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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02 14:43

12월 1일

조회 수 2266 추천 수 0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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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에 가장 깊은 밤은
만월이고
일년에 가장 짧은 달은
일월이다
만월에 얽매인 이 밤은
잠 못 이루고 있으니
찬바람은 더욱 가슴에 스며드는구나
벌써 1년의 세월이
넘나드는데
투박한 마음에 나오는 한숨소리는
졸린 눈을 깨운다
벌써 한 해를 지나는가
             <퍼온글임>

마지막 한장남은 달력을 보면서 이슬과 백세를 칵테일한 50세주를 마누라와 나눠 마시고
지난1년을 돌이켜 보니 아무것도 이룬 것이 없어
허전함을 듬뿍 가슴에 안고 컴앞에 앉아 카페 창을 열어본다
허전함을 달랠 수 있는 대상이 있어 좋다
동문들이여 많은 흔적을 남겨 연말의 허전함을 다래보자구요
준컴맹이어서 좋은 그림과 사진및 음악을 덫붙이지 못하였으니
누가 음악좀 깔아주세요
  • ?
    현기 2004.12.02 19:23

    유복씨! 좋은 글 잘 읽고 가네...
    음악이 마음에 드는지 모르겠네...   [01][01][01]
  • ?
    김재열 2004.12.02 20:25
    달력을 너기는것은 자네나 나나 똑같은거
    허전한 맘으로 한해를 마감 하자니
    자네 말데로 쓰디쓴 쐬주가 생각이 나네그려
    이제 우리나이에 뭐 더 좋은거 없을까
    두리번 두리번 거릴 시간은 없는거 같고
    하고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것이 진정
    아름다운 모습이 아닐까 생각하네
    안녕 ~~~~~
      [01][01][01]
  • ?
    진명근 2004.12.02 21:27
    우수수 떨어져 있는 낙엽위를 걷는지가 엊그제 같고,
    고등학교 졸업한지도 몇 년 된것 같지 않는데 강산이 두 번씩이나 바뀐것을 보면
    세월은 정말 무참하게 지나가 버린것이 우리네 현실입니다
    그리고 책상위에 남겨 있는 마지막 달력은
    자신의 뒷안길을 되세겨 보며 세월의 무상함을 누구나 만끽하겠죠
    자신에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가장 아름답다고 했습니다
    학창시절!
    언제나 자신에게 최선을 다하며 우리에게 희망을 주었던 유복형님!
    배천에 가면 언제나 고향 동생처럼 따스하게 대해주었던 선배님
    좋은 기억들만 간직하고 있답니다
    하나 아쉬움은 정말 친구가 아직 그곳에 있는데
    마음 편하게 그곳에 가지 못한다것
    이렇게 나마 형님께 인사드리며 고향에 있는 소꼽친구에게도
    안부를 물어 본답니다
    감기 조심하시구 항상 행복이 깃들길 빕니다
      [01][01][01]
  • ?
    이방현 2004.12.03 00:33
    유복이란 이름 블러본지도 참으로 오랜만이구먼?
    세월의 무상함을 어찌다 글로서 헤아리겠는가마는
    하지만 이제라도 자네의 소식을 접하게된것을 다행이라 생각하네
    지난번 금중12기 동창회에 처음 참석했는데
    우리 서부쪽 친구들이 너무없더군 경탁. 경호.대활.귀례가 다더군
    해서 우리 귀례 친구가 얼마나 반가이 맞아주는지 차마 몸들바를 모르겠더이
    서로의 안부도 묻고 다들 보고싶다고 하던데
    그리고 선호가 못처럼 국내 귀항하여 광주에 보금자리를 튼다고 하더구먼
    이달 11일날 내외가 우리집에 놀러온다고해서
    그때 모든정담 나누기로 했다네
    암튼 항상 건강하고 오늘은 여기서 여운을 접기로함세~~~~~

