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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옥룡(玉龍) : 병자호란때 이곳에 관군(官軍)이 퇴군(退軍)하면서 잠시 진(陳)을 치고 막(幕)을 쳤다하여 진막금(陳幕金)이라 불렀다하며 또 마을앞에 옥녀봉(玉女奉)이 있고 옆에 龍頭峰(용두봉)이 있어 두 봉우리의 첫 자를 따서 玉龍(옥룡)이라 하였는데 속칭 眞幕金(진막금)이라고 불렀으며, 그후 1939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옥룡마을로 분리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2006.01.09 10:18

희망을 위하여

조회 수 1206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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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위하여

밤은 깊어만 가는데....

난 오늘도 잠못이루고 고독을 앞세우며 

세상의 원망과 그리움으로 외치고있다

추억아닌 추억  그리움도 

이제 기억 저편 일이건만 그래도 

가슴 한편 아련히 저려오는 슬픔들...

순수하고 아름다운 학창시절...

어느 누가 말했던가! 

학창시절을 빼버린다면  

반밖에 살지못한 인생이라고...

그러나 그시절은 나에게 

슬픔과 아픔을 나누며 살아야 만했던 

정철된 삶이였다

불행속에 불행을 낳았고...

난 그저 습관처럼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으니.....

지금 생각을 해보면  

그때가 후회스럽고 아쉽지만  

그시절 비치는 나.....최선이였는지 모른다

당시  내나이 14살 세상의 날 버려 

오갈데 없게 만든 나이였다

분명 엊그제만해도 아버지는  

육군 주임상사였건만 아버지는

작은모습으로 돈한푼없는 

걸뱅이 신세라고도 할수있을 정도로 

처량한 신세가 되어버렸고 

어머니는 책임없는 행동을 저버리고 말았다

내곁엔 힘없는 아버지만 떡하니 계셨고 ...

형제들은 제각히 흩어져  

새로운 운명을 맞이하고 말았다

내일이면  중학교 입학 해야하는데....

날 받쳐줄 기둥이 없었던 것이다...

홀로서기에 전혀 익숙치 않았던 나였지만 

현실을 깨우쳐야 만했고... 

나 또한 새로운 모험을 해야 만했다.

야간학교를 가야만 했고 

낮에는 죽도록 일을 해야 만 살수있었다.

한숨과 눈물은 반복이였고...

많은 시련을 받아야 했으며 

지친삶을 안고  난 변해야 만했다.

주위의 시선 주위의 손가락질 ..

난 나를 위해서 서슴치않게 무시해야 만했고... 

나의 가면 나의 가슴은 

단단한 철문으로 닫아야만했다..

어린 나였지만  일단은 배워야했기에 

여기아니면 받아줄 곳이 없다는걸 알았던 것이다.

공장생활  얼마나 어린 나이에 

극적인 일인지 아무도 모른다.

날버린 부모 내형제 원망할 틈도 없었으니...

마지막 길이라 생각하고 

그 끈은 끝내 놓지는 않았다.

고등학교도 입학하였고 길기도 긴시간이였지만 

내스스로 버팀돌이 되였기에 

작은 행복은 느끼고 있었던 것 같았다

막연한 형편...참고서 하나 

내 맘대로 사보지는 못하였지만

내스스로 여기까지 왔다는게 

자랑스러웠으니 말이다

그때 나의 사춘기가 시작 될무렵..

난 차차 안정기가 되니 세상의

분노와 방황 원망이 커져만 갔다

다 죽여버리고 싶다 내가 왜 이래 살아야 만하나 ..

자책하며...힘든 과정을 보내야 했고 

나 스스로가 절망속으로 빠져들곤했다

이제와 생각하면 그때 그시절 

모든걸 지우고 싶고 나의 눈물이였던 것같다.

어쩌면 날 이만큼  성장시켰는가도 모른다.

하루하루가 나에게 고된 숙제고  

미지의 길을 한걸음씩 열어주었으니.....

지금은 그때 그시절 어느누 가 말을 던지면 

난 동문서답 비슷하게 엉뚱한 답을 말하고는 

그자리를 피하는게 버릇처럼 되어버렸다

왜,...세상은 공평하지 않을가! 

누군 잘 살으라는 보장과 행복한 삶속에  

따뜻한 밥을먹고 ... 

누군 얼어터진 누룽지 먹는 신세...

그 사람들은 노력이 없어서 .....

난 이세상이 아름답다고는 생각안한다 ...

역시나 분노가 가슴에 많이차서...

그것도 아니다...

노력을 하면 할수록 불행은 떡하니 접하고 있었고 

막연하게 날 지치게 만들었다.

부모님의 자칫 실수로....

인생은 변해야만 했지만. 난 살고싶다

살아야 할 것이며 나의소망 

나의 꿈을 이루기위해 또다시 깨닫고 

가슴을 움혀지고 오늘도 날 강화시킨다

나의 행복 나를 위해 

나만의 힘으로 성취할것이다...
.
.
.

이글은 MBC라디오 여성시대에서 

스크랩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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