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들이 젤 좋아하는 꿀호떡할머니~

아마도 십여년 된것 같습니다.

우리 이쁜 어머님을 뵌것이요..

거금도로 시집오고 큰아이를 데리고 오뎅을 사먹이고 또 우리 둘째 개구쟁이 아들녀석이

자장면으로 부른배를 부여잡고도 꼭 들려 오뎅이며 호떡을 먹고가는 거금도 선착장앞 꿀호떡 집입니다.

▲거금도 선착장앞의 호떡집입니다.

  비가오나 눈이오나 언제나 미소로 그 자리에서 손님들을 반겨주십니다.

▲미소가 이쁜 김명숙어르신이십니다.

  벌써 이곳에서 십여년째 호떡이며 오뎅을 팔고 계십니다.

  거금도가 고향이시고 미소가 너무 고우셔서 녹동나가면 매일 들르는곳이기도하지요.

어린시절 오뎅이며 붕어빵,호떡이 왜그리 맛나던지..

지금도 맛있는거 보면 전 아직 맘은 어린가 봅니다. 하하

▲요즘 일회용 호떡이 시중에 많이 나와있습니다.

  들어있는 가루를 반죽하고 같이 들어있는 설탕을 넣어서 집에서 간편하게 해먹게 되어있지요.

  하지만 어르신의 손맛이 들어있는 꿀호떡이 더 맛난것은 넉넉한 어머님의 손맛과 미소가 버무려

  져서인듯 합니다.

 항상 거금도 선착장에 가면 뵐수 있는 어르신과 맛난 꿀호떡.

 오늘도 꿀호떡만드시는 모습에 눈과맘을 빼앗깁니다.

 어르신을 사진찍어 드리니 외국에서도 볼수있냐고 물으십니다.

 그럼요 볼수 있고 말고요.아마 자제분중 한분이 외국에 계신듯합니다.

 어르신~ 시집와서 10년째 뵙고 있지만 항상 웃으시는 모습으로 저와 아니 지금은

 우리 아이들까지 친손주 대하듯 잘해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셔서 이곳에서 오래오래 맛있는 호떡 만들어 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