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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겨울이라고 말하기엔 부족한것 같은 늦가을입니다
아니 겨울인데 내가 아직 가을을 보내지 못한건지도 모릅니다.
모처럼 친구들의 권함으로 금중카페를 구경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저기서 사람들이 살아가는 숨소리들이 들려 숨가쁨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이곳은 개척되지 않은 겨울의 황무지 같습니다.

나는 잊으려 했습니다. 그리고 기억하려하지않았습니다.
아름다운 추억의 대화들과 멀리 바라다 보였던 바다의 아련함을 그리고 넓은 호수의 포근함을...
이제 내마음은 여전히 소녀이나 남들이 중년이라 치부하는 나이의 길목에서
잊었던 추억들을 이야기했으면 합니다.
우리만이 공유했던 이야기들을 내게 들려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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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실리아 2004.11.22 15:31
    영숙아! 애자야
    이 카페에 흔적남겨라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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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숙 2004.11.24 19:14

    희숙선생!
    역시나 개척 정신이 남다르구만..
    남들이 버려둔 곳에 눈 돌릴줄 아는 친구여!!

    가스나야~~
    난 아랫방에서 내 옆자리에
    꽃방석 준비해서리 여태 기다렸구마는...

    우리는 이제
    불혹이라는 고개도 넘어
    중년의 초입길로 접어 들어버렸다
    하지만
    마음이 몸을 따라가지 못하니 이 일을 어이할꼬...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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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열 2004.11.24 22:52
    이제 우리도 전통이란것을
    우리손으로 만들어가야하지 않을런지요
    어쩌다 가끔 생각나면 들어와보고
    그러면 그렇지 종고출신들이....하고
    스스로를 자학 하지는 않앗는지요
    좋던 싫던 우리의 모교는 금산 종합 고등학교이고
    벌써 23회이상의 졸업생들이 배출된
    역사를 가진 학교가 되었다는 사실을
    2회 여러분은 잊고있지는 않는지요
    나또한 1회로써 모교를 위해 뭐하나 제대로
    한것은 없지만 우리손으로 우리모교의
    전통을 만들어 가야한다는 생각은 오래전부터
    갖고 있었읍니다 .
    1회 2회 3회 그리고 4.5회 힘을 합쳐서
    전통있는 학교
    후배들에게 떳떳한 선배들이 되도록
    힘한번 합쳐봅시다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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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복 2004.11.25 15:17
    윤선생, 2회 카페창에 문을 열어주어 고맙구먼
    기나긴 잠에서 깨어나 기지게를 펴 볼 참이구먼
    영숙여사도 앞으론 자주 만나 차 한잔 마셔 보자구
    재열회장 약속을 지키기로 했으니 기대해 보시게나
    2회 동기여러분 동참합시다
      [01][01][01]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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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신철 2004.11.25 16:42
    유복성!
    오래간만에 이름듣습니다.
    집으로 전화했더니 이사하셨더구만요?
    (저하고 최후로 만난지 2달쯤 됐나요)
    용봉동에서 어드메로 이사를 하셨는가요?

    희숙 누님!
    옆집에 살때는 오고 가며 인사라도 하고 살았는데...
    이사가고, 저도 첨단으로 이사 갔구만요.
    모처럼 선배님, 누님 주위에 있으니까 반갑더니만...
    그래도 광주에서 고향 선,후배,친구들 모임 있을때
    얼굴이라도 뵙시다.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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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기 2004.11.25 19:51
    간만에 놀러왔는디 정말 보고싶은 이의 이름이 보이네.
    유복.희숙.재열이성 정말 오랜만이네
    재열형는 현기라면 알련지????
    2회 졸업이고 옥룡이 고향인데 지금은 전주에서 직장 다니고 있답니다.
    중학교 선.후배들은 동창회 송년회등 활기차게 움직인것 같은데
    종고 카페는 너무나 한가하여 글올리기가 미안할 정도니......
    앞으로 자주 들릴께요
    유복씨 순천.전주는 자동차로 시간반 거리인지알재
    한번 만나서 소주한잔 하자고 .....
    그리고 좋은 소식 기다리고 있을께 추카추카 해줄때 제일 먼저 해주고 싶거든
    윤 선상님! 안녕 잘있재 광주 떠나고 보니 얼굴 보기도 힘드네
    4일날 한양에 오겠지 그때 보겠네 아참 각시가 안부 전하래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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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숙 2004.11.26 09:35
    재열선배님 감사합니다. 항상관심가지고 지켜봐주고 계시더군요.
    얼굴은 잘생각이 나지 않지만 언제 한번 보고싶네요. 음악도 좋네요.

    영숙아
    어제가 금요일이었는데 깊어가는 가을밤의 여행은 잘했니?
    금요일 밤이 되면 생각이 되더라.
    좋은 이야기 많이 하자

    유복
    그 이름 엄청 반갑다.
    모든 일이 잘 되고 있지.
    이제부터 분발해서 좋은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길 바래

    현기
    옥순이한테 안부전해주고 그곳생활은 이곳보다 좋겠지.
    마누라 아껴주는 모습 볼때 멋져보이더라.

