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물들어오면..



가을이 물 들어오면...







가을이 물 들어오면

내 사랑하는 사람아

푸르고 푸른 하늘을 보러

들판으로 나가자



가을 햇살 아래

빛나는 그대의 눈동자를 바라보며

살며시 와 닿는 그대의 손을 잡으면

입가에 쏟아지는 하얀 웃음에

우리는 서로를 얼마나 기뻐할까



가을이 물들어 오면

내 사랑하는 사람아

흘러가는 강물을 보러

강가로 나가자



강변에 앉아 우리의 삶처럼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며

서로의 가슴속에 진하게 밀려오는

이야기를 도란도란 나누면

우리의 사랑은 탐스럽게 익어가는

열매가 되지 않을까 



         

                    詩 용혜원





 



어제 '추억의 빅콘서트'에서 구창모씨를 본 순간 설레이던 마음...

아울러 우리의 고등때 모습이 스치더구나 ^^

너희들도 같이 그 느낌을 공유하였다면 좋았을텐데............

이 가을에 푸른 산과 들은 보지 못 하더라도 

바쁜 시간쪼개서 그리운 얼굴들은 한번 보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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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란			2004.10.01 15:02
									
					
		
				
		                              아줌마!

추석 명절은 잘 보냈는지?

전화도 못하고 우리가 어쩌다 이렇게 되얐는지?

언제쯤 얼굴은 보게 될런지?

두루두루 안녕하겠지?

시골에 갔더니 들판은 넉넉함으로 가득차있고 여기저기서

농부의 낫만 기다리고 있더구나.

이런 마음으로 우리 모두가 사랑하고 살아갔으면 좋겠다.

마음이 성급한 몇몇 나무들은 벌써 겨울 준비에 들어가 있더구나.

우리는 지금 어디쯤 와 있을까?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여기는 너와 내가 되길 바라며... ...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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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숙			2004.10.01 22:57
									
					
		
				
		                              드뎌 만드셨구만요

기념으로 남겨줘야지.

막내는 잘 시간이고, 신랑님은 들어 오셨을 시간이지 지금 시간이......

간~이 출장을 가서 며칠째 안 들어온다. 우리 바지님은 (xx43) 

꿀꿀하게시리 왜 자꾸 비가 온다니

내일은 빤짝빤짝님 좀 볼려나

인사가 늦었네. 추석 잘 보냈지?

이 몸도 엄청시리 잘 보내고 왔지

너네 엄마, 아빠 안부 전하더라 보고온 사람이

그대로에서 조금 늙으셨다고,

니 복이지 그치?

시간이 많이 늦어서 우리 아그들 꿈나라 보내야 겠다.

니도 심심하면 놀러와라

꿈이라는 나라로(h12)   [01][01][01]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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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올렛			2004.10.02 10:27
									
					
		
				
		                              한달째 고뿔이 친구하자고 맴돌더니 지금은 아예 주저앉아버렸나보다.

미란아 어제 희자와 통화하다 너가 떠올랐다

너와의 추억도 함께......

추억속의 감정이  현재에도 지속되게 레일이 깔려있기는 하는데 

달려줄 기차가 없는 것 같아 쓸쓸하다. (xx5)가을이라 약간 센치해진것같네.

항상 즐거운 너와 통화도 좀 할까?









은숙아

나도 지금 자유부인이닷^0^

앞으로 며칠은.......

그런데 나의 자유가 21개월 울 아들한테 저당잡혀있다~~~~~~ㅇ

그동안 무지 애썼더구나 

니가 능력은 제일 좋더라

이번 모임에는 꼭 참석할거지?

난 개구쟁이 이 아들을 어떡해야 하나 고민이다(xx8)

얌전한 니 딸정도만 되도........

어찌됐든 친구들 만날날이 무지 기다려진다.   [10][12][10]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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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란			2004.10.02 17:50
									
					
		
				
		                              야!

니네들, 나만 빼놓고 언제 만나기로 했냐?

조 ~오켔다.

마음은 원이로대 몸이 수만리 떨어져 있으니 

이 일을 어쩌면 좋니?

만나면 내 얘기 마니마니 해다오.(h3)(h3)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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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원			2004.10.02 23:01
									
					
		
				
		                              아그들이 모두 잘 있구마.