    우게 명근이 후배
    자네의 소식은 간접적으로 얼핏들었네
    생의 목표를 설정하고 젊음을 불태웠던 지난날 자네의열정 가히 높게사고도 남음이야
    그렇기 땜시 오늘 자네가 그자리에 있지안겠는가
    외면으로 걷치장하는 사람보다
    내면으로 자기역활을 성실히 수행하는 자네갇은사람을 좋아한다는 사실 잊지말고
    내일도 변함없이 떠오르는
    저~ 하늘의 따스한 햇살과 함께 행복한 일상을 시작하게나~~~~~~   [01][01][01]
  • ?
    연숙 2004.12.03 11:52
    글 속에
    내마음이 있었
    한숨 쉬면서 ....(휘유! 이놈!! (년은 아닐것이여)세월아! 니 혼자 갈것이지
    할 일 많은 내는 와 끌고 가노 내 흑발 내놔라)

    글 올린 친구와 이즈러진 달먹음은 잔잔한 호수에
    배뛰우고 (태산이 높다하데 하늘아래........)
    시조로 분위기도 띄워가면서
    탁주한잔 할려했던니 이 친구 벌써 이쁘고 참한 색시와 더불어
    가는 세월 즐기고 있군아 "오호 통제라"!

    내 누군지 궁금하재
    내리 3년을 허송 세월 보내면서 억지춘향으로
    인연맺은
    희숙이 단짝 친구라네
    그 허송세월을 지금은 좀더 의미있게 쓰기위해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몇자 소심하게 올리고 가네


      [01][01][01]
  • ?
    희숙 2004.12.03 12:20
    나 왔다 간다.
    등업축하한다.
    계속 글을 올려서 300번재 글속에서 만나보자   [01][01][01]
  • ?
    유복 2004.12.03 13:34
    재열,방현선배(여긴 윗집이니까)
    찾아주어서 고마워

    현기
    음악 아주 좋은걸,
    질막끔이 낭자께서 다녀갔는데 서로 연락은 하는감?

    연숙낭자,
    낭자? 그 단어 참 잘 어울리제
    3-2교실 4분단 맨 앞자리,
    항상 다소곳했던,
    그 순수함으로 되돌아가 탁주 여러사발 마셔보자구

    명근,
    어떻게 변했을까
    얼굴 본지가 18년쯤 됐을까?
    시간내어 면식좀하자구

    희숙선생,
    기말고사 시험은 끝났남?
    많이 바쁘지
    울집 내무부는 날마다 바쁘대
      [01][01][01]
  • ?
    진명근 2004.12.03 23:40
    출근하면 가장 먼저 컴을 켜는것이 첫 일과랍니다.
    지식기반으로 업무처리를 하고서 곧 바로 거제닷컴을 열지요
    그리고 나서 간밤에 지나간 흔적들을 살펴보고서 하루 일과를 맞이하면
    나도 모르게 입가에 피시시 웃음결이 춤추며 즐겁기만 한답니다.

    유복형!
    얼굴본지가 18년이라면 엄청나겠지요
    무심결 지나치면 누구였을까? 하고 묻히기 싶지만
    왠지 모르게 형의 모습은 그렇지 않을것 같은데요
    광주에 내려갈 일이 있다면 꼭 한 번 인사 드릴께요

