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의 정기 타고나
길게 뻗은 성천등에
풍치의 그 노목 이팝나무
나이가 몇 살인고
수백년 수령 고목이
올해도 정녕 피었네
백설같이 피었네
옷고름 사이로 스미는 설한풍은
유난히도 차건만
화목이란 책임
그 도리를 다 하기위해
이를 악물어 참았으니
명춘에도 정녕 피겠지
아름답게 피겠지
그 노목 백화 천추만세 하여
우리 동리 사람들
마음에 등불 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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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 멋드러지게 피어있는 이팝나물를 보면서 새삼 명천의 오월을 느껴봅니다.
비록 개논은 없어지고 산천도 조금은 변했지만, 고향의 고목 이팝나무는 안감힘을 다해 버티고 있는것이 용합니다.
이팝나무 뿐이겠습니까? 고향의 오월을 눈을 감고 그려보면서 고향의 부모님들과 형제들의 얼굴도 떠 올려 보십시요.
고향의 오월은 활짝 핀 이팝 나무 내음에 취해 평화롭기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