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는 가난했지만 행복했었지
그 때는 가난했지만 행복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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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미 2005.02.04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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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현 2005.02.04 11:54행복의 가치가 점점 변질되어가는 현시대
새삼 고향을 뒤돌아보게 하는 글이네.
우리네 고향은 바다건너 섬마을이라
더더욱 향수가 짙지않을까,
돌이켜보면 모두가 즐거웠고 모두가 행복이였겠지.
그러나 그시절 그 나이때의 마음은
채우지 못한 모든 일들이 불만의 연속
하루빨리 벗어나고픈 섬마을.
하지만 이제와 행복의 본질을 논한다면
그래도 우리네 고향 섬마을이 아닐런지,
다시금 부디끼고 뛰어 다니고 싶은 곳이라곤
역시~ 남쪽멀리 거금도밖에 없구려.....
이젠 구정을 앞두고
우리 친구들 모두 구정명절 잘들 보내고
늘 강조해도 부족한 안전운전 잊지말고
행복한 시간들 보내길~~~
근디 그미야
남친들은 고향 찾아간다고 들뜬마음 다들 부산을떨땐데
여친들은 고향을 저 멀리하고 시댁을 향해서
차례상 준비에 고생들 많겠는데 어찌야 쓸꺼나~~~~~
모두가 타고난 운명의 소야곡으로 들을수밖에 없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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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화 2005.02.04 20:31언니
맞아요 그때는 그 나름대로 행복했어요
서로 아픔과 기쁨을 나눌 줄 알았죠
지금의 도시의 우리네는 ..................
언니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설에 떡국 맛잇게 드시고 복 많이 받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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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미 2005.02.04 21:19그래, 방현아
운명적으로 큰 며느리로 테어 날게 뭐냐고오.
운명적으로 충청도로 시집을 갈 게 뭐냐고오.
난 일년에 한 두번 밖에는 못 가는데
늙으신 엄마와 어린 시절의 나를 뒤로하고 올 때면 꼭 앞이 흐려지더라고.
'늘 강조해도 부족한 안전운전'하길 바라며 건강하렴.
송화야
여기서 또 보니 더욱 반갑네~
너도 꼬옥
행복하고 즐건 설 연휴 보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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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단이 2005.02.05 16:01금희야 이번에도 어김없이 충청도에 가는구나
큰며느리가 아니라도 갈수밖에 없는사람도 있다.
이번에는 그길을 면했지만....
혼자 쓸쓸할것 같애....
못가는 친구들하고 만나서 수다나 떨까?
친구들 !
안전운전하고 맛있는 고향음식 많이 먹고 오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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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언 2005.02.06 15:18이거 교육 제데로 된거야
나같으면 아새끼를 몽둥이로
한데 패서 정신 차리게 하깄구만
아니면
그시골가서 살라고 보내버리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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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옥 2005.03.12 15:50음..금희야 오랜만이구나^^
연락을 하려고 마음을 먹어도
사는게 뭐가 그리 바쁜지..마음처럼 잘 안돼는구나..
언제한번 꼭 연락할게.
그때는 꼭 한번 보고싶구나
위에 친구들도 모두 모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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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우게 글 처럼.
하늘 땅 바다가 모두 푸르던 그 곳이 우린 있었으니까.
이번 설 연휴에 고향에 친구님들
고향의 품에서 맘 껏 즐기다 오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