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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옥2004.07.09 10:41
김신아...
난, 서미옥인데....
날 기억할지....ㅎㅎㅎ
왜 금중카페와는 담을 쌓으시고,
변함없는 마음으로 여기 홀로 방을 지키고 계시는지..ㅎㅎ
그냥 하는 소리고....
ㅎㅎ
너의 얼굴이 생각이 났다...
첨엔, 얼릉 떠오르지 않았는데..지금은 자꾸 자꾸 생각을 하니깐...
더 많이 더 자세히 떠오르네...
석정 살된 신아가 맞지....?? 석교였나...?
암튼, 얼굴은 그대로 기억이 나....
키도 크고, 웃으면 참 예뻤었지... 다소곳하고 조용했었지..아마...
그 성격은 그대로인거 같으다...사람 많은데 싫어하는...ㅎㅎ

지숙이도 있고...ㅎㅎ
지숙이는 여기서 인사를 하네...
금중은 아이들이 하도 많아서...일일이 인사하는 것도 버거워...ㅎㅎ
물론, 글은 다 읽고 빙그레 웃고 즐거워하고 할 건 다하지만 말야...
동창회때 너의 노래하는 모습도 다 기억하고,
심지어는 사진에 접힌 너의 숨기고 싶은 그 뱃살까지도...
다 본 사이 아니니...ㅎㅎㅎ
우리가.....
즐거운 하루 되거라....ㅎㅎ   [07][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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