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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 ! ! ! ! ! ! !

      오늘...
      8월 28일 토요일 오후에
      갑작스런 비보를 올리면서
      안타까움에 가슴이 막혀오는 느낌입니다..

      우리의 다정다감했던 친구,
      금산의 젊은 농사군으로 고향을 지키며  열심히 사는
      석교 김일광 친구께서 트랙터 작업중 사고로
      창졸지간에 생을 마감했다고 합니다.

      사는게 무엇인지. 인생의 허무함을 남기며
      그렇게 훌쩍 떠나셨는지.
      야망도 컸고, 큰 야망 이루려
      바쁘게 발걸음 옮겨다니던 친구를
      이렇게 허무하게 뺏기는 마음.
      억울합니다.
      너무 억울합니다.

      사랑하는 친구여!
      혹시라도 여기에 남겨둔
      아쉬움이나 미련, 희망이나 절망
      다른 그 어떤 것이나
      다 버리시고, 다 잊으시고,
      우리에게 다 넘기시고
      편히 잠드소서. 편히 잠드소서.

      영안실: 녹동 현대병원 영안실
      발   인: 29일 오전

      금산 종고 2회 친구 일동


      비상 연락망
      이동학010-4641-0058
      김문학010-7223-6478
      김수현011-676-9956

  • ?
    후배 2004.08.29 22:35
    *선배님 편히 잠드소서*
    가는것에 순서가 없다지만
    너무 마음이 아파옵니다
    이 세상 무거웠던 짐들은 다 놓고 가소서   [01][01][01]   [01][01][01]
  • ?
    mira 2004.08.30 17:24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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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일여 2004.08.31 10:25
    오빠......난지금도 믿겨지지않아.꿈 이라고 해도 정말 지독한 악몽이야.오빠.......제발.제발.제발..꿈이길....오빠...얼마나 고통스러웠어? 그포크레인 무게를 견디며 살려고 얼마나 발버둥 쳤을까..지독히 외롭고 힘들게 살더니 ,갈때도 외롭고 고통스럽게 ,오빠의 살아온 인생마냥.오빠 이젠 편히 쉬어 .그래도 오빤 잘 살다 갔더라 .그렇게 많은 분들이 장례식장 부터 영결식 까지.오빠.......사람은 마지막 가는 자리가 그사람의 살아왔던 흔적 이라잖아.오빤 정말정말 성공한 인생이었어 .오빠 난 오빠를 보내지 않았으니까,잘별인사는 안할래......그리고 저희오빠 장례식에 도움을 주신 어르신.선배 후배 오빠친구들 모든분께 깊이깊이 감사드립니다.김 일 여 올림   [01][01][01]
  • ?
    연숙 2004.08.31 10:41
    쥐뿔도 없는 허허로운 인생
    청산하고 이쁘고 착한 색시 데려다 백년가약 맺은
    인연으로 미래와 희망이라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자식들을 낳아 이제
    꽉 찬 인생 ...
    둘이 있어 외롭지 않고
    넷이 있어 희망으로 넘치는 기쁨과 성취감 속에
    살만한 세상....
    여기 이렇게 행복한 사나이가 있어는데 ......반도 채우기전에
    그는 이제 대 자연의 부름을 받고 갔다네
    우리도 언제가는 가야할 그 곳

    앞서 간 사람아 무거운 이승의 짐일랑 부려놓고
    덥석 잡은 손 편안하걸랑 그 손 꼭 잡고
    가시게
    훌훌 털고 극락왕생하시게

      [01][01][01]
  • ?
    .... 2004.08.31 15:49
    *법구경 제십삼장 세속품*

    천하고 더러운 법 배우지 말라.
    게으름 피우며 시간을 보내지 말라.
    그릇된 소견을 따르지 말라.
    세속의 근심 거리를 만들지 말라.

    게으름 피우지 말고 힘차게 일어나라.
    좋은 법을 따라 몸소 행하라.
    좋은 법을 따라 행동하는 사람은
    이 세상과 저 세상에서 편안히 잠든다.

    바른 도를 그대로 따라 행하고
    그릇된 업을 따르지 말라.
    가거나 서거나 누워있어도
    편안하고 어느 세상에서도 근심이 없으리라.

    이 세상 모든 것 물거품 같고
    사람의 마음은 아지랑이 같다.
    이렇게 세상을 보는 사람은
    죽음의 왕도 그를 보지 못한다.

    임금의 화려한 수레 같다고
    이 세상을 그렇게 보라.
    어리석은 사람은 그 속에 빠지지만
    지혜있는 사람은 거기에 집착하지 않는다.

    이전에는 잘못이 있는 사람도
    지금 다시 잘못을 짓지 않으면
    그는 이 세상을 비추리.
    달이 구름에서 나온 것처럼.

    이전에는 악업을 지은 사람도
    지금 다시 악업을 짓지 않으면
    그는 이 세상을 비추리.
    달이 구름에서 나온 것처럼

    어리석음 속에서 이 세상은 어둡다.
    이 속에서 세상을 바로 보는 사람 드물어
    그물에서 벗어나 하늘을 나는 새가 드물 듯이.

    그물을 벗어난 기러기 떼가
    하늘을 높이 나는 것처럼
    지혜로운 사람은 악마의 무리를
    쳐부수고 이 세상을 멀리 벗어난다.

    한번 법을 멀리 하고 거짓을 말하는 사람들은
    나고 죽는 괴로움 면하지 못해
    되풀이하지 않는 악이 없느니라.

    어리석은 사람은 하늘에 못가나니
    그는 보시를 찬양하지 않네.
    지혜로운 사람은 보시를 좋아하므로
    하늘에 태어나 즐거움을 받는다.

    온 천하를 통치하는 것보다도
    천상에 다시 태어나는 것보다도
    모든 세계의 임금자리보다도
    열반에 이르는 길이 제일 낫다.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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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8.31 19:14

    일여야..........
    뭐라고 무슨말을해야하나.
    이렇게 가슴이답답하고 마음이아픈걸
    좋은곳에서 편히쉴거라고 우리위안삼자.
    연락하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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