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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각도에서 한 번 더!스승과 제자의 모습이 참으로 정답습니다. 형진이와 송화세월은 흘러도 선생님의 모습은 그대였습니다.
어떤 이는 아주 늙으셨을 거라 했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았습니다.
처음 뵙는 순간 고등학교 때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20년이 훨씬 넘었는데도 선생님께서는 건강하셨고
파릇파릇한 젊음을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정말로 오랜 만에 선생님을 만나 뵙고 참으로 죄송스러울 마음 가득했습니다.
지난 3월 10일 저녁 때 선생님께서 서울에 오셨다고 해서 몇 사람이 찾아 갔습니다.
송화, 형진이 그리고 나 셋이서 말이죠.
모두 3학년 2반이었죠.
다른 친구들도 몇몇 오기로 했었는데 삶의 현장에서 일손을 놓지 못해
끝내 오지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섭섭하지 않았습니다. 선생님께서도 모두 이해하셨습니다.
왜냐면 며칠 뒤(3월 18일, 인문과 반창회)에 다시 만날 수 있으니까 말이죠.
3학년 2반 담임 선생님이셨던 배 병채 선생님,
참으로 철부지이면서 어른 흉내 내려고 온갖 말썽을 부렸던
고교 3학년 시절, 그 때 선생님께서는 우리들을 모두 포용했습니다.
누구하나 낙오하지 않고 모두 졸업장을 받을 수 있었고
지금까지도 모두 저마다의 자리에서 꿋꿋하게 잘 살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지금 전라남도 목포교육청에 계십니다.
목포나 고향 근처에 사는 친구들, 아니 먼 거리에 있는 친구들이라 할지라도
한 번 찾아 뵐 수 있는 기회를 가져 보기 바랍니다.
-한빛나리

  • ?
    미덕 2006.03.23 14:33
    쭉 내려오니 친구의 글이,

    이번 역시 고생많았지
    메시지받고 꼭 보려했는데
    늦잠자는바람에 TV시청을 못했네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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