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ㆍ 일정(日亭) : 옛날 마을에 우물이 하나 뿐이어서 一井(일정)이라 부르다가 나중에 마을에 우물이 많이 생겼으며 마을 앞에 수백년된 정자나무가 있어 정자나무를 중심으로 해와 같이 밝고 둥글게 살자는 뜻으로 日井(일정)으로 바꾸었다가 정자정(亭)자를 붙여 일정으로 개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2006.01.30 20:04

백남준을 보내며

조회 수 1819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백남준님을 직접 본적은 한 번도 없지만,
한국 사람이라는 긍지를 내게 가장 크게 심어준 사람이 바로
백남준이다.

2000년 여름, 러커펠러 센터에서 그의 설치작"자동차"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었는데
다른 사람들과 달리 그는 영어이름을 쓰지 않고
한글 발음과 똑같이 "BAIK NAM JUN" 이렇게 써놓고
있었다. 한국 사람이라는 것이 그리 자랑스러웠다.

그 때 나도 앞으로도 미국이름을 쓰지 않기로 맘먹었다.
정체성을 잃지 않는 다는 것도 이슈가 되지만
하나의 자존심의 문제였다.
정발음이 어려우면 그냥 "양"만 부르면 되는 것이다.

그의 설치작품을 보면
이해가 될때가 있고
안될때도 있다. 또 그의 작품은 왜 그리 비싼지....

삶의 윤활유가 되었던
예술작품을 남겨준,
한국임을 자랑스럽게 느끼게 해준
그를 기리며,
영혼의 안식을 바랍니다.
?
  • ?
    양현 2006.02.03 13:08


    제가 록커센터에서 보았던 작품이 요즘 한국 용인 삼성교통박물관에 전시 되고 있다합니다.
    실제로 볼때는 느낌이 훨씬 강했는데 어쩔 수 없군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을회관 컴퓨터 운영비 후원금(2차공지) 12 김기우 2006.11.19 26412
공지 마을회관 컴퓨터 운영비 31,000원에 대한 제안입니다 75 김기우 2006.08.15 37691
654 누가 누군지 원? 5 김기우 2006.01.14 2077
653 사랑이란 이런거래요 1 김기우 2006.01.15 1992
652 겨울바다 2 기우 2006.01.16 1642
651 가는 걸음 맞잡고 12 양현 2006.01.17 2269
650 희망을 잃지 말자 1 김기우 2006.01.19 1996
649 존경하는 (어르신네)사랑하는(후배님) 함께할수있는 금산맨께 2 라동화 2006.01.15 1865
648 선배님들의 좋은글을 읽고... 5 이재실 2006.01.20 1881
647 반가운 님들! 김기우 2006.01.21 1998
646 나만의 이분법 김기우 2006.01.21 2001
645 인생 길에 동행하는 사람이 있다면 2 김기우 2006.01.22 1740
644 ◈ 마음이 따뜻한 사람 ◈ 김기우 2006.01.23 1771
643 거기 그 자리에 계신 그대 2 김기우 2006.01.28 1894
642 설날을 맞이하며 김기우 2006.01.28 1609
641 다시 제 자리로. 1 김기우 2006.01.30 1976
» 백남준을 보내며 1 양현 2006.01.30 1819
639 지혜의 삶 3 김기우 2006.01.31 1647
638 그런 나룻배가 되어 주세요 김기우 2006.02.01 1721
637 그곳 그길 5 김창선 2006.02.02 1575
636 마음의 빈터 김기우 2006.02.03 1867
635 명절을 보내며... 3 재실 2006.02.03 152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7 Next
/ 37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