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천배양장 미역포자 실험들어갔습니다~
전남 고흥의 명천바다목장마을에 있는 배양장입니다.
몇해전 지어진 건물이지만 잘되지 않아 사용을 안했던곳인데 올해 다시 미역포자실험을 하기로
하였답니다.
미역포자는 한해의 미역양식을 좌우하기 때문에 선택이 아주 중요하지요.
미역포자는 완도나 강진의 마량에서 주로 구입해서 쓰고 있지만 올해 잘되면
이곳에서 나오는 포자를 사용하게 된답니다.
배양장 내부모습~
먼저 바닷물의 온도를 재시고~
바다에서 해온 미역귀를~
바닷물에 넣고 유주자가 나오도록 흔듭니다.

그 물을 떠다 유주자가 살아있나 현미경으로 관찰~
저도 봤는데 겁나게 유주자가 많습니다.
올챙이가 움직이듯 뭔가가 많이 꿈틀대더라구요..
그 물에 채묘틀을 집어넣어 유주자가 붙기를 기다린답니다.
2010년 5월 29일 1차 실험일지입니다~
올해 실험이 잘되어서 명천포자가 유명해지고 다른곳에서 포자를 구입하러 명천마을을
방문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날 미역귀를 해오신 어촌계장님과 여러주민분들 고생많으셨습니다.
수산기술원에서 오신분들도 고생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