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ㆍ 명천(明川) : 적대봉 계곡으로부터 마을 앞을 흐르는 10里長川(리장천)이 있어 한때는 “앞내”[前川(전천)]를 暗(암)내로 發音(발음)하여 마을에 어두운 일들이 발생한다 하여 1956년 지방 행정구역 개편시 당시 暗(암)자를 明(명)자로 고쳐 명천이라 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조회 수 199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수정 삭제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하루 종일 밭에서 죽어라 힘들게 일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찬밥 한 덩이로 대충 부뚜막에 않아 점심을 때워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한겨울 냇물에서 맨손으로 빨래를 방망이질 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배부르다 생각 없다 식구들 다 먹이고 굶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발 뒤꿈치 다 헤져 이불이 소리를 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손톱이 깍을 수조차 없이 닳고 문드러져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아버지가 화내고 자식들이 속썩여도 끄덕없는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외할머니 보고 싶다
외할머니 보고 싶다
그것이 그냥 넋두리인 줄만 알았는대.....

한밤중에 자다 깨어 방구석에서 한없이
소리 죽여 울던 엄마를 본 후론
아.........

엄마는 그러면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좋은 글 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명천 정보화 바다목장 마을 홈페이지 입니다. 5 file 2008.04.07 45018
»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신동식 2007.08.23 1993
1408 오늘 그리고 또 내일... 8 블랙스타 2007.08.27 2771
1407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 신동식 2007.08.31 2303
1406 소중한 인연 신동식 2007.09.05 2084
1405 그곳에 서면 현성 2007.09.09 2247
1404 강강술래가 없는 추석, 그리고 ..... 현성 2007.09.16 1837
1403 금년 추석에는... 5 현성 2007.09.20 2144
1402 어머니의 메아리는 1 신동식 2007.09.24 1766
1401 성공 3 이홍철 2007.09.24 1991
1400 시월의 합창 4 현성 2007.10.03 2191
1399 고향다녀와서... 1 성찬 2007.10.05 2198
1398 예언 신동식 2007.10.11 1946
1397 쭈뀌미(쭈꾸미) 낚던 추억 4 현성 2007.10.13 3111
1396 사람의 마음은 1 신동식 2007.10.24 2205
1395 당신! 2 현성 2007.11.04 2193
1394 수류화개{水流花開} 2 신동식 2007.11.10 2392
1393 마음 하나 등불 하나 1 신동식 2007.11.24 1989
1392 '날마다 행복' 13 이현미 2007.12.07 3181
1391 생명의 신비 신동식 2007.12.16 1814
1390 戊子년 새해 3 신동식 2007.12.17 2206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76 Next
/ 76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