미란이는 금산에 갔다 와벗냐, 아님 시댁에 갔다 왔냐?

은숙이도 추석명절 잘 보냈고?

S한테서 문자 왔는디 연락 못하고 이 시간이 되브렸네.

요상 야리꾸리한 문짜라 아직 이해 못했는디 물어봐야겠다.

희자는 희희덕거리며 잘 보냈을거구.

윤월이 소식 나도 모르겠다.

내가 철재 소식을 모른다.

김영호에게 연락하면 혹시 모르겠다 알련지.

바이올렛, 너는 내가 문희 아닌가 물었는디 아직 대답이 없다.

문희라면 광운이 소식 좀 전해주라.

아즘씨들, 추석명절 고생들 했제.

바지씨들 붙들고, 암마 해달라고들 해라.

내는 우리 마나님 어깨 팔 다리 열심히 주물으고 있다.   [04][07][05]   [04][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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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올렛			2004.10.03 21:43
									
					
		
				
		                              바이올렛=문희(xx1). 

주로 밤에 산책을 가는데 오늘은 어스름한 저녁에 갔더니

저물어가는 노을. 음악. 출렁이는 물결.....

이 아름다운 정경 속에 가장 빛난건 나들이 나온 가족들에 모습이 아닌가 싶다.

좋은 남편. 좋은 아빠가 가장 멋진 남자같던데 

너의 모습이 그런것같네^-^

광운이는 내가 알기론 부산 살고 있는 걸로 알고 

 핸펀은0115787917라는데 바뀌지않았나 모르겠네..... 







 





.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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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			2004.10.04 13:57
									
					
		
				
		                              역시 내 칭구들이네

벌써 이렇게 마니 흔적 남겼다니 기분 짱 짱이구려!

컴이 말썽을 부려 늦게 출석했구만,,,,,,,,

문희 줌마씨!!!

구창모의 희나리 듣고싶네 (어디간남...........)

여고시절 공책에 가사 적어가며 따라 부르던 노래들~~~~~

    "여고시절"이 단어만 들어도 저.......깊은 가슴 속에서

                      아....련히 밀려오는 뭉클함은 뭘까......

나만 그런가???

자네들도 그러제~~~~가을이잖아

자유 부인(은숙,문희)들 넘 부러워 언제나 한번 그렇게 될려나

    ㅡ우린 환상의 커플이잖아ㅡ(xx5)

점심 토하지 말고 먹어라ㅡㅡㅡㅡㅡ잉

대원씨 해가 갈수록 철이드남

마나님 어깨 무릎 팔 팍 팍 안마 하렴(누군 좋겠네)

그래 희희락락거리면서 한가위 보냈다

모두들 송편 맛나게 먹었제......

여친들 고상들 많았제      

감사의박수을 짝,짝,,,,,,,,,,

창희 ,대원아 박수소리가 안 들린다.

힘차게 쳐 주시게나..........

   [12][01][01]   [12][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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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			2004.10.05 00:25
									
					
		
				
		                              문희야 오랜만이네 내전화번호 알면서도 연락한번안하야 

연락기다리고있는께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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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원			2004.10.08 20:59
									
					
		
				
		                              희야.

열심 박수 친디 안들려부야?

우리 마나님 자유부인, 나는 독수공방이다.

월화수목금이네. 벌써 일주일이고.

일요일이나 갈수 있을런지, 나도 모르겠다.



문희야. 고마우이..

광운이 하고 통화했다네.

바로 소식이 오지 안는감.

오래되기는 했나부다.

문희 얼굴이 가물가물하다.

사진이나 올려봐라.

시집 한번 더 보내줄 수 있는지 보자.



미라씨..

막둥이하고 그만 좀 티걱거려라.

여기서도 보인다네 이 사람아.

그러다 S보다 인상이 험해지면 어찌할라고.

S하고는 통화했네. 

금산에 왔더구만, 전화도 안되고, 내가 낚시한다고 돌아다니다 보이

못생긴 얼굴 구경도 못한 것 같네.

S 눈 좀 봐라. 가재미 눈이다. 

쪼금 밖에 안생겨서 못생겼다고 했는디, 

저번에는 황소눈이더니 이제는 가재미 눈이네.

