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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일정(日亭) : 옛날 마을에 우물이 하나 뿐이어서 一井(일정)이라 부르다가 나중에 마을에 우물이 많이 생겼으며 마을 앞에 수백년된 정자나무가 있어 정자나무를 중심으로 해와 같이 밝고 둥글게 살자는 뜻으로 日井(일정)으로 바꾸었다가 정자정(亭)자를 붙여 일정으로 개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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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세살의 일정마을 젊은 청년이 혈액암 이라는 병마와 싸우고 있습니다...ㅠ.ㅠ

그 청년에게는 착한 아내와 토끼같은 딸아이와 아들래미가 있습니다
일찌기 경찰공직을 시작으로 순천에서도 근무하였고, 지금은 광주에서 근무중이며 훗날 경력을 쌓아 고향에서 봉사하겠다는 푸르고 당찬 청년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하늘도 무심하게도 혈액암이라는 무서운 병마와 싸우면서도 생명의 끈을 놓지 않으려고 그 커다란 두 눈망울을 잠조차 허락하지 않으며, 서울아산병원에서 두려운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서른세살의 젊은 청년이 부모형제와 아내, 그리고 두 자식을 두고 가야한다는 두려움을 저는 아직 알지 못하기에 더욱 가슴이 아파옵니다...

향우 여러분...
우리마을 3반에 오랜 세월동안 마을이장님으로 봉사하신 "공 연 동"님 막내아들 "기 옥 군" 의 사연에 이토록 온 마을분들이  안타까움에 애태우고 계십니다

기옥군의 직장(광주지방경찰청)에서는 성금을 모아 전달 했다고 합니다
3월달에 수술날자를 잡았다고는 하나, 그 결과는 하늘에 맡겨야 한다는 현실에
한 없이 한 없이 하늘이 원망스럽습니다

향우여러분...
가족중에 아프지않은 분들이 각 가정마다 없으시겠습니까마는...
향우님들의 아들이요...
향우님들의 동생이요...
향우님들의 조카입니다...

우리가 마을 인터넷사용료를 자발적인 정성으로 모았듯이 이번 한번만 더 사랑을 모아주시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이 글을 올립니다

병마와 싸우면서 45킬로 밖에 안나가는 젊은 가장!
우리들의 곁을 먼저 보내기에는 눈물조차 아까운 일정리 청년!
"공 기 옥" 군과 가족에게 삶의 끈을 함께 붙잡아 주십시요...

건의자  김보선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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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우 2007.02.21 21:45
    참 안타까운 소식이구나.
    주변에 너무 슬픈일들이 많구나.
    어찌하면 좋을꼬??????
    이 공간을 통해서 모금을 한다는것은
    쉽지 않으리란 생각이 든다.
    이와 비슷한 사정이 너무도 많구나.
    정말 안타깝고 답답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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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보선 2007.02.22 11:12
    네 형님 어렸을때부터 함께 자란 후배라서 더욱 가슴이 아픔니다

    여러 향우님들께서 문의 전화가 오고 있습니다
    헌혈증서를 모아보자는 의견도 있었으며,
    골수이식 적합자를 찾아보자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이미 가족분들께서 이러한 절차를 진행중이 있으나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고 합니다

    수술하는 3월이 희망의 봄날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기도 바랍니다

    모금 여부는 여러 향우님들의 귀하신 뜻에 따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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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창선(히연) 2007.02.22 15:16
    보선이가 수고가많구나 아마도 양현이 동생인것같은대 그젊은청년이
    안탑갑구나 너글를보고 연동이 형님이 얼마나 근심과 걱정에싸여있는가십으니
    마음이 아프기짝이없다 모든수술이 잘되기를 이곳에서 기도하고있다
    그리고 잘됄걸로 생각한다  모금 여부는 어떻게 어디로  의견이 모아지는대로
    올려노아라 그럼 너의 그노력이 헛되지않으리라 믿으면서
    이만줄인다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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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현 2007.02.23 11:03
    너무 걱정마세요. 훌훌털고 일어 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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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수진 2007.03.03 14:16
    안타깝고 가슴아픈 소식이네요.
    삼촌.숙모님.마음 고생이 크겠습니다.
    뭐라고 위로에 말씀을 드려야 될지 모르겠네요.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믿습니다.
    희망을 갇으시고 힘 네십시요.


    여러 향우님. 그리고 선,후배님 건강들 하시고 안녕 하신지요?
    이런 소식을 듣고보니 다 우리들에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사람이 여러사람을 도울수는 없어도 여러사람이 한사람을 도울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의 말 한마디 따뜻한 온정에 사랑이 희망에 끈이 되어서 가볍게 일어설수 있게
    좋은 말씀 많이 주십시요.
    향우님.선.후배님 항상건강들 챙기시고 이런 가슴아픈 일들이 없어으면 합니다.
    한절기에 감기 조심들 하시고 항상 좋은 일들만 있으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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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보선 2007.03.05 10:42
    공 기 옥 환우와 가족들의 아픔을 함께 해주고 계신 향우 여러분...
    어제 서울 아산병원에 병문안을 다녀오신 향우님과 통화를 했습니다
    골수를 기증하실 분도 계시고 수술만 하면 될듯싶은데 환우 당사자의 건강상태가 여의치 못하여 3월에 잡아놓은 수술 일자도 재 검토중 이라고 합니다

    환우 스스로의 의지로 상태가 좋아져야만 수술이 가능한 실정이고 보니 참으로 애타는 마음 금할길 없습니다
    우리가 도울일은 맘으로나마 기도해주는 길밖에는 없는 상황입니다
     3월이 환우와 가족들에게 "희망의 봄"이 될수있도록 향우 여러분의 가슴 뜨거운 기도를 바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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