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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일정(日亭) : 옛날 마을에 우물이 하나 뿐이어서 一井(일정)이라 부르다가 나중에 마을에 우물이 많이 생겼으며 마을 앞에 수백년된 정자나무가 있어 정자나무를 중심으로 해와 같이 밝고 둥글게 살자는 뜻으로 日井(일정)으로 바꾸었다가 정자정(亭)자를 붙여 일정으로 개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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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생활의 일부로 굳어진 것 중 하나가 보이 스카웃 활동이다.

거금도서 개작대기 놀이하면서 자라난 내가 무슨 보이스카웃?
맞는 얘기다. 사실 난 보이 스카웃은 너무 모른다. 그래도 어떻게
내이름이 보이스카웃연맹에 진급심사위원으로 등록이 되있으니
흉내는 내야 할 판이다.

참고로 보이스카웃은 Tenderfoot, Second Class, First Class, Star, Life,
그리고 Eagle로 일종의 계급이 있다. 남자아이들에게만 해당이 되고
여자아이 들은 다른 Program이 있다.

어제는 세명에 대한 진급심사가 있었다.
나말고, 다른 심사위원 둘 (Jim & Dan)이 맡았다.
대상자는 Cade(16), Jashua(14)은 Star로,
Issac(11)은 Tenderfoot으로...

각 과정마다 Requirement이 있다. 그리고 마친 부분을 Merit Badge와 함께
제출하게 된다. 내용은 rank마다 다르지만
Communication,
자기 관리
Camping
요리,
응급조치,
service Project등등등이다.
Eagle이 되려면 보통 23개의 Merit badge를 따아만 한다.

나이가 14이나 15정도에 Eagle을 받게 되면 지역의 정치인이나
공공기관에서 대표를 보내 치하한다. 그리고 평생 Eagle이 된것을 자부심으로
삼고 산다. 직장을 잡을 때나 진학을 할 때도 도움이 된다.  

난 보이스카웃은 잘 모르지만 참 좋아한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책임감, 생존방법, 지도력, 그리고 주위 즉 자기만이 아닌
공동체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도록 가르킬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래서 난 심사 때 Service Project를 얼마나 했는지 자주 묻는다.
그러면 아이들은 무엇을 몇시간 했는지 답변을 한다.
아이들은 진급을 하기위해서
Badge을 따고 답변을 하지만
난 이 과정이 좋은 훌련과정이 되리라고 믿는다.
..........

내가 이 아이들 나이 땐 거금도서 어떻게든 꾀를 짜내서
여름이면 바닷가에사 가서 놀고,
겨울이면 빨리 학교갔다와서 마른 건장하느라 바빴다.

고등 때는 또 얼마나 시달렸던고?

세대가 다르고
하늘아래 땅이 다르니
차이난 것도 많다.

아뭏든, 이 번주 토요일엔 크리스마스 댄스 파티가 있다.
우리 아이들이 10-15명이 간다. 아이들과 어울리다 보니
같이 젊어지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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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재영 2004.12.10 11:19
    지금 어머님(공영덕님)께서 여수에 도착하셨어요
    며칠 계십니다
    따뜻할것 같네요
    ...
  • ?
    앗싸! 태양 2004.12.10 17:00
    재영이 친구
    공영덕 여사님이 오셔서
    집안이 비상이겠구만,
    그래도 며느리 얻은 보람하게
    눈치 것 잘 해야것지!
    (색시자랑은 쬐금하고 엄마 자랑은 큰소리로
    주절주절 색시앞에서 하다보믄 김장은 따논 당상인데)

    나만 아는 노하우인데 친군께 살짝 갈쳐줘 분다.
  • ?
    양현 2004.12.11 00:58
    여수가 따뜻하겠구만...
    부엌에서는 맛있는 냄세가 나는 거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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