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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일정(日亭) : 옛날 마을에 우물이 하나 뿐이어서 一井(일정)이라 부르다가 나중에 마을에 우물이 많이 생겼으며 마을 앞에 수백년된 정자나무가 있어 정자나무를 중심으로 해와 같이 밝고 둥글게 살자는 뜻으로 日井(일정)으로 바꾸었다가 정자정(亭)자를 붙여 일정으로 개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2008.04.24 21:28

양파작업

조회 수 2229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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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지음 금산은 양파작업이 한참임니다

 양파 시세도 에년망금되나봄니다

팔십이 되는 할머니들도 세벽 6시면 작업을 나가면

저녁 6시면 작업을끝내시고 일당 4만원을 바다쥐고

내 가정으로 귀가 함니다 기나긴 하로해를 손끛이꼬이도록

허리가 휘도록 다리가 피여지지 않토록 작업한 대가를

손에쥐고 걸리지 않은 발길을 피여지지않은 허리를 구부리고

도라온 집에는 오직 자근 발바리 그나마 위안이 됨니다

병마에 움지길수 없는이를 제외하고는 여인내라고는 빠짐없이 양파작업에 손이 부르트드록 작업한 대가 4만원 시골에서는 큰 돈이지요 몸은부서저도 작업을 안나가고 집에 있으면

대화할 일행도 없을 뿐만아니라 한자취급을 밧기 때문에

안 나갈수도 업는형편임니다

작업을 맞치고 병원에가서 주사맟고 물리치료하고 아무도 방겨주지 않은집에 도라와서 저녁을지여 홀로안자먹는밥상

이 사실이 금산의 양파수학의 현실임니다

하지만 이개무슨말임니까 독거노인들 말씀이 자식들 한태

연처 사느것보다 고생은 되어도 마음만은 편한실정이람니다

돈 모와 몸 아프면 자식들 눈치안보고 병원에가서 주사맛고

먹고싶은것 있으면 사다먹고 가고싶은대 갈수있다며

몸은 고대도 마음만은 편탐니다 우리 자식들은 도리가

안부의 전화 나마 자주합시다 편타는대 편한대로 해

드리는것이  하지만 노인들 말씀이 자식들이 잘못해서가

아니람니다 내가 태어난곳이고 형제같은 이유시 익기람나다

?
  • ?
    양현 2008.04.26 17:21
    수고가 참 많으십니다.
    뭐라 딱 찝어서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뭔가 답답하고
    또 부모를 금산에 두고온 자식으로서 죄송스럽다는 느낌이 듭니다.

    아무쪼록 다시 인사드리게 되는 날까지 건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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