    방현 형!
    혹시 중동에 사시는 방현이 성이 맞겠죠
    전에 울산에 계신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형도 무척 열심히 사신것 같은데... 그리고 우리들에게 항상 새로운 메세지를
    남겨 희망과 꿈을 준 선배님으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그런 선배님을 닮고자 저 나름대로 열심히 했구요
    이렇게 2회 동창회 문을 두들겨 줘 넘 감사하구요
    항상 좋은 만남 좋은 인연 좋은 감정을 가지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언제 어디서 만나더라도 좋은 후배였구나
    하고 격려도 많이 해주시구요
    형의 건투를 빌며 ...   [01][01][01]
  • ?
    박의남 2004.12.06 20:32
    형~
    안녕
    못본지가 좀 됐네
    순천으로 이사했다고?
    형수도 잘있지?
    고모님은?
    참 궁금한것 뿐이네
    형의 건강을 빌며.....
    덕소에서........의남이가(ajuma14)   [05][09][04]
  • ?
    유복 2004.12.07 12:17
    어? 의남친구가 다녀간네
    무척이나 방가
    6년쯤 돼나?
    덕소? 지리실력이 없어서...
    고교시절에도 그랬지만 지금까지도 여전히
    지리선생님(정진권 선생님)은 잘 계실까?
    인천에 계시다는 소식은 들었지만 전화드리지 못했다
    의남이가 참 부럽다
    선생님께 전화도 드리고
    그런마음 변함없길...   [01][01][01]
  • ?
    선배 2004.12.08 08:50
    유복아!
    겁나게 오랫만이다,
    나 용택이 성이다.
    어쩌다가 이 곳에서 니 이름을 보고는 정말 2년후배 유복이가 맞나 몰라서
    댓글 못 달다가 이제사 달고 있다,
    근데 니가 왜 2회 방에가 있는겨?
    그건그렇고 그동안 고생많이 했다
    16일이 D데이라면서..... 좋은 결과 있기를 기대한다.
    그리고 학사쪽 벗들은 잘 있는겨?
    많이들 서로 다른 길을 가고 있겠지?
    넌 지금 순천에서 살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
    순천 출장을 많이 내려가는데 언제 한번 보자꾸나.
    핸드폰 번호는 안바꼈나 모르겠구나
    은주도 잘 있겠지? 아들도 잘 있고? 어째 둘째 소식은 없냐?
    그래 다음에 또 보기로 하고 금중 10회 방에도 놀러 오너라. 안녕!   [01][01][01]
  • ?
    현기 2004.12.08 09:27
    동문회 참석한다고 6시간 운전하고 한양가서 식사는 하지못하고 술먼저 마셨더니
    몇일간 죽는줄 알았네 시골에서 올라온 동문들을 위하여 숙소도 준비 한것 같은데
    추운 날씨에 자동차안에서 얼마나 떨었는지 지금은 병원 다니고 있다네
    자주 놀러 올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얼른 그러네
    16일이 D데이라니 금시초문일세 연락바람 핸드폰으로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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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숙 2004.12.08 14:20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
    그래서 윤기흐르는 얼굴로 모나코 한번 듣자.

      [01][01][01]
  • ?
    유복 2004.12.09 09:53
    워매!
    용택이 형님이?
    연락도 하지못함이 못내 죄스러웠는데...
    찾아주어 정말 고맙슴니다
    그리고 항상 관심갖고 지켜 봐 주시는것도
    D-day는 무엇이다요
    혹시 거사? 시민혁명?
    잊지않고 계시는구만요
    날마다 아들을 호스티스로 삼아 쐐주 한잔 깍두리 한덩어리(연속)로
    산고(?)의 고통을 감내하고 있담니다
    일주일이 산고의 고통이 되었으면 정말 좋으련만
    10월3일 이후 마음을 접었었는데...
    사람마음이란....
    전화는 그대로랍니다
    전번 언젠가 전화를 한 번 했었는데 기계가 응답하여서 그만
    얼굴 한 번 뵙고 싶네요

      [01][01][01]
  • ?
    조흥남 2004.12.12 17:45
    세상에 태어나서 하고싶은 것 너무나 많이있지
    하지만 그 많은 모든 것 다 이루면 복잡해서
    어떻게 살겠는가. 결과보다는 과정을 소중히.
    무슨일이든지 최선을 다 하는 삶이야말로
    가장 아름다운 추억이 아닐런지.
    우리 앞에는 무한한 가능성이 기다리고 있으리라
    너무 많이 기대가되네. 항상 건강하고 희망의 메세지가
    울려퍼질때까지 무슨 일에나 최선을 다 하는 너와나의
    희망의 무지게를 그려보세나!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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