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이런거래요

사랑이란...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 드립니다.

오늘은 김민철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 입니다.

서리 낀 아침 들길을 걷는다.
너에게로 가는 발걸음이 떨어질 때마다
발밑에서 부서지는 언 지푸라기들의 비명소리,
흰서리가루들이 내 발등에서 녹는다.
사랑이란 이렇게 이슬이 서리가 되는 아픔이다.
서리가 이슬이 되는 그리움이다.
너를 사랑했다...

- 김용택의《연애시집》중에서 -

* 사랑이란
이슬이 서리가 되는 아픔이고,
서리가 이슬이 되는 그리움이란 말처럼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이 항상 즐겁고 행복하지만은
않은가 봅니다. 그러나 그 아픔의 깊이만큼,
그리움의 넓이만큼 더 성숙해지는 것이
사랑이라 믿고 싶습니다.

어제아침 고도원의 아침편지라는 곳에 올려진 글입니다.
사랑은 여러가지 얼굴을 가졌다고 하지요?
기쁨과 즐거움,행복과 희열,아름다움과 설레임등
좋은것도 많지만,
때로는 이별과 아픔도 함께 따라 다닌다고 합니다.
그래도 사랑은 고귀하고 신나는것이니
포기하지 말고 많이많이 사라 해야 하겠지요?
뜨겁게 사랑하시고 행복들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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