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향기를 맞으며
노란 개나리, 조무래기 피래미들이 노니는 실개천
수양버들 사이로, 발가락 사이로 노니는 봄 바람.
하얗던 들은 푸른 잔듸로 가득하고
지천으로 널린 도토리의 주인은 어디로 가고
나뭇가지 사이로 새들이 노래한다.
실개천을 가로지르는 징검다리
이 섬에서 저 섬으로 다리를 놓아주는 징검다리는
뭘까?
고향 앞산의 개나리, 진달래, 철쭉도
하늘을 수놓았었다.
봄의 향기를 맞으며
노란 개나리, 조무래기 피래미들이 노니는 실개천
수양버들 사이로, 발가락 사이로 노니는 봄 바람.
하얗던 들은 푸른 잔듸로 가득하고
지천으로 널린 도토리의 주인은 어디로 가고
나뭇가지 사이로 새들이 노래한다.
실개천을 가로지르는 징검다리
이 섬에서 저 섬으로 다리를 놓아주는 징검다리는
뭘까?
고향 앞산의 개나리, 진달래, 철쭉도
하늘을 수놓았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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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까지만 해도
몽울몽울 했던 벗꽃이
출근할때와 퇴근 할때가 너무도 다르구나
때와 장소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우리집 앞은 완전히 만개를 한것 같다.
오래가지 못하지만
잠시라도 그 화사함이란 대단한 위력을 갖고 있는가 보구나
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그 꽃의 화사함에 넋을 잃는것 아닌가 생각된다.
너무 이쁘드라
너무 곱더라
며칠 있으면 낙화되어 못보드라도
이제 그 자태를 장소에 따라
하루,이틀 차이는 나겠지만
남에서 북으로 북으로
뽑내리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