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명천(明川) : 적대봉 계곡으로부터 마을 앞을 흐르는 10里長川(리장천)이 있어 한때는 “앞내”[前川(전천)]를 暗(암)내로 發音(발음)하여 마을에 어두운 일들이 발생한다 하여 1956년 지방 행정구역 개편시 당시 暗(암)자를 明(명)자로 고쳐 명천이라 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
?
현성 2008.09.03 08:24
-
?
나그네 2008.09.04 22:00저도 오선생님처럼 자전거로 출근했지요.
가을햇살은 따갑다고 넓은 챙모자에 썬크림 잔뜩 바르고 출근했던 평소와는 달리
오늘은 모자 벗고 아침햇살을 맞으며 달렸답니다.
살랑살랑대며 불어주는 바람도 가을이 왔음을 전하여 주더군요.
얼굴에 미소를 가득 머금고 출근하는 나는 더 없이 행복했답니다.
무심코 흘러가는 시간속에서 찾아 낸 보물이였지요.
오 선생님,준오빠, 두분 글을 통해 제 자신을 되돌아 보곤 합니다.
지난 날을 생각하면 감사함뿐입니다.
몸도 마음도 풍성한 가을 맞이하시길 바라며..하은 맘 -
?
현성 2008.09.05 08:52그대는 진정 멋진 나그네입니다.
우린 젊은 날에 아무 댓가도 없이 땀흘리면서
매일 매일 감사했으며 매일 매일 행복했었습니다.
봉사하던 그 수고를 더 큰 사랑으로 갚아주시리라 믿습니다.
아무리 세상이 변해도,
자연이 주는 그 선물보다 더 아름다운것은 없다고 느끼고 삽니다.
아침 밝은 햇살처럼 오늘도 우리 모두 행복한 꿈을 꾸었으면 합니다.
준, 하은 맘, 그리고 우리 명천교회에서 아름다운 꿈을 키우며 함께 기뻐했던
그 얼굴 한명 한명들의 가만히 떠 올려보면서 행복한 미소를 짓고 출근 합니다.
오늘은 하루 종일 교육이라 조금은 머리가 아플것 같습니다.
그래도 감사하고 또 감사해야죠?
모두 샬롬~~!! -
?
준 2008.09.05 12:33오늘은 또 무엇을 하며 어떻게 지낼까..
어젯밤 왠지 밤늣게까지 잠들지 못해 뒤척이다 늣은시간 잠이들어
아침 늣게까지 누워있다가 꽤좨제한 나의 모습을 말끔히 벗고
오늘하루도 감사하며 컴앞에 앉았습니다.
추석이 가까우니 고향이 무척이나 그립고 많은 생각들이 눈앞을 지나쳐 갑니다.
저역시 그시절 같이했던 시간들이 소중한 추억으로 가슴깊이 간직됩니다.
언젠가는 우리서로 머리 맞대고 그시간들을 이야기하며 즐거움을 나눌 시간이 있겠지요.
하루하루의 삶이 단거리 경주라면, 항암기간은 장거리로 비교해서 이제 2번 남았는데
전체적인 레이스에서 조금은 힘이 드네요..
그러하기에 살아가면서 많은 중요한 것 중 건강의 소중함을 다시 깨닫습니다.
편안히 숨을 쉴 수 있음에 감사하고
볼 수 있음에 감사하고
들을 수 있음에 감사하고
말 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먹을 수 있고
무엇보다 일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 하세요.
그런데도 더 많이 가지려하고
더 많이 누리려 하는 것이 우리의 모습이 아닐런지요..
오늘은
우리가 가진것을 세어보며
잃기전에 더 많이 감사하는 소중한 하루 되세요.
두분 감사합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명천 정보화 바다목장 마을 홈페이지 입니다.
5 ![]() |
준 | 2008.04.07 | 45018 |
189 | 삶의 길에서 바라보는 법 4 | 준 | 2008.09.17 | 1788 |
188 | 풍성한 추석 지내시고 행복한 연휴 되소서.. 3 | 준 | 2008.09.10 | 1834 |
187 | 고향에 계신 모든분 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2 | 박민호 | 2008.09.07 | 2083 |
186 | ♣내 인생의 계절♣ 2 | 준 | 2008.09.05 | 1725 |
» | 행복한 기다림 4 | 준 | 2008.08.30 | 1911 |
184 | 가을사랑 4 | 준 | 2008.08.28 | 1796 |
183 | 결실의 계절 1 | 신동식 | 2008.08.27 | 1691 |
182 | 사랑하는 나의 어머니께 8 | 준 | 2008.08.25 | 2252 |
181 | 그대를 향한 나의 마음은.. 7 | 준 | 2008.08.17 | 3344 |
180 | 인생의 터널을 지날 때 | 준 | 2008.08.16 | 1905 |
179 | 고향산천이 그립습니다. 2 | 준 | 2008.08.08 | 1842 |
178 | 행복닷컴(감동플래쉬 및 기타..) 1 | 준 | 2008.08.05 | 2259 |
177 | 마음이 따뜻해지는 감동적인 사진 2 | 준 | 2008.08.04 | 1782 |
176 | 향수를 달래보는 하모니카 연주 4 | 준 | 2008.08.03 | 2300 |
175 | 고난의 의미는? 1 | 사회생활 | 2008.08.01 | 1563 |
174 | 무서운 할머니 1 | 준 | 2008.08.01 | 1387 |
173 | 팽나무 정자 2 | 신동식 | 2008.07.30 | 1609 |
172 | 죽음이 나에게 찾아오는 날은 3 | 준 | 2008.07.26 | 2044 |
171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4 | 성찬 | 2008.07.24 | 1877 |
170 | 다이돌핀을아십니까? 6 | 준 | 2008.07.22 | 1721 |
흘러가는 그 시간속에서
잠간이라도 비켜서서 세월을 돌아볼 수 있다면
얼굴에 덕지 덕지 묻어있는
시커먼 땟자욱도 지우고
이곳 저곳 헤어져 닳아 찢어진 바지 가랭이도 꿰메고
그렇게 한번쯤은 깔끔하게
자신의 모습을 단장할 텐데......
벌써 가을의 문턱에 와 있구만,
아침 햇살이 눈 부시도록 너무나 아름답네
자전거로 출근하면서 반사된 거리의 빛에 취해서
한참을 행복한 나래를 펴고 왔다네.
오늘도 행복하시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