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엄한 오케스트라
금당도 쪽빛바다 슈베르트 음율
순풍은 건반을 두드리고 ,돛단배는 봄의 월츠
종종걸음 고깃 배
마음은 은비늘축제
불을삼킨 태양은 고라금을 응시한채
상처깊은 소록도 앞바다는 불꽃 노래 하모니
삭풍에 지친 기러기 석교 포에서 잠들고
똘장게들 밭갈이 일정 갯벌 잔치자리
신평가는 철부선 털보 키잡이
투덜투덜 ,부릉부릉 ,오라이
오천 대흥 갈림길에 꼬부랑 할미 진땀빼고
휘~잉 돌아 달곳(월포)
추월이 일색일세
산산,강강, 바다에 이르는 것들 어디메서 오는걸까
삼킬듯 용섬사이 등골이 오싹하고
켜켜이 바다 농사 미역줄이 장관이네
만선 약속 남지나행
호박돌 둥근 마음 걱정도 멀리하고
돌아온 서방님이 망부석 삼아 밧줄거니
그을려도 웃음이요
어두운 날도 환한미소
섬이라고 웃지마소 풀죽을일 없다하이
금당도 쪽빛바다 슈베르트 음율
순풍은 건반을 두드리고 ,돛단배는 봄의 월츠
종종걸음 고깃 배
마음은 은비늘축제
불을삼킨 태양은 고라금을 응시한채
상처깊은 소록도 앞바다는 불꽃 노래 하모니
삭풍에 지친 기러기 석교 포에서 잠들고
똘장게들 밭갈이 일정 갯벌 잔치자리
신평가는 철부선 털보 키잡이
투덜투덜 ,부릉부릉 ,오라이
오천 대흥 갈림길에 꼬부랑 할미 진땀빼고
휘~잉 돌아 달곳(월포)
추월이 일색일세
산산,강강, 바다에 이르는 것들 어디메서 오는걸까
삼킬듯 용섬사이 등골이 오싹하고
켜켜이 바다 농사 미역줄이 장관이네
만선 약속 남지나행
호박돌 둥근 마음 걱정도 멀리하고
돌아온 서방님이 망부석 삼아 밧줄거니
그을려도 웃음이요
어두운 날도 환한미소
섬이라고 웃지마소 풀죽을일 없다하이
글씨가 너무 커서 많이 겹친다
갯내음 진동하는 설 전날은
굴 고막 바지락 하나 가득
이고 지고 큰여뜰에 동리 사람들
잔치가 아니었는가
먼지 달고 달리는 거금도 일주 버스
쁑하고 울리는 태안호 뱃고동이
점심 시간 알려주고..
추억이 안전에 새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