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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일정(日亭) : 옛날 마을에 우물이 하나 뿐이어서 一井(일정)이라 부르다가 나중에 마을에 우물이 많이 생겼으며 마을 앞에 수백년된 정자나무가 있어 정자나무를 중심으로 해와 같이 밝고 둥글게 살자는 뜻으로 日井(일정)으로 바꾸었다가 정자정(亭)자를 붙여 일정으로 개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조회 수 2121 추천 수 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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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8일.
어버이날이네요...
어머니...
오늘은 당신이 그립네요....
어머니는 나에게 항상 따뜻함으로 오는  분이셨습니다. 
나에겐 작아보여도 큰 거인으로  다가오는 그런 분이셨습니다.
어깨가 좁아도 넓은 가슴을  가진 그런 분이셨습니다.
따뜻하고 포근한 성품을 지니신 나의 어머니.....
연약해 보여도 나에게 요새처럼
내 마음속의 안식처였던 분
나의 허물과 실패를 당신의 달콤한 사랑속에  꼭꼭
숨겨주신 나의 어머니....
당신의 마지막 음성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은희야 보고싶구나.. 한번 내려 오라고 하시고는.......
어머니 그립습니다.
5월이면 길가에서 빨간 카네이션을 대할때면 나도 모르게
가슴이 저며옵니다.
그 빨간 카네이션속에  피어나는 곱고 순결한 어머니의 사랑....
저희들의 가슴속에 영원히 지워지지 않은 당신의 곱고 깊은
사랑 그 사랑 닮아 살아가렵니다...
어머니..
어머니의 딸로 태어나 행복했습니다.
아니 행복합니다.
5월이면 그 사랑이 그립습니다.
오늘도 그 사랑에 머물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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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련 2007.05.09 06:39

    돌아가신 형수님이 그리워진다 

    오래전 삼촌이 고향을 떠나던 날
    형수님께서 모내기 하시다
    돈 만원 꼬깃꼬깃 쥐어주시던 그 모습이 

    안전에 새로워 가슴이 미어진다
    어떻게 모든 일이 잘 돼기만 하겠니
    어려움도 있을테구 고통 또한 많겠지
    하지만 '다 잘되고 있다'라고 말하면
    정말로 모든 일이 다 잘되어 간단다
    말은 곧 믿음이고 씨앗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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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우 2007.05.10 21:50
    참으로 가슴을 아리게 하는 글이구나.
    누구나 어머니에 대한 마음은 비슷하리라 본다.
    대충 글을 보니 누군지 짐작이 가는구나.
    나를 알런지는 모르겠지만............
    5월이 가정의 달이라서가 아니라
    만물이 생동하는 달이기에 그런지 몰라도
    잊혔던 많은 사람들이 그리운 달인것 같아.
    어머니의 그사랑 닮아가며 살겠다는 글줄이 너무 예쁘구나.
    어쩌면 그게 하늘나라에 계시는 어머니의 바램일지도 모르겠다.
    꿋꿋히 그리고 힘차게 살아가길.......

    철현 후배님!
    지난번 서울에서 살짝보고 언제 헤어짐도 없이
    서로의 갈길을 가고 말았는가 보이.
    그날 예식장에서 나와 신남,병식,현주등 5선배님들과 함께
    소주 한잔 더하고 헤어졌다네.
    참으로 반가웠고 오랫만의 만남이었는데.......
    또 다른 좋은 만남의 기회가 있을거라 믿고
    우리모두 건강 지키며 살아가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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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정이 2007.05.19 11:04

    나의 동생아 ~

    너의 글을 보려니 너무나 그립던
    어머니 더없이 보고싶구나.....

    어머니~ 
    당신이 나의 어머니되어 주셨음에
    당신을 나의 어머니로 부르며
    이제껏 살아왔음이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이세상에 하나뿐인 어머니 
    어머니를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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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정이 2007.05.19 11:18
    사랑하는 삼춘...

    삼춘은 참 부지런하다.
    조카로서 삼춘이 자랑스러워~
    저번에 숙모랑 밥한끼도 하지 못하고
    그냥 보내서 서운합니다.
    다음엔 꼭 우리집에 들려서 놀다 갔으면 해요.
    사랑해요.
  • ?
    막내 2007.05.19 12:30


    돌이켜보니 기억이 아물거리긴 하지만,
    언제나 바빠서 종종거리던 울 엄마 작은 가슴에 꽃 한번 달아준 기억이 없네..
    아니, 그거 하나마저도 호사라고 마다하셨을 가엾으신 분
    작고 여린 몸으로 크다면 큰 살림 하시느라 얼마나 힘드셨을지
    아이셋만으로도 이렇게 버겁고 지치는데..
    여섯살배기 막내가 유치원에서
    만들었다며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 주는데
    언뜻,
    기억속에 없는  불효때문에 가슴이 미어져 오데여..
     

     




  • ?
    미라 2007.05.22 15:48
    고맙습니다 삼촌!!
    죄송스럽게도,
    봉현 삼촌의 기억은 어렴풋이 있는데 삼촌에 기억은
    사진속에 모습으로
    "저러코롬 멋진분이 우리 동네에 한 분 계시긴 했지" 했드랩니다.
    제가 쪼께 오지랍이 넓어서리 부산에 계시는 봉현 삼촌과는 음성까지도
    주고 받았답니다(은희언니 연락처 땜시)
    반겨주시고 애껴주시는 마음이 마음속 깊이 전해졌습니다.
    역시나,
    삼촌도 같은분이시군요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삼촌에 격려에 힘입어,
    저희 자매들 울엄마 딸들답게 부지런히 열심히 잘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그럴거구요
    지켜봐 주시고, 힘찬 격려 계속 부탁드립니다~~~

    정이 언니통해서,
    거금도 홈피 통해서 삼촌에 모습, 글 잘보고 있습니다
    좋은말씀 가슴깊이 새겨 실천할수 있는
    조카 되렵니다.
    좋은 글 많이 올려주시고
    삶에 가르침도 많이 주세요^^
    내내 건강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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