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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명천(明川) : 적대봉 계곡으로부터 마을 앞을 흐르는 10里長川(리장천)이 있어 한때는 “앞내”[前川(전천)]를 暗(암)내로 發音(발음)하여 마을에 어두운 일들이 발생한다 하여 1956년 지방 행정구역 개편시 당시 暗(암)자를 明(명)자로 고쳐 명천이라 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2008.09.24 05:19

고향은 지금

조회 수 1977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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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야에는 억새꽃이 짓궃은 어린아이 어리카락 모양이고
들에는 벼이삭이 옹골차게 영글어 황금물결
집집마다 한두주의 감나무에는 아직은 털부지만 누릇 누릇
담장는 호박도 익어 함박이라
동래 어르신들이 서기를 보내던 동구밖에 팽나무도 요즘은 주인을 보내고
여기저기 도변에는 코스모스 꽃이 만개하여 바람에 흔들리는 가을이라
바다에는 미역 셑트 청소 작업으로
얼굴에 땀방울이 덕지덕지 뻘 덩어리가 덕지덕지
얻으리라는 풍성한 마음으로 집에와
소주 한잔으로 피로를 풀고
내일 날씨 좋아라고 빌며 쉬어 갑니다 

  • ?
    2008.09.24 10:08
    눈으로 직접 보지 않아도 고향의 모습이 눈에 선 하네요..
    어제 집에서 라디오를 들으면서 "추분"이라는 말에 달력을 들여다 보았습니다.
    한창 김양식이 성황기를 이룰때 새벽이면 라면으로 배를 채우고 채묘틀에 패각이며
    분주하게 움직였던 시간들이 생각 나더이다.
    요즈음은 미역셑트 청소하느라 고생이 많겠습니다.
    그전에는 청소할때 수작업에 홍합때문에 애를 먹었는데.. 요즘은 어떻게 하시는지?
    힘든 바닷일에 비록 몸은 파김치가 되어도 선배님 말씀처럼 내일에 대한 풍성한 소망이 있기에
    삶이 행복하리라 믿어집니다.
    고향의 좋은소식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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