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ㆍ 옥룡(玉龍) : 병자호란때 이곳에 관군(官軍)이 퇴군(退軍)하면서 잠시 진(陳)을 치고 막(幕)을 쳤다하여 진막금(陳幕金)이라 불렀다하며 또 마을앞에 옥녀봉(玉女奉)이 있고 옆에 龍頭峰(용두봉)이 있어 두 봉우리의 첫 자를 따서 玉龍(옥룡)이라 하였는데 속칭 眞幕金(진막금)이라고 불렀으며, 그후 1939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옥룡마을로 분리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2006.01.01 20:55

고향이 그리운 날은

조회 수 107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고향이 그리운 날은 =

 고향이 그리운 날은
 돌팍 같은 가슴에도
 가랑비가 옵니다.

 앞산에 뒷산에
 마을 앞 무논에
 가랑가랑 옵니다.

 조상 대대로 물려 내려온
 찌그러진 양푼 같은 무논에서
 가랑비 속에 물꼬를 지키던 두루

 어린 벼 같은 푸른 꿈을 메고
 홀연히 도회로 날아가던 날은
 흰 손수건 같은 함박눈이 내리더니
 무논은 설국의 전설이 되었고

 가슴팍에 가랑가랑 내리던 가랑비
 무논 같은 양푼 국수 위에
 굵은 빗방울로 뚝뚝 떨어집니다.









?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