 않아서 갔는가 보다 했어.
너도 같이 어울렸으면 더 좋았으련만....
친구들 만나닌까 너무 좋더라.
가슴에 남아 있던 찌꺼기가 말끔히 씬긴 기분 있잖아.
이런게 바로 친구라는 거구나..... 새삼 느꼈어.
숙아~
상과 모임 추진중이지?
자주좀 들어와라.
통 너 이름 들어보기 힘들다.
장마가 시작됐나보다.
비를 뿌리고 있어.
많이 먹고 기운내.
알겠지?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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