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었다는 말로는 다 표현할수 없을만큼 행복하고 엔돌핀이 솟아나는 24시간이 지나고 월요일 아침....
일상으로 돌아와 있는 나는 아직도 가슴이 설레고 그 시간들에 대한 아쉬움이 많다.
먼저 나를 외박까지 감행(?)하게 만들어준 남편에게 고맙고 너무도 반갑고 편하게 맞이해준
친구들에게 무한히 고마운 마음으로 이글을 쓴다.
친구들아!
나오기 힘들었을텐데 나와준 친구들과 늦게까지 같이 있어준 친구들
그리고 다음날까지 미옥이와 나를 책임지고 서울구경시켜주고 배웅까지 해준
이영이와 희자! 정말로 고생했다.
다음에 너희들이 광주에 온다면 내가 그렇게 해줄께^^(근데 별루 구경할데는 없을꺼얌....ㅎㅎㅎㅎㅎㅎ)
봉숙언니는 이웃집 언니처럼 편안하고 미남언니는 우아하고
선애는 학교다닐때나 지금이나 변하지않는 마음가짐으로 밝고 행복해 보이고
경숙이는 세련됐구(근데 살은 좀더 쪄야하겠구^^)
점숙이는 참 편안하고 곱구
형아는 새침해 보이면서도 상대를 편안하게 하구
은숙이는 너무도 예뻐져구 길거리에서 만나면 몰라보겠더라.
그리고 문희! 정말로 반갑고 늦둥키우느라고 은숙이와 함께 힘들다는 글을 접해서인지
아이를 두고 나오기가 힘들었를 텐데 나와줘서 고맙구 아직도 넘 어려보이구 귀엽더라.
그리고 우리들의 영원한 1번 경연아~ 몸이 그렇게 아파서 어떡해.....
일도 좋지만 건강도 챙기면서 하자고구요(^_-) 희자와 미옥이는 생략하겠음. 휴.....
참 이영아~ 고생많았다.^^ (다 했나???....)
벌써 다음 모임날이 기다려 진다.
오늘은 월요일 아침!
활기차고 보람되게 다음 모임날까정 모두들 많이 많이 행복하게 건강해라.
그리고 친구들아!~~~`
사 랑 한 다
정란아~
무사히 귀환(?)하여 피곤이 가시지도 않았을텐데 이런글까지...
학창시절 여성미가 물씬 풍겼던 너의 분위기는 여전히 맴돌더구나.
그리고 참 푸근해보이고..
그 여유와 성숙함을 나도 한번 옮아볼까 생각중이야
난 그리고 너와 미옥이 희자를 보면서 가장 해보고싶은게 생겼다.
일상의 일탈 고걸 꼭 한번해보고 싶다.하하~~
멀리서 날아든 두 여인이 우린 무지 반가웠고 기뻣는데
흰눈 나릴 그날도 우릴 황홀하게 해주리라 믿으며 6개월을 기둘리련다.
은숙아 ~
요 이쁜삐짐쟁이야
보고싶은께 어여나와라
안나타나면 이몸이 삐질련다.
이영씨~~
이영씨도 멎지요만 그 댁 중전에게 마마라 같이 붙여서 불러야 쓰겄소.
너무 존경스러워서리...^^
끝으로.
참석한 남친들 공사가 다망한줄 알긴하지만 다음에는쪼까만 일찍나왔으면
하는바램인디.
박수는 그만치고 나도 받아보고잡아서 하는말이요.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