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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일정(日亭) : 옛날 마을에 우물이 하나 뿐이어서 一井(일정)이라 부르다가 나중에 마을에 우물이 많이 생겼으며 마을 앞에 수백년된 정자나무가 있어 정자나무를 중심으로 해와 같이 밝고 둥글게 살자는 뜻으로 日井(일정)으로 바꾸었다가 정자정(亭)자를 붙여 일정으로 개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2006.03.05 11:34

내가 누군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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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누군가의...

누군가의 가슴에 남아 있는 한
아무것도 사라지는 것은 없어.
돌아갈 뿐이야.
아침 이슬이 공기 속에 섞이는 것처럼,
그래서 물기를 머금은 그 공기가 다시 찬 기운과 만나
이슬로 내리는 것처럼 말이야.
모든 건 그렇게 돌아 가는 것뿐이야.
마음속에 기다림이 있는 한 우리는 아무도 사라지지 않아.
꽃들도 다시 돌아오기 위해 그렇게 떠날 뿐이야.

- 김재진의 <어느 시인 이야기> 중에서 -

* 내가 누군가의 수족이 되고,
눈이 되어, 입이 되고, 귀가 되어
멋진 반란을 일으키게 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그로인해 그 누군가가 토해 놓은 '날숨'을
나의 '들숨'으로 마실수만 있다면 참 행복하겠습니다.
그러면 '너와 나의 세상'이 '우리의 세상'이 되고
덜 힘들고 더 아름다운 세상이 되지 않을까
하는 바램과 기다림이 있습니다.

참 여러가지 생각하게 하는 글입니다.
함께하는 삶!
더불어 사는 지혜와 행복을
아주 짧은 글로 함축시켜 놓은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마음이 있는가 하면
애틋한 그리움도 숨어 있는것 같고
아름다운 세상을 기도하는 기원도 있는것 같습니다.
편안하고 멋진 봄의 휴일들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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