그나마 화장인지 분장인지 모르지만, 호박에 줄은 그를 수 있어 다행이지.....

얼굴은 쪼금이지만, 그래도 마음만은 이~~~~~~~~만큼인가비어.

멍멍이, 삼산에 보약도 보내주고.

아줌마들이 아직은 구석기 유물이 아닌가봐.

재미있는 문자 보내준 여친들 고맙구마.

손가락이 투박하야 답글은 못했지만, 마음은 보냈으니 받아들보게.



희야.

빅 뉴스라니????.

전화하면 나도 알 수 있냐?

 



    [04][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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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숙			2004.10.09 00:41
									
					
		
				
		                              종고 남이 니 뿐은 아닐진데 출석은 니가 제일이다.

손가락에 쥐들이 나서들 못 오나보다야.........

요즘은 우리 막둥이하고 말이 통해서 덜 싸운다 

걱정하지 말아라.......



부처님 따님 보고 싶어서 어떻게 사냐.

그 놈의 돈이 웬수지 그쟈?

화목하게 사는거 같아 좋다

끝까지 그런마음으로 살고, 멍멍이와 산삼 네게만 보낸 그 아줌씨에게 물어봐라 

가재미 눈 언제볼수 있느냐고?

머니, 마니마니 모아 빨리 마나님 곁으로 가길 빈다.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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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운			2004.10.13 19:36
									
					
		
				
		                              문희

너하고 전화로통화하고나서

너무기뻐다 

월요일날에는 현옥이도만나다

마누라가 어디가자고하네 

또연락할께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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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올렛			2004.10.14 17:16
									
					
		
				
		                              대원군 우짤까

렌즈로 바라본 나의 모습이 세월이 느껴져 멀리한지 너무나 까마득해서 

너에게 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서 안타깝네 ^-^

이해하겠지......(xx2)











광운아 

나 또한 무지 반가웠지^^

고등때 해 본 서리는 지금도 잊지 못하는데 ....

그땐 얼마나 재미있었는지......

아! 그립다

얘들만나서 즐거웠겠다

마니들 변했을까?

좋은 시간 보냈을 벗들이 부러웁~~~~~다 ^^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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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짱			2004.10.17 01:42
									
					
		
				
		                              대원씨 주말 나들이 잘 갔다왔남?????

아이들이 넘 좋아하는 모습이 상상되구만

아그들 어릴때 마니 보여주고 야기해주고 해야지

크면 안 따라 다닌다 (선배님의 말씀~~~~~~)

주말 부부라니 한편 부럽고 한편 가슴 아프구려........

머니, 마~~~~~~니 벌어서 착한 와이프 품으로

하루 빨리 가길 주님께 빌께

항상 건강 잘 챙기고,,,,,,,,,







숙아,문희야  꿈나라 갔니??????

이내몸은 잠이 오지 않구려

왜 그럴까?

여친들 볼 생각해서일까나?????

오늘 밤은 유난히도 바람도 많고

스산한것 같애

아침 일찍 아그들하고 극기 훈련 하러 가야하는데

엄마의 저력을 보여줘야 할낀데

언니 좀 팍 ~~~팍 밀어주라 ,,,,,,,,,,,잉

   [12][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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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숙			2004.10.21 00:28
									
					
		
				
		                              미안한 마음에 먼저 전화 못하고 망설였는데 

전화줘서 고마웠다  준석엄마!

여전히 이쁘고, 섹시허고, 엄마다웠다 나 답지 않고..

네가 있어 내가 덜 외로웠다면 알까?

아이에게 자랑스러운 엄마가 될 훌륭한 자질 갖췄다  넌.

예쁘게 잘 키워라...

부러, 내가 니 아들 이름 많이 부른거 아니?

원 없이 불렀다. 우리 시아버지 존함을.....

썩을................

그 기회를 언제 다시 줄려나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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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미란			2004.12.01 18:34
									
					
		
				
		                              (watda)최여사,

보고싶구먼.

올 겨울엔 만날수 있으려나

두손모아 기도해본다 네잎 클로버의 행운과

세잎 클로버의 행복으로 삶을 살아갈 수있는 나의

친구가 되길 바랄께.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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