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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동에서 2004.12.14 12:43
    흐~~~미,
    내가 저 아짐씨 땜시 아침부터 뒷골 땡기네.
    아짐씨 얼굴에 어째 희자쓰 얼굴이(xx5)

    동네 아짐씨와 술잔을 벗삼아 두시꺼정 주거니 받거니하다가 반은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 꿈나라로.....
    엄마에 정신력으로 여덟시에 얘들 학교보내고, 서방님보내고
    다시 이불속으로 (h9)
    정신차리고 보니 오전이 훌라당 가버리고
    자석처럼 컴이 땡겨서 앉으니 낮익은 아즘씨가.....
    희자야 나도 마니마니 싸랑한데이(xx16)
    속이 무지무지 쓰리다 지끔..
    어제에 동지들하고 해장국 먹고 와서 통화하자.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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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이눈 2004.12.14 16:59
    희자야^^
    오랜만이지. 저번에 핸폰에 문자는 잘받았다.
    내가 연락했어야 했는데 뭔일이 그렇게도 바쁜지
    하루 하루가 금방가고 한달이 후딱가고 1년이 눈깜짝할새에 가버렸네.
    에구... 뭔일이 있어도 올해는 너두 보구 미옥이도 보고 싶었는데....
    내가 게을러서 그래... 많이 많이 미안타..ㅠ.ㅠ
    언제나 여기에 오면 마음이 따뜻해져서 참 좋다.^^
    나두 널 많이 많이 사랑한다.
    언제나 건강하고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길 바래.
    오늘도 내일도 많이 많이 웃는 날들이 되길.....^^
      [0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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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남친들 2004.12.14 17:13
    어찌 이런일이
    오른손 검지가 쥐날라고 하고
    헤드뱅잉 좀 했더니 뒷 목이 뻐근하네여..
    이거 하루종일 해야되여??..소중한 친구 되려면 ... 갈켜주세여..
    옛벗..! 친구...! 보기만 해도 다정 다감한 단어들입니다
    서로를 사랑할수 있고 서로를 이해해 줄수있고
    기쁨과 슬픔음 함께 나눌수있고 서로의 잘못이 있다면
    덮어줄수 있고 서로를 충고 해 줄수있고
    잘못은 일깨워 줄수있는친구가 진정 소중한 친구가 아닐까요???
      [01][01][01]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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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atjsdo 2004.12.14 19:36
    또 하나에 살아야 할 이유가 있다면 그건 든든한 친구가,그리움에
    대상과 만나고싶은 간절한 마음이 아닐련지........
    너희들로 인해 하루가 즐겁다. 사랑하는 아그들아....
    꿈에서라도 보고 잡은 칭구야..
    송이눈 넌 누구여 /?
    너역시 그리운 이 일껄?바쁘게 살아가는 모습이 기특하구먼.....
    머니 많이 많이 벌어 커피 쏴라...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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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야 2004.12.14 23:08
    수기야
    술 마니 마신거 후회하지......ㅇ
    그랑께 날 빼고 마신면 속이 일성 아플것이여
    넘 수~~ㄹ이 그리워진다
    승만이 결혼기념일에 보내준 양주 확 부셔 묵어야겠다
    어짜피 내가 거들어야 축이 날거같으니.....
    그대를 위해 짬뽕 라면 얼큰하게 준비했으니
    속이 확 풀릴거구먼....
    맛나게 묵고 담부턴 자제하그라~~~~잉


    정란아!!
    바쁘게 산다니 넘 좋구나
    너네들 얼굴 한번 볼려다
    이몸 숨 너머가 빙원에 입원했쓴께
    병 문안 오거라.....ㅇ
    맴 접어쓴께 괜찮아,,,
    담에 맘의 여유가 있을때 함 보자꾸나
    바쁘더라도 가끔은 이곳에 와서 쉬었다가렴
    지킴이들이 웃음과 행복으로 장식하고 있을께~~**
    앞으로 쭈~~욱 좋은 일만 있을꺼야
    행복해라~~나의 칭구야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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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0cc 2004.12.15 22:44
    (ajuma18)세른 일곱
    나무들이 엉기엉기 붙어 만든 오솔길
    그 하얀 그늘을 걸으며
    숨차게 달려온 서른 일곱의 삶을 돌아봅니다.

    어느 때 한번 서성이며 돌아본 적 없네요.
    무엇이 그리 바빴는지...

    온통 마른 잎들만이 휑하니 뒹구는 하루
    그것이 전부인줄 알았습니다.

    이슬비는,
    촉촉한 이슬비는 자아-알 여문 사람들에게나
    주어지는 축복인줄 알았습니다.

    가끔은 하늘을 원망했지요.
    왜! 나는.... 하면서요.

    죽을 뻔했습니다 죽다 살아나 보니
    이제야 돌아볼 여유가 생기더라구요.

    이제는 원망하지 않습니다.
    이제는 감사하지요.
    내 하루에 열심일 수 있어서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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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mlwk 2004.12.16 02:50
    남친!!
    겁나게 반갑구먼
    손가락에 쥐날정도록 눌러되면 않되는디.....
    이 몸 가난하다만시,,,,,,
    우짜까?? 신신파ㅡ스라도 보내야되는감
    선애야
    그대가 수소문해서리 부쳐줘부러라
    마음 짱 여친들을 울매나 사랑했으면 ~~~
    암튼 넘 고맙데이
    친구를 배려하고 아끼는 그대 맴 가슴깊이 간직할께


    선애야
    마음 정했다는 기쁜 소식 들었다~~ㅇ
    우리한테 네가 없으면 절대적으로 않되는거시여
    널 보는 재미로 산당께~~~**(여친들은)
    지친 몸을 이끌고 흔적 냄기느라 고상이 많제
    그런 네가 넘 이쁘고 사랑스럽다
    너의 글을 보면 정말 정말로 친구를 그리워하는
    마음이 절실히 느껴진다
    조금만 차무라.....
    밤 낮으로 애쓰는 고마운 친구가 있은께
    거의 보고픔의 갈증을 한방에 해소할거 같다
    이제 꿈의 나라로 널 보러가야겠다
    안~~~~~~뇽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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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큼 사랑해용.....은숙. 문희. 선애. 경연. 미옥. 미순. 재례. 정란. 영옥. 미란. 형아. 점숙. 경숙.

미남. 봉숙. 승희. 은나 . 미선. 윤월... 그라고 여러 남친들 모두모두 싸랑 한데이........!!!

즐겁고 행복한 연말 되세용~~~~~(ajuma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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