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창회를 마치고 -

숙고하여 마련한 자리 "종고2회 동창회"
가슴 들뜨게 떡도 사러가고 음악도 준비하며 그렇게 분주 했습니다.
아늑한 소나무 회관에 찬바람을 뚫고 반가운 이들이 하나 둘씩 얼굴을 내 비치고
하이루~!!! 오겹살도 반갑다고 인사합니다.
분주했던 만큼 전 동창들이 모두 와서 맛난 음식도 먹고 함께 놀고 갔으면 바랬지만
사정상 못오신 님들 좀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동창회는 화기애애 잘 진행되었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후배들의 모임을 위해 물심양면 도와주시고 자리를 빛내주신
종고1회 김재열 회장님 김상근 총무님 외 김기태.김철현.김경희.김해단 선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부산에서 축하 화환을 보내준 금중13회 영남 동창회 친구들과
각 지역 부회장, 멀리 익산에서 한달음에 달려온 김수현 친구! 
부득이 참석은 못했지만 협조해준 이철배,김문학,이기웅외 성원해준
친구들 정말 고맙습니다.
우리 한사람 한사람이 모여 동창회의 거탑을 이룩합니다.

잔잔한 음악과 함께 분위기는 무르익고 즐거운 담소가 오가고
송년의 밤은 그렇게 깊어갑니다.

종고2회 동창 여러분!
초기 동창회가 출범한지 어언3년.
다소 미흡한 점이 많았지만 나름 최선을 다했답니다.

여러분!
이제 차기 임원진이 선출 되었습니다.
아낌없는 박수와 뜨거운 호흥 부탁드리며 모두가 함께하는 동창회 모임이 되었으면 합니다.

한 해가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후회없이 마무리 잘 하시고 건강 잘 챙기면서
다들 부자 되십시오!!!

그동안 초대 임원진과 성원해주신 동창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박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