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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명천(明川) : 적대봉 계곡으로부터 마을 앞을 흐르는 10里長川(리장천)이 있어 한때는 “앞내”[前川(전천)]를 暗(암)내로 發音(발음)하여 마을에 어두운 일들이 발생한다 하여 1956년 지방 행정구역 개편시 당시 暗(암)자를 明(명)자로 고쳐 명천이라 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2011.01.13 17:05

희망가

조회 수 3190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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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ㅡ   문 병 란  , 시 ㅡ

 

얼음장 밑에서도

고기는 헤엄을 치고

눈보라 속에서도

매화는 꽃망울을 튼다

 

절망 속에서도

삶의 끈기는 희망을 찾고

사막의 고통 속에서도

인간은 오아시스의 그늘을 찾는다

 

눈 덮인 겨울의 밭고랑에서도

보리는 뿌리를 뻗고

마늘은 빙점에서도

그 매운 맛 향기를 지닌다

 

절망은 희망의 어머니

고통은 행복의 스승

시련 없이 성취는 오지 않고

단련 없이 명검은 날이 서지 않는다

 

꿈꾸는 자여 어둠 속에서

멀리 반짝이는 별빛을 따라

긴 고행길 멈추지 말라

 

인생항로

파도는 높고

폭풍우 몰아쳐 배는 흔들려도

한 고비 지나면

구름 뒤 태양은 다시 뜨고

고요한 뱃길 순항의 내일이 꼭 찾아온다

  • ?
    박성찬 2011.01.14 13:29

    어르신의 위 글귀처럼 새해에는 희망찬 일들로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신묘년에는 어른신 가정과 명천마을 모든분들에게 건강과 풍성한

    바다사업이 성취되리라고 빌어봅니다.

    지난주 명천 집에 아버님 제사로 다녀왔는데 찾아뵙지는 못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마을을 위해 노고 맣으심을 후배들은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번주말 15일(토요일) 저녁 재경 명천향우회 송년회가 서울에서 있습니다.

    향우님들과 만나 고향얘기 많이 나누겠습니다.

    이번주말 올들어 가장 춥다고 합니다.

    건강하십시요.

  • ?
    김금석 2011.01.14 20:06

    매형!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인생이란 삶이란 철학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고있는가?

    인간은 죽음앞에서 철학자가 된다지요,

    쇼팽은, 자신의 비석문에 우물쭈물 하다가 나 이럴줄 알았네,

    라고 써 놓았다 합니다,  사람은 태어 나는데는 순서가 있지만,

    죽 는데는 순서가 없다고 합니다,  어느 시인은 노래합니다,

    그대 태어날 때는  울었지만 주위에서는 모두 웃으며 축하 했다네,

    그와 같이 그대 죽을 때도 주위에서는 슬퍼 울지만 그대는 미소를 머금고 가라고~~

     

    봄이오고 여름오고 가을이 와  월동 준비는 하면서 왜 죽음에 준비는 하지 않느가 라고,,,

    죽음에 준비란 자신에게 진실하고 눈앞에 있는 상대를 기쁘게 하는것 이라고, 합니다,

    오죽 했으면  병중에 제일 무서운 병이 상대를 기쁘게 못한 병 이라고 했을까요?

    결국, 내  자신이 친절 기쁨 바이러스가 될수 밖에,,,,,,

    즐거움 기쁨이 없는것이 아니라 지혜가 없어서 볼수 없다고 합니다,

     

    꽃 밭도 가꾸지 않고 방치 하면 망가 지고  집도 사람이 살지 않고 관리 하지않으면

    폐가 가 되고  사람도 자신을 교훈하지 않고 관리하지 않으면  폐인이 된다 고 합니다,

    곳간의 재보 보다 도 마음에 재보를 쌓아서 불생불멸의 행복의 보장 보험을 들었으면 좋겠읍니다,,,,,

  • ?
    신주리 2011.01.31 21:40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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