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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일정(日亭) : 옛날 마을에 우물이 하나 뿐이어서 一井(일정)이라 부르다가 나중에 마을에 우물이 많이 생겼으며 마을 앞에 수백년된 정자나무가 있어 정자나무를 중심으로 해와 같이 밝고 둥글게 살자는 뜻으로 日井(일정)으로 바꾸었다가 정자정(亭)자를 붙여 일정으로 개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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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트라볼타(John Travolta)를 만났을 때가 있었습니다
.
존 트라볼타는 제가 좋아하는 남자 배우 중 한 명입니다.

그 때가 그러니까 98년 여름, 켈리포니아(California)에 있을 때 입니다.
여느 때 처럼 금요일은 블락버스터(Blockbuster)와 마찬가지인 할리우드(Hollywood)
비디오 가게에서 새로나온 비디오(Video)를 빌려다 봤습니다.

제목은 존 트라볼타가 주연한
Broken Arrow(부러진 화살, 한국에는 어떻게 소개 됬는지 모르겠는데요.)
한 동안 제가 살았던 유타(Utah)주에 있는 파월 호수(Lake Powel)을 배경으로
숨겨진 핵탄두 미사일을 철로를 이용해 훔쳐오는 내용입니다.
밤깊어가는 줄 모르고 흥미진진하게 보았습니다.

토요일 아침, 늘상 하던대로 골프백을 싣고 20여분 떨어진
바브라 워쓰 골프장(Barbra Worth Golf Resort)로 갔습니다.  
보통 차를 세우고 건물 옆으로 통해서 클럽 하우스(Club House)를 가는데
그 날은 그냥 정문(Main Door)으로 가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기냥 정문을 향해 골프 백을 메고 걸었습니다.

근데 저쪽에서 어디서 많이 본 사람이 걸어 오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Aren't you John Travolta?(니 존트라볼타 아니냐?), (미국말은 무조건 반말임. )
Yes, I am.(마져)

그리고는 악수를 하였습니다.
"What brought you here?"하자(뭔일로 왔어?)
그 마가
"We are shooting a movie here"(우리 영화찍고 있다.)
"Really?"(진짜로)

여기까지는 좋았습니다.

그러면서 게는 차로 탔고, 유리창은 열려 있었습니다.
"Glad to Meet you!"(반가웠다!)
하고 하는 거까진 좋았는데, 너무 감격해서 말하는 바람에  
그만 내가 "Gla" 할때 침이 튀겨서 공중으로 솟더니 유리창을 넘어
그만 존 트라볼타의 어께에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차는 주자장 밖으로 멀어져 가는 데 어찌 미안하던지요.
?
  • ?
    울산댁 2004.12.08 06:31
    야! 좋았겠다.
    터질듯한 바지입고 디스코 춤 정열적으로
    추던 배우 맞지? '토요일 밤의 열기' 었나?
    나는 그 영화는 못보고 '마이키 이야기 시리즈'에서
    총각 아빠로 나올 때 봤다.
    웬지 좀 느끼한 것 같더만 실물은 어쩔라나?

    내가 좋아하는 미국 배우는 '로버트 레드포드'다.
    만년 청년 같은분위기를 간직하고 있는
    이 배우의 열렬한 팬이지.
    학교 다닐때는 '그레고리 펙'을 아주 좋아했고,
    하지만 세월은 미남 미녀에게 더 무상한 것 같아.
    한 사람은 이미 저 세상 사람이 되었고
    주름진 로버트 레드포드의 얼굴을 보노라며
    그렇게 안타까울 수가 없네.
    혹시 다음에 '로버트...'를 만나게 되면
    내 대신 안부나 전해주던지.
    내가 상당히 좋아하고 있다고...
  • ?
    양현 2004.12.08 07:15
    존 트라볼타는 키가 나랑 고만 고만하고,
    딴딴하게 생겼드만.
    게네 집엔 Boeing 747-700자가용 비행기 두 대나 있다.
    근대 한 번도 초대를 못받아서 못가봤다.

    로버트 레드포드(Robert Redford)는 만나지는 못했다.
    근데 게네 집엔 가봤다. 안에 말고 밖에만. 그러다가
    쫓겨났다.

