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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이 2005.06.0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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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자가 2005.06.09 11:30무늬야~~~
어째이리 맴이 찡하고 가슴이 뭉클에 진다냐..
그래,,,
할머니의 사랑이 가득 담긴 바구니 지금도 눈에 선하네,
유독 눈에 들어와 물으니?
할머니가 만들어 주셨다고 했던말 기억하니??
욕심많은 내가 얼매나 부로웠던지....
지금도 잘 간직하고 있는감,,,
조만간에 다시 봐야쓰것다.
수기, 경숙, 선애야!!!
무신 일이 고로케 바쁘당가??
내가 아는 정보에 의하면 그대들은 "할머니" 단어에
대해서 할 말이 많을텐데,,,,
듣고 시퍼야...
길~~~~~~게
그럼 바빠서 야심한 밤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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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숙 2005.06.09 11:58문희야 ,희자야...
잘 지내지? 너무 무심하게 살아온 나에게 돌아가신 외할머니를생각하게
해줘서 고맙다 ....
나도 나중에 할머니 되서 그렇게 할수 있을까?
모두들 바쁘게 사나부다 ..
6월11일날 보자...
그럼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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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윤 2005.06.09 20:30문희야!
한참을 읽다보니 벌써 6년전에 타계한 울 할머니 생각에
눈물이 날려하네,
자나 ,깨나 항상 장손인 이 손주만을걱정해 주었는데,
어려서 흰 손수건에 사탕이며,떡이며,가져오시면
제일먼저 주시고 했는데.......
문희야, 희자야!
인천 친구들 함 보자.
연락할께
기둘려라.
아~~참~~~~참~~~~~
깜밖했다.
문희야!
국가고시 합격 했다며,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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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다 일그고낭께 가슴이 뭉클해부요..
심청이가 왔다가 울고 가불것소...그 효심에
어렴푸시 생각이 나요 이런 글귀가..
( 不 孝 父 母 死 後 悔 )
어버이 살아계실제 효도하지 않으면 돌아가신 다음에 후회한다는...
사는게 바빠서 울 가족 미게살릴려고 뒤돌아보지 않고 살다보면
어느새 잊고사는게 부모님 아니것소
한달에 용돈 며푼 드리는 것으로 전화 며통 한것으로 효도를
다한것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낭만댁은 할머니에 관한 추억이 많은가보요..
난 아주 어릴적에 할머니가 돌아가셔서 전혀 기억이 나질안은디...
하지만 올해 91세 되시는 처 할머니는 살아계시지..
우리큰애..둘째낳고 산후조리 할때 당신이 직접 우유병 들고
키우셧거든(우리큰애가 10살 이니까 당신이 81세때)
당신 몸도 가누시기 힘드실텐데도 기어코 당신이 해야하신다며
손사래치시던 우리 처 할머니..
언제나 밝고 건강하게 커가는 애들을 볼때면 할머니가 얼마나 고마운지..
다행이도 아직은 건강 하시지만 나이가 나이인지라.....
베풀어 주신 은혜 반에 반이라도 가플려면 정말 잘해드려야 하는데
나 또한 잘되질 않는구나....
워낙 차타고 여행다니기를 좋아 하시는 분이니까 올 여름 휴가땐
전국일주라도 시켜드리고 시픈디 당신 체력이 버텨내실련지...
낭만댁~~
가끔 시골에 다녀올때면 금진 선창에서 엄마 뵙곤 하는데
건강 많이 회복하신것 같아 좋아 보이시더라.....
할머니에게 다하지못한 효도 부모님께 다하면
천국에 계실 할머니께서 더 기뻐하시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