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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1.24 09:33

흐린날의 영상

조회 수 1241 추천 수 0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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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큰 아파트들이
회색 하늘을 이고선 아직
잠이 깨지 않은 모양이다.

착 가라앚은 맘
어서 일어나라 모락산 노송은
소리치지만 게으른 아파트들 여태 꼼지락거린다.

우리집 방울이도 늘어질대로 늘어져있다
비라도 한줄기 후두둑
뿌려 놓아야 정신차리려나.
-------------------------
여러 친구들아 안녕?
비가 올까 눈이 올까
세상이 잔뜩 흐려있다
이런날은 집에서 뽀글뽀글 끓인 된장찌게가 최고여!
디퍼리 푹푹 끓여 낸 국물에 끓인 된장찌게-
남친들은 오늘 특별히 마눌님들에게 부탁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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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김호근 2003.11.24 09:54
    금희야
    근데 비도 눈도 안 올껄?
    아마 울 마담 만 금방 올꺼야(쩌어짝 석정 고개에서 막 넘어 온거 보인다)
    그래도된장찌게 퍅퍅 끓어서 맛있게 먹어라
  • ?
    경연 2003.11.24 09:54
    흐린날 우리집 잉꼬한쌍이 지저대는 소리는 도통 알마들을수가 없구나...
    아마도 금희니가 말한 것마냥
    비가올까 눈이올까 하며 째잘 데나벼........
    출근해야 한디 빨래가 아직 덜 됐다
    그래새들하고 노래하며 놀다 한 번 들어 왔다.
    김장은 했냐 금희야!
    난 진작 했다 애숙이 김장하고 허리고장 안났나 몰러
    애숙아 일복 많은 이몸 토요일밤에새벽2시까지 엄마네 김장 했다
    몸이 수상타 내가 무쇠 인간이 아니걸랑......
  • ?
    박금희 2003.11.24 10:10
    김마담이 우리집에서 놀다 가는가 왜 석정 고개를 넘어갈까?
    순사나으리- 왜 그런다고 생각혀?

    경연아
    나도 김장 하느라 넘 힘들었어
    300포기도 넘게 했다 하기사 식구들이 많긴 했지만.
    너도 속 넓은 큰 며느리감같아 일 복이 많을기여.
    몸이 힘들지만 맘은 항상 부자다. 너도 그리생각해라
    그래야 아프지 않아 정말이야 아프지는마라.

  • ?
    김호근 2003.11.24 10:30
    왜 석정 고개를 넘는가 하믄?

    니하고 친하고 코 앞서 사니깐
    근데 날씨도 추웠는디 김장하느라 고생했겠다
  • ?
    박수정 2003.11.24 15:06
    친구들 모두 잘살고 있네?
    금희야 넌 무슨 김장을 300포기나 했니.??.
    얼굴만 이쁜줄 알았더니 일도 잘하나 보네..
    넘 많은 걸 가지고 있으면 불공평 하제..
    경연이, 애숙이, 금희 모두 살림꾼이가봐
    난 김장 할 생각도 안하고 있는데...
    호근씨도 반갑구만...
    또 한주간이 시작되는 월요일..
    숨한번 크게 쉬고 여유있는 한주간이
    시작되길...
  • ?
    금희 2003.11.24 17:55
    수정아
    오늘은 등교 했네.
    난 너 짐 싼줄 알았시야.
    어짜든간에 맘 단디 묵고 등교 잘 하고 살림 잘 하거라
    항시 건강허고 아프지 말고.
    소~휴우
    나도 숨한번 크게 쉬고 이 한 주 달려 불란다


  • ?
    김재열 2003.11.24 20:16

    어이 친구 점숙아 !
    좀아까 너희집 우체통에 편지한통 놓여 있더라
    거 뭔편지다야
    되게 궁굼하더라 알려 줄수 없겠냐?
  • ?
    점숙 2003.11.24 20:56
    아따 언제 우리집까지 왔다갔다냐
    날씨도 추운데 뜨끗한 차한잔 하고
    가지그랬어 (경연아 괜찮지)
    아~ 그편지 연애편지 아니여
    소문내지말어 엽서던디 잘못봤구먼
    12월 6일날 종고친구들이 보고잡다는
    엽서여 난 갈건데 다른친구들은?????

    금희야 김장하느라 몸살은 안났니
    니네집 된장찌게 무사한지 자주 들여다봐라
    이카페에 있다보면 실수 많이 하잖아
    (나만 그러나 / 니네도 그런다구 그럼 안심이구)
    친구들아 남은 이 해 마무리들 잘 하자....
  • ?
    김재열 2003.11.24 22:28
    호근아 !!!!
    점숙이가 꼬신다 .
    같이 놀자고 이치께하끄나 .....
    느그 연소간넨디 니허락받고시픈디
    그러지말고 너도 가치놀자 12월6일날 말이다
    아이간네야 어디서 만나ㅏ야한다냐?
    영등포 물래방아간은 없서진거같은디......
    금희 눈똘그래진다......
  • ?
    애숙 2003.11.25 01:37
    정말 오늘은 하늘이 수상타
    눈이 올듯도....바램
    금희 .경연이 김장하구
    무사쿠나 안아파야지
    나두 이번엔 신랑 많이 시켜묵었다
    수정아 오랜만 너 얼굴 볼날 머지않았군...
    점숙이 바쁘더니 벌쎄 댕겨갔네
    재열아 너 무서워 너 없는날 경연이 한테
    아무말 안했다.................ㅎㅎㅎ
    마담이 내일쯤은 문 열길 기대하면서....
  • ?
    경연 2003.11.25 09:06
    새벽엔 비가오더니 지금은 햇볕이 쨍쨍.......
    비보....
    어제 째잘데던 잉꼬한마리가 어제오후에 하늘나라로 갔다.
    우리아들 전화와서 동물 병원으로 빠리데리고 가면 살수 있을거라고.......
    혼자서 죽은새 둥지에 앉아 지저기는 암컷의 지저김이 왜이리 슬프게 들릴까.
    빨리 짝을 찿아 주어야겠다.

  • ?
    박금희 2003.11.25 11:12
    경연이네 비보가
    넘 슬프다, 흑흑, 어찌하다......
    아프다고 그리 쩨잘덴나벼.
    아까운 앵무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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