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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14 21:51

지난날의 회상

조회 수 2236 추천 수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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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연이틀 산을 올랐다. 산이라기보다 알콜(산))을 정복한 것이라 말할수 있을 것이다
근데 오늘을 내가 왜이리 자랑스러울까 
지인이라기보다 우리가 통상 회장님이라고 일컫는 분과 산을 몇번이나 넘으면서 담소을 하였다
고향이 해남 인근 섬이라 하면서 피죽을 끊여도 형제들의 배를 굶을수가 없어서 무작정 돗단배를 타고
오입을 나오신  그 애기 그리고 가즌 고생을 하고 자수성가하여 현재는 남들이 부러워 하던 그분
나에게 고향이 어디냐고 묻길래 고흥 거금도 김일선수 고향이라고 말씀드렸다
그리고 학교는 광주에서 나왔겠군요 하더라 난 거금도종합고등학교을 졸업했다고 답했다
그분은 한참 말분을 잊으시다  부라보를 와쳤다 나에게 앞으로 죽어서도 세금 문제를 맏게도 되겠다고
그 이유를 물었다 답은 간단했다 섬놈치고 남 헤쿠질 못한다고
정말 난 종고가 자랑스럽다
잊고 살던 친구들이여
지금 내 자리에 있던곳이 제일좋고
지금 만나던 분이 가장 고귀한 분이고
지금 내가하는 일이 가장 소중한  것을 불혹을 지나서 깨우친다
하늘의 뜻을 아는자는 하늘을 원망하지 않고
자기를 아는 자는 타인을 원망하지 않는다
  • ?
    그미 2005.12.15 07:38
    나도 늘 거금도 섬이라고 한다
    그러면 꼭 거금도가 어디에 있냐고  물어본다
    어디라고 하면 출세했다고 한다
    난 나의 모태인 그곳이 그곳의 사람들이 그 곳의 하늘을 바다와 산을 사랑한다
    그것들은 지금도 나의 존재를 위해 있기 때문이다
    언제나 그랬지만 오늘은 니가 더 자랑스럽다



  • ?
    김온기 2005.12.15 10:35
    문학이 날씨도 차가운데 건강 조심해라
    나도 섬 놈이다.
    거금도 파팅.
  • ?
    재열 2005.12.15 19:09
    문학이가 정말로 좋은 소릴
    하는구나.
    산을 좋아하는사람치고 나쁜사람없다는말 이 있듯이
    그 회장님 판단력하나는 최고인것 같구만
    아무튼
    우리2회 친구들
    좀더 많은 후배님들이 이까페를
    이용해서 문턱이 다닳아서
    반짝반짝 빛나는 까페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람니다.
  • ?
    박기준 2005.12.16 22:31
    친구 문학아~
    그래 지금 내 자리에 있는곳이 제일좋고
    내 기댈 가정이 있어좋고,
    변함없이 자리해주는 친구가 있어 좋으이.

    자네의 글은 내 심상을 확 꼰질러 불구만그려.

    아이고 깜박!
    재열 회장님 인사가 늦어습니다.
    선배님들 모임때 정말 부러웠습니다. 감동 했구요

    영심선배, 금희선배, 재열 회장님 깊은 배려 감사드립니다.
    항상 같이 가는 선 후배가 되었으면 합니다...

    연말연시 잘 보내시고
    소망하는 바 꼭 이루어지는 새해가 되십시오.

    금산종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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