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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명천(明川) : 적대봉 계곡으로부터 마을 앞을 흐르는 10里長川(리장천)이 있어 한때는 “앞내”[前川(전천)]를 暗(암)내로 發音(발음)하여 마을에 어두운 일들이 발생한다 하여 1956년 지방 행정구역 개편시 당시 暗(암)자를 明(명)자로 고쳐 명천이라 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2009.05.12 06:11

5월에 띄우는 편지

조회 수 1917 추천 수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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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송~김숙임

어머니 당신의 나라에 봄이 왔나요?
당신의 나라에도 꽃이 피었나요?
당신의 나라에도 새잎이 돋나요?
당신의 나라에도 꽃 향기가 나나요?

내가 보지 못하는 당신의 나라
당신이 오지 못하는 내가 사는곳

아~어머니
제가 사는  이곳엔 봄이 왔습니다
새잎이 돋고 꽃이 피었습니다
꽃 향기로 머리가 어질 어질합니다

아~어머니
당신을 뵙고싶어
눈시울이 뜨겁고
당신에게 안기고파
가슴이 저립니다

오월의 날들속엔
당신의 날이 있는대
남들처럼 저는 내 어머님의 가슴에
꽃을 꽂을 수 없습니다

붉은 카네이션을 가슴에 단
당신을
정말
보고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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