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일정(日亭) : 옛날 마을에 우물이 하나 뿐이어서 一井(일정)이라 부르다가 나중에 마을에 우물이 많이 생겼으며 마을 앞에 수백년된 정자나무가 있어 정자나무를 중심으로 해와 같이 밝고 둥글게 살자는 뜻으로 日井(일정)으로 바꾸었다가 정자정(亭)자를 붙여 일정으로 개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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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 | 마을회관 컴퓨터 운영비 후원금(2차공지) 12 | 김기우 | 2006.11.19 | 26428 |
| 공지 | 마을회관 컴퓨터 운영비 31,000원에 대한 제안입니다 75 | 김기우 | 2006.08.15 | 37713 |
| 354 | 전국 가을명산들 많이 구경하세요 | 기우 | 2008.10.02 | 3588 |
| 353 | 오붓하고 따뜻한 추석 되십시요 3 | 기우 | 2008.09.12 | 2371 |
| 352 |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추석날에 딱 맞는 민요 모음 3 | 김기우 | 2008.09.03 | 2330 |
| 351 | 동영상으로보는 김용임 노래(90곡) 2 | 기우 | 2008.08.29 | 8489 |
| 350 | 내치마을 쉼처 후원에 관해 3 | 고향생각 | 2008.08.13 | 2534 |
| 349 | 우리 함께가는 세상 // 잠자는 공주(음악) 2 | 기우 | 2008.08.10 | 2996 |
| 348 | 꽃을 파는 할머니 | 기우 | 2008.07.30 | 2251 |
| 347 | 아름다운 이별 2 | 기우 | 2008.07.03 | 2188 |
| 346 | EM 2008 | 김창선 | 2008.06.22 | 2257 |
| 345 | 수의가 되어버린 마지막 선물 | 기우 | 2008.06.15 | 2069 |
| 344 | 향우회을 마치고 2 | 김기수 | 2008.06.03 | 2667 |
| 343 | 좋아할 수 밖에 없는 가요모음 | 기우 | 2008.05.27 | 2388 |
| 342 | 신종사기수법 | 기우 | 2008.05.27 | 3306 |
| 341 | 전화사기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수법도 가지가지.....) | 기우 | 2008.05.12 | 2670 |
| 340 | 알고는 못 먹는 콜라(정말 마시면 안되겠네요) | 기우 | 2008.05.09 | 3050 |
| 339 | 어버이날 어머니께 드리는 노래(시인 이해인) | 기우 | 2008.05.08 | 2708 |
| 338 | 부고 7 | 이재식 | 2008.05.03 | 2246 |
| 337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1 | 강지한 | 2008.04.28 | 2722 |
| » | 55년만에 쓴 감동의 편지 | 기우 | 2008.04.27 | 2198 |
| 335 | 금산면총회 1 | 진재수 | 2008.04.27 | 1848 |
55년만에 쓴 감동의 편지 ★_。
칠순의 노모가 쓰신 자필편지를
이해를 구하기 위하여 옮겨봅니다.
"하늘 나라에 있는 당신에게.
55년 전의 당신을 오늘 불러 봅니다.
내 가슴이 메어지는 것 같소.
떠나면서 곧 돌아오겠다던 당신은
오늘까지 그림자도 보이지 않아
우리 가족은 어떻게 살아 왔겠소.
늙으신 부모와 4개월 된 아들을
나한테 맡겨 두고 떠나신 후
부모님은 저 세상으로 떠나셨고,
남겨 두고 간 아들은 잘 자라서
부산에서 은행 지점장으로 착실히 살고 있소.
작은 농사 지으면서 아들 공부 시키기가 쉽지 않아
부산 자갈치시장에서 장사도 하면서 공부를 시켰소.
여보 당신은 55년 동안 어떻게 지내고 있소.
우리가 만나면 얼굴을 알아 볼 수 있을까요.
훗날 나도 당신 찾아 하늘나라 가면 나를 찾아 주소.
우리 만날 때까지 편히 계십시오.
11월 8일.
당신 아내가...
- 옮긴글 -
요즘 한글을 익힌 칠순 할머니께서
55년 전 사별한 남편을 그리며 쓴 편지글이 감동을 주고 있다.
맞춤법이 틀린 글자가 여러 군데지만,
할머니가 하고 싶었던 말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더 정겹다.
할머님!
효를 자손들에게 받지 못한 할아버님의 몫을
오래 오래 사시면서 그효를 다 챙기시어
저세상 계신 할아버님께 전하여 주시기를....
오래 오래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