    신철
    미안해서 어쩌지
    잘 기억하지 못하겠네. 내가 좀 그래. 한번 서운하다고 하고 자주 소식 전해줘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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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근 2004.11.26 20:14
    지나간 학창 시절이 어렴풋이 기억속에서 살아날 듯 하면서
    저만치 멀어지곤 합니다.
    하지만 그립고 반가운 이름(유복이 형님, 윤선생)을 보고서야
    그냥 치나칠 수 없어 이렇게 인사를 드립니다.
    언제가는 꼭 뵙고 소주 잔을 비우며 못다한 이야기라도 나누고
    싶은 그런 분들로 가슴속에 살아있었는데
    이렇게나 인사를 드릴 수 있어 감사하는 마음이 앞섭니다
    몇 달전 김문학,김광동,선종곤이 하고도 만나기도 했고
    전화통화도 했었죠
    그리운 이들에게 인사를 드리게 되어 너무 좋구요
    이름만 봐도 옛 추억이 떠 올라 감사드립니다.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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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학 2004.11.27 08:26
    정말 반갑네.희숙, 영숙, 유복성, 현기, 명근 외
    어제는 결혼 10주년으로 아내와 함께 참지집에가서 만찬을 했는데 주인장께서 축하한다며 참지눈이 들어있는 조그만 소주잔을 줘서인지 --- 생략
    하옇튼 반갑습니다.
    나의 인생의 진로를 바꾸게 한 고교를 항상 자랑스럽게 여기며 직장에서 어쩌다가 출신고를 얘기할때면 동창회 한번 하지 못한 부끄러운 선배가 되고만 맙니다.
    누구나 학창시절 제일 추억이 있는 곳이 있겠지만, 난 우리 종고가 제일 정이가고 좋습니다.
    벌써 불혹의 나이가 되어 이룬것이 없이 나이만 먹어가고 있습니다. 제2의 인생을 개척하고자 3년 주경야독하지만 어렵네요 이순신장군도 3수를 해서 등과했다고해 그것을 위안으로 삼고 있습니다. 하고 싶은 일이 왜이리 많은지 모르겠네요. 새로 시작한 운동도 너무나 많이 다쳐 맨소래담을 끼고 살다시피하고 ---
    자고로 종고의 용천을 위하여 다함께 용을 씁시다.
    명근아 내년 7월 이후 테니스 한수 가르쳐 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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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숙 2004.11.29 10:54
    반가운 이름들이 보일 때마다 더욱 애착이 느껴진다.
    명근, 문학!
    문학아 너 고 3 때 정말 공부 열심히 했던것 기억난다. 나도 열심히좀 하는 건데..
    3년째 하면 곧 되겠다. 우리 시숙도 합격한 후 오픈하더라.
    너무 욕심은 부리지 말고 천천히 해라
    그리고 돈좀 벌었으믄 장학금도 마련해봐라
    명근이는 어디서 무얼하는지 신고해라 그래야 대화를 더 심도있게 할수 있을 테니까
    그리고 연락처도 보내라. 준비 잘해서 우리도 동창회 한번 해야지.   [01][01][01]   [01][01][01]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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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복 2004.11.29 13:02
    모두들 반갑구먼
    너무 간만이라 이름을 기억이나 할까 걱정했었는데....
    현기,광기? 지난번 전화 고마웠다
    문학,명근 방가
    언제쯤 얼굴을 볼 수있을까
    문학친구,슬픈 일을 겪었던 것 같은데 찾아보지 못해서 정말 미안하네
    시작한 공부는 멈추지 말고 끝내길...
    곧,좋은 결과있을거야 (내가 이소리 할 자격은 없지만***)

    신철.
    3월 남쪽마을 순천으로 이사했다
    무심함에 미안함을 보탠다
      [01][01][01]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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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명근 2004.11.29 18:24
    희숙 친구!
    나의 이름을 기억해줘 너무 고맙구먼
    난 혹시나 몰라주면 어떡하나 무척 고민했거든
    학교 다닐때 너무 쑥맹이었잖아
    하지만 직장을 다니고 나서는 성격도 많이 바뀐것 같고...
    지금은 직장 분위기를 잡을 정도로 명랑해 졌으니까
    문학이 말처럼 나의 인생의 전환점이 된것이 종고를 다니고 나서야
    그래서 항상 마음속에 모교에 대한 열정은 있었지만
    모든것을 망설었거든
    지금 내가 있는곳은 천안이야
    거제도(경남)에서 우체국에 13년 근무하구 지금은 정보통신공무원교육원에 근무하고 있어
    연락처 011-9620-4178, 041-560-5154
    희숙친구 말처럼 동창회 한다면 나도 적극적으로 나설 용의는 있어
    유복형 항상 마음속에 있었는데
    다시 이렇게 인사를 드릴 수 있어 너무 고맙습니다
    희숙친구 나의 이름 기억해줘 너무 고맙구요
    문학 2회 동창을 위해 한번 쯤 고민할 수 있도록 노력 해보세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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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열 2004.11.29 19:15
    반가운 이름들이 보일때마다
    또 한사람 한사람이 우리종고 까폐에
    문을 열고 들어올때마다 가슴이 뛰는것은
    나 혼자만의 느낌은 아니겠지요
    유복이 두말하면 잔소리가 되겠고
    현기 내가 어찌자넬 모르겠는가
    자네의 사이드암 팔에서 뿜어져나오던 그공의위력이
    얼마나 대단했는데 ....
    그래도 옥룡은 우리 월포에게 졌었지만.....
    희숙 후배님 !
    감으로는 내가 이렇게 부르면 안될것 같은데
    어쩔수없는 상황 이해하시고 어디에 살고 계시는지...
    기회가 되면 한번 뵐기회를 만들고 싶은데....
    이제 우리보다 2회까페방이 더 북적거리는
    그래서 우리도 자극받을수있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래 봄니다.

