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 거금도의 명천마을.

물맑고 경치좋은 이곳 용섬앞에는 요즘 명천어매들이 파래뜯어 씻는소리 요란하다.

요즘 돌에 붙는 돌파래는 그 맛이 좋고 영양이 풍부하여 입맛없을때 먹기에는 딱이다.  

 

 

깨끗하고 물맑은 명천선창가 용섬앞에서 돌위에 자연적으로 붙은 파래를 채취하는모습.

 

이렇게 딴 파래를 갯물에 빡빡씻어 부들부들 하게 만든답니다.

 

집에와서 깨끗한물에 한번 헹구어 꼭 짜고 집간장 넣어 간해서 푹 삭힌답니다.

개인적으로 전 바로 씻어 간한 쌉쓰레한맛의 파래를 좋아한답니다.

 

 삭힌 파래는 참기름좀 넣고 깨좀 살살 뿌려 더운밥에 턱턱 얹어 먹으면 그맛이 끝내준답니다.

 

 

명천의 어매들 이맘때면 맛있는 파래를 물날때마다 뜯어서 택배로 딸한테도 부치고 아들한테도 부칩니다.

추운 날씨땜에 입맛이 깔깔하신분~

명천 마을로 오셔서 파래좀 뜯어가세요~

그맛이 끝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