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하루 종일 밭에서 죽어라 힘들게 일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찬밥 한 덩이로 홀로 대충 부엌에 앉아 점심을 때워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한겨울 차가운 수돗물에 맨손으로 빨래를 방망이질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배부르다,생각 없다,식구들 다 먹이고 굶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발 뒤꿈치 다 헤져 이불이 소리를 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손톱이 깎을 수조차 없이 닳고 문드러져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아버지가 화내고 자식이 속썩여도 끄떡없는 어머니의 모습..
돌아가신 외할머니가 보고 싶으시다고...
외할머니 보고 싶으시다고,
그것이 그냥 넋두리인줄만 알았던 나..
한밤중 자다 깨어 방구석에서 한없이 소리 죽여
울던 어머니를 본 후론...
어머니는 그러면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이제와서 한마디 외쳐봅니다..
어머니,어머니,어머니 사랑해요...
ㆍ 옥룡(玉龍) : 병자호란때 이곳에 관군(官軍)이 퇴군(退軍)하면서 잠시 진(陳)을 치고 막(幕)을 쳤다하여 진막금(陳幕金)이라 불렀다하며 또 마을앞에 옥녀봉(玉女奉)이 있고 옆에 龍頭峰(용두봉)이 있어 두 봉우리의 첫 자를 따서 玉龍(옥룡)이라 하였는데 속칭 眞幕金(진막금)이라고 불렀으며, 그후 1939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옥룡마을로 분리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2006.01.03 15:56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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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에 대한 글이 새삼
이세상에 계시지 않는 어머님 생각이
더욱더 간절하고 보고싶은 마음 이내요.
불러도 불러도 대답이 없고 보고 싶어도 볼수없는 === 어머님 에 대한 사랑
명절 이 다가오니 더욱더 그리워 지고 보고픈 ==== 어 머 님
자식 이라면 누구라도 어머니 의 따뜻했던 정을 느끼며 그리워 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