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 남쪽바다 잔잔한 호수...
그 푸른물결 꿈엔들 잊힐리오.
4월이면 진달래 지천이고 양파,마늘내음
어린아이는 때이른 지게질에 아스라한 밭 이랑이 원망스럽고
질펀한 외양간 살이 쇠똥이 굼실 뒹글
끌려나온 누렁이는 새풀맛에 여유없네.
탐스런 보리 목 꽃되어 합창하면
파래,김 핑게삼고 빈 쌀독 채우기에 녹동장이 북새통
쑥이랑 냉이가 된장과 어우러져도
돌아올 끼니 걱정은 불편한 사실.
초가삼간 오막살이
구멍난 토벽사이 별하나 별둘...
귀뚜리도 잠못드는 주렁 주렁 새끼들 걱정
구멍난 나일론 양말짝에 또 모래가 한줌
세상모르는 아이는 어느새 서릿발 성성하고
잊혀진 배고픔은 모른척 잠잠해도
뼈아픈 과거사를 조금은 남겨놓고, 초목 성성한 산귀퉁이에 고이 누운 부모님
호수같은 바다위에 한 점 ...뚝 그래도 내고향은 홀로청청
돌아올 여느 한날
한없는 그리움을 짓이겨
천년 만년 지워지지도 않은
눈물 그렁그렁한 사랑으로 꼬~옥 보듬고 싶네.
그 푸른물결 꿈엔들 잊힐리오.
4월이면 진달래 지천이고 양파,마늘내음
어린아이는 때이른 지게질에 아스라한 밭 이랑이 원망스럽고
질펀한 외양간 살이 쇠똥이 굼실 뒹글
끌려나온 누렁이는 새풀맛에 여유없네.
탐스런 보리 목 꽃되어 합창하면
파래,김 핑게삼고 빈 쌀독 채우기에 녹동장이 북새통
쑥이랑 냉이가 된장과 어우러져도
돌아올 끼니 걱정은 불편한 사실.
초가삼간 오막살이
구멍난 토벽사이 별하나 별둘...
귀뚜리도 잠못드는 주렁 주렁 새끼들 걱정
구멍난 나일론 양말짝에 또 모래가 한줌
세상모르는 아이는 어느새 서릿발 성성하고
잊혀진 배고픔은 모른척 잠잠해도
뼈아픈 과거사를 조금은 남겨놓고, 초목 성성한 산귀퉁이에 고이 누운 부모님
호수같은 바다위에 한 점 ...뚝 그래도 내고향은 홀로청청
돌아올 여느 한날
한없는 그리움을 짓이겨
천년 만년 지워지지도 않은
눈물 그렁그렁한 사랑으로 꼬~옥 보듬고 싶네.
참 잘 표현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