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 8월 보름달이뜨면 생각나는 곳.
내 고향 일정리.내치께(1반)에서는 작은 고개를 넘어서 오고.
아리동내(2반)에서는 올라오고.웃동내(3-4반)에서는 내려가고.
모가리꼴 (5반)에서도 내려가고.중간지점에서 만나는 곳.
사장께.그곳에서는 매년 추석이되면 온동내 사람들이 거기에 모여서
그내뛰기.널뛰기.씨름시합을 하면서 즐거운 하루를 온동내 사람들이
보내곤 하는 곳 사장께.몇백년을 우리 마을 지키는 파수꾼.
그곳에 그내매달아 아낙내들 그내뛰게하고 우리들은 나무위에 올라가서
팽이 송이 꺽어서 내려주면 따서먹던 우리동내 사람들.
지금도 그자리에 그나무 있을려나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