    "Sundance"라고 왜 영화제를 유타의 시골, park city서 하는데
    본래는 이게 영화제 이름이 아니고
    로버트 레드포드 별장이 있는 그 계곡의 이름이
    Sundance야.

    보기기 하도 좋아 룰랄라 하고 운전하고 따라 갔드니만
    정원사가 따라와서는 이거 개인 집이니까 나가라 그래서
    좋아서 따라오다보니 이리됐다 글고 양해를 구하고 나왔던 적이
    있네. 그 때가 93년 여름.

    그레고리 펙(Gregory Peck)은 올 여름 쯤 죽은 것으로 기억이 나네.
    로마의 휴일"Holidays in Rome"이었던 거 같은 데...명작중의 하나가...

    얘기가 길어지니까
    다시 이 소제로 한 꼭지 자세하게 씀세...

    근데 일찍도 일어나네.
  • ?
    앗싸! 태양 2004.12.08 10:09
    제가 좋아하는 한국 가수는 두 명인데 한 명은 '박상민'하고,
    '안치환'입니다.
    그런데 6집인가 7집에서 '박상민'이 노래중에
    '토요일 밤'이란 노래가 있어요.
    거기에서 '존 트라볼타처럼'이라는 말이 계속 나오거든요.
    야, 좋겠다, 좋겠어.-직접 만날 수 있었으니, 대화까정.

    박상민이 노래 중에 '지중해'라는 노래가 있어요.
    노래방에서 시간이 남는다 싶으면 꼭 부르는 노래인데...
    그래서 내 꿈은 50넘어서 '지중해'가는 거잖아요.

    오빠랑 친해지면 이 핑게 저 핑게로 거기거기
    가게 될려나, 제 자신에게 암시를 지금부터 거는 거예요.
    (양현이 오빠 한 번 보러 가야 될텐데...)괜히, 이러면서
    그럼 돈 좀 적게 쓰고 여행경비 모아 질려나?
  • ?
    김궁전 2004.12.08 11:12
    양현님! 짐작은 했습니다만 그곳은 미국인가요?.....
    갈때 비행기로 갔겠지요?....난 요렇게갔습니다 배로 진해 →괌→미드웨이→하와이→센디에이고→로스엔젤레스→센프란시스코→시애틀→벤쿠버(캐나다)→빅토리아...
    LA서 미국 독립200주년 기념행사에 궁전촌놈이 참가했었는데 가는길목에 거쳐갔던 곳입니다..잊을수없는 여행이었지요 다 좋았지만그중 가장 살고싶었던곳이Sanfransisco,이었습니다
    기후가맘에들었고 Golden gate bridge,며 언덕에 집들이 환상적이었습니다
    그래서 나의 애창곡이 I left my heart in Sanfransisco.이지요 ........
    ....................................
  • ?
    친구 2004.12.08 11:39
    양현아 겁나게 반갑제...
    자네 글 잘 읽고 있답메다. 멀리서 보고 싶은 사람도 많겠지만
    누님이 많이 생각나지???
    석정 향우회 가면 꼭꼭 숨어 있답니다 . 두 분 모두 항상 건강하시고
    누님의 밝은웃음은 지금도 자리을 빛낸답니다... 건강 해부러라 안뇽.
  • ?
    양현 2004.12.09 07:28
    앗싸!태양,
    남들 다 오는 여그, 앗싸!태양이라고 못올 이유없제.
    안 그런가?

    궁전님,
    그 일정이면 한 달이상이 걸렸겠는데요? 오는 데만...
    예, 저도 San Francisco에 몇 번 가봤는데요.
    참 좋습니다. 처남이 저따라 유학와서 지금은 거기서 살고 있습니다.
    지금은 그때 보다(70년대) 집값이 너무 올랐죠.
    80년대만 해도 괞찮았는데. 본래 그 도시가 1850년대 Gold Rush로
    생긴 도시인데
    90년대 Computer로 Gold Rush가 한 번 더 있었죠.
    그래서 기후도 좋지만 집값은 장난이 아닙니다.

    그 부근은 Monteray bay지역이 있고, 이 지역이 소설 "분노의 포도"
    의 배경이 되는 지역입니다. 아직도 정어리 공장이 그대로 남아 있고,
    그 옆에 아주 잘 만들어진 수족관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수족관은 다른 수족관과 달리 어린이 교육용 위주로
    미국서 제일 잘 된 거 같습니다.

