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습기가 도시를 덮은 밤
금새라도 쏟아 버릴 것 같은
먹구름의 흉칙스러움에 놀라고
심술궂은 하늘에 쫓겨
별들은 벌써 숨어 잠 들은 척 도망쳤나 보다
오늘 우리는 이렇게
살아 숨 쉬는 것이 행복인줄도 모르고
또 그런 하루를 보냈나 보다
주섬 주섬 주어 담은 기억들 속엔
아름다운 얼굴들은 멀어저 간다
그저 삶에 찌들고 세파에 밀려 지친 몰골들로
움막을 찾아 두 다리 뻗고 쉼을 청한다
개구리 소리도 비릿한 갯 내음도 없는 공간을
매연과 소음들로 채운 회색빛 도시는
가만히 숨어 우리의 숨 통을 조이고 있다
누가 우릴 이곳에 가두어 놓고 조롱하는가
자유다운 자유를 두꺼운 벽 속에 감추고
조금씩 조금씩 맛 보이며
유혹하는 그 시간을 따라 우리 여기 까지 왔는데
뒤 돌아 보고 싶지만
잠시 쉬어 가고 싶지만
누군가 또 우리의 등뒤를 쉼 없이 밀고 있지 않는가
이 지루한 시간을 헤집고
여명은 또 그렇게 새 날을 만들어 열어 제치겠지
어서 와 안기라고 두 팔 벌리고
유혹하겠지 내일이라는 미끼를 던지며
오늘과 내일이 멈벅이 된 상념 속에
생명의 탄생과 죽음의 그림자가 같이 두리운다
맥없이 서서 흔들거리는 잎파리 속을
바람은 장난치듯 비켜 흔들고 있다
돌아가는 선풍기 날개 따라
바보같은 웃음이 저절로 난다
토닥 거리며 살아온 날 들 속엔
왠지 기쁨 같은 슬픔이 묻어 난다
도리 도리 흔들며 끄덕 거리는 침 흘린 볼 새로
어린 날의 깔깔 웃던 입가엔
통통히 살이 올라 가만히 꼬집고 싶은 충동이 인다
그 애기 자라서 내일의 벽에 기대면
나처럼 실없는 독백을 수 없이 쏟아 놓겠지
바보처럼 비실 비실 웃으며 시간을 축 내겠지
내일이 얼마나 먼 곳에 있는 줄도 모르면서............
금새라도 쏟아 버릴 것 같은
먹구름의 흉칙스러움에 놀라고
심술궂은 하늘에 쫓겨
별들은 벌써 숨어 잠 들은 척 도망쳤나 보다
오늘 우리는 이렇게
살아 숨 쉬는 것이 행복인줄도 모르고
또 그런 하루를 보냈나 보다
주섬 주섬 주어 담은 기억들 속엔
아름다운 얼굴들은 멀어저 간다
그저 삶에 찌들고 세파에 밀려 지친 몰골들로
움막을 찾아 두 다리 뻗고 쉼을 청한다
개구리 소리도 비릿한 갯 내음도 없는 공간을
매연과 소음들로 채운 회색빛 도시는
가만히 숨어 우리의 숨 통을 조이고 있다
누가 우릴 이곳에 가두어 놓고 조롱하는가
자유다운 자유를 두꺼운 벽 속에 감추고
조금씩 조금씩 맛 보이며
유혹하는 그 시간을 따라 우리 여기 까지 왔는데
뒤 돌아 보고 싶지만
잠시 쉬어 가고 싶지만
누군가 또 우리의 등뒤를 쉼 없이 밀고 있지 않는가
이 지루한 시간을 헤집고
여명은 또 그렇게 새 날을 만들어 열어 제치겠지
어서 와 안기라고 두 팔 벌리고
유혹하겠지 내일이라는 미끼를 던지며
오늘과 내일이 멈벅이 된 상념 속에
생명의 탄생과 죽음의 그림자가 같이 두리운다
맥없이 서서 흔들거리는 잎파리 속을
바람은 장난치듯 비켜 흔들고 있다
돌아가는 선풍기 날개 따라
바보같은 웃음이 저절로 난다
토닥 거리며 살아온 날 들 속엔
왠지 기쁨 같은 슬픔이 묻어 난다
도리 도리 흔들며 끄덕 거리는 침 흘린 볼 새로
어린 날의 깔깔 웃던 입가엔
통통히 살이 올라 가만히 꼬집고 싶은 충동이 인다
그 애기 자라서 내일의 벽에 기대면
나처럼 실없는 독백을 수 없이 쏟아 놓겠지
바보처럼 비실 비실 웃으며 시간을 축 내겠지
내일이 얼마나 먼 곳에 있는 줄도 모르면서............
금년 여름이 길었던 장마처럼 서기도 길어지내 그리어
도심에 설상가상으로 빽빽한 건물들에다 차량 연통에서 화풍의 내연
어찌 고통스럽지 않겠는가?
고향에서도 더위에 어른 아 할것없이 동그밖에 사장나무 밑에서 서기를 이겨 내곤한다내
자내글 속에 고통들 느긋한 마음으로 이겨내게
그리고 고향에 오시면 꼭 우리집에 좀 들리게
약 20년동안 자료를 준비하여 마을 연혁[沿革]을 초고하여 완성하여서 금년 상반기 총회때
의결 하였다내 한부 자내주려고 준비해두었내 오태현 선생님께도 한부 드렸내
항상 건강하시고 소원성취 하시기를 기원하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