      [01][01][01]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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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열 2004.11.30 21:27
    선생님이시군요?
    이렇게 경제가 안좋을때는 공무원이
    제일부럽기만 하더군요.....
    이렇게 인터넷이라는 공간을 통해서나마
    만게되어 정말 반갑구요
    이까페를 위해 힘좀 많이 써주시길 바람니다   [01][01][01]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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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숙 2004.12.01 00:48

    며칠 사이에 선배님과 여러 친구들이 다녀갔네
    재열 선배님!!
    여러모로 바쁘신줄 알고 있는데
    이렇게 후배방을 찾아주시고 관심가져 주심에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희숙아
    너의 이름을 자주 보니 좋구나
    짬이 안나서 답글을 못했어
    지금 시간이 12시를 넘어서 이제 12월로 접어들었다
    유수와 같은 세월!!
    어째 나이를 먹을수록 세월은 더 가속이 붙을까
    참~! 박회장과 네 낭군의 다이렉트 협상결과는??? (xx11)

    유복!
    참 반갑네요 남쪽에서 불어오는 바람결에 가끔 소식 들었구여
    자주 볼 수 있었으면 ..그래서 이 방을 빛내줬으면...하는 바램

    문학친구
    교육은 잘 끝마쳤남
    항상 도전하고 노력하는 친구의 앞날에 서광 있으라~~!(xx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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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숙 2004.12.01 11:05
    잉?~
    역시
    내 짝궁 차돌맹이 희숙이여
    세월이 흘러도 야무진 품성은 변함이 없군아
    18살 덜 여무러진 지혜와 품성이
    40 지금은 한층 넉넉한 품성과
    삶을 관조할줄 아는 멋드러지고 매력적인 여인
    으로 성장한 너에모습을.....음... 숨어서 볼까나???
    만나서 볼까나!

    그리고 욱에
    선배님 (재열이 선배님 핵교뎅길때 먼발치에서 위풍당당한 멋있는 모습
    숨어서 많이 봤는디 .......그 이상은 고백못하지라 ㅎㅎㅎㅎㅎ..)
    후배님 (희숙이가 기억 못한다고 하는디... 섭해 불지 그 맴알지...지금이라도
    두꺼비하나 잡아 옆에차고 (빈손으로 가면 예의가아닌지 비싼건 희숙이보다
    쓰라그라고)"내가 그넘이요 선배님" .....시원시원한 통큰 후배님 홧팅!
    이므로운 친구들이여
    하나하나 열거하여 반겨주고 추억 씹고싶지만
    손이 마비증상이......자네들도 남은세월 아껴가며 건강조심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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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숙 2004.12.01 13:26
    야 ! 신난다.
    너무나 멀리 있어 존재마저 희미했던 사람들이 모닥불 옆에 앉아 있는 기분이다.
    영숙아, 진짜 세월이 빠르게 간다. 40대는 속도 40으로 50대는 50속도정도로 느껴진다더니
    월요일 하루만 덜어내도 금방 일주일이 없어져 버린다.
    우리의 서울행을 위해 박회장이 부부동반모임을 가졌다.
    1차2차.. 우리친구들은 구경꾼이었고 남자들끼리 먹여주고 안아주고 난리도 아니었다.
    결과는 우리에게 달렸다.
    잠이 안오면 이곳에다 글좀 올려라 그래야 번호가 올라갈것 아니냐

    연숙아
    너의 진솔한 삶의 모습을 너희집 근처에서 보고싶어진다.
    그리고 너는 기억하는 사람도 많다. 왜 나는 얼굴이 생각이 나지 않을까?
    그러고 보니 너 선배중 누군가를 좋아했던것 같은 데 누구였을까? 궁금하네

    선배님 1회 종고동창회 잘하시고요. 나중에 도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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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숙 2004.12.01 13:47
    키키키..우짜쓸까나
    들켜부렀네

    부부동반이 어짜고 저짜고..
    (너마저 결혼이라는 함정에 ....)
    .....
    니 언제 시집간냐
    애석하여라!
    주위해바라기들은 다 어쩌고..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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