    그 언덕 너머에는 그 유명한 Pebble Beach골프장이 있습니다.

    괜히 설이 길어 졌네여...

    근디, 이 친구는 누군감?
    석정 내 친구가 몇 명이 있기는 한디?
    때가 되면 밝히것제잉?
    그리고 "7 Mile Drive "라는 Drive Course가 있는데 아마 지구상의
    Top 10에 드는 Drive course 가 될 곳입니다.
  • ?
    김궁전 2004.12.09 13:02
    맞아요 갈때 아메리카 대륙(센디에고)까지 딱 한달 걸렸어요 체류는 이곳저곳 한달, 올때한달, 딱 석달걸렸어요......
    S.F 항구 바로앞에 째끔한 섬이 있는데 그곳이 옛날에 감옥 이었다나요?
    그곳에 갖힌 재수들은 섬주위에 상어가 득실거려서 탈옥을 못했다고 들었습니다...
    어느날인가 당직을서고 있었는데 교포 아가씨(오혜령)가 배(DD:구축함)를 구경시켜 달라기에
    친절히 여기저기 구경을 시켜줬는데 다음날 또 와서는 자기가 S.F시내구경시켜 주겠다고
    이틀간을 멎진 데이트를 했습니다...
    양현님! 이별중에 항구의 이별이 젤 슬프다는거 알고계신지요...
    드디어 출항 날이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이아가씨 어찌나 슬피 울던지 출항 하고나서
    함장님(구준기대령)께서 아가씨울린 사람 찾아내라는 불호령이 떨어졌습니다
    당연히 나가 불려갔습니다 사연을 듣고난 함장님 어깨를 툭치시며 이노래좀 갈쳐달랍니다...
    I left my heart in sanfrasisco..........................
  • ?
    은노 2004.12.09 17:23
    우연히 만난 존 트라볼타 덕택인가요?
    김궁전님!요즈음 서울에서 한참 말이 많은 혈액형 A형은
    모험을 싫어한다고 하는데 제가 그 A형인데도
    왠지 가방 싸들고 무작정 떠나가고 싶네요.(물론 같은 혈액형이라도 다르겠지만)
    이넓은 지구엔 하루에 한국돈 5,000원으로도 충분히 우아한 생활이
    연출될 수 있는 곳이 많다고 하대요.

    혹시 그녀의 18번은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가 되지 않았을까요???????

    여행은 늘 우리에게 추억의 재산이고 도전적 생활에 비상구가 되나 봅니다.
  • ?
    양현 2004.12.10 04:03
    그 섬의 이름이 "알카트라스" 비슷하게 발음이 났던 거 같네여.

    San Francisco는 참 사랑에 빠지기 쉬운, 누구라도 쉽게 사랑하고픈
    그런 도시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그 영향으로 그 옆의 bay에 있는 UC Berclye가 아마 그리 Liberal 하는 지도 모르겠네요.
    근데 학교가 너무 지저분해서 가다 기냥 돌아왔습니다. Stanford는 깨끗한데요.

    그리고 2-3년전에 한국사람 "이종문"이라는 분이 San Francisco의 박물관에 천만불을 기부 했습니다. 그래서 한국관이 미국서 제일 잘 되있습니다. 뉴욕의 Metropolitan 보다 더...
    이종문이라는 분은 제가 개인적으로도 만나봤는데 존경받을만 하더군요.
  • ?
    김궁전 2004.12.10 12:05
    이종문씨 부럽습니다...
    양현님 골프 핸디는 어느정도인지요?
    양현님께 퀴즈하나 드리지요 물론 딴분들 한테도.......
    스님과목사가 골프를 치는데 스님이 소매넓은 옷속에다 공을 숨겨가면서 공을 치니까
    보다못한 하느님이 스님에게 벼락을쳤습니다 그런데 그벼락이 빗나가서 목사가 맞아부렀습니다 목사가 아니 하느님 나는 매너있게 공을 치는데 왜 하필이면 나게게 벼락을 칩니까?
    이말에 하느님이 뭐라고 말했겠습니까?.....부상으로 Titleist 3pc Ball 1Box 걸겠습니다..
  • ?
    양현 2004.12.11 01:05
    저요?
    +18인디요. 어쩔 때는 20도 넘어라. 여그서는 치근이 김치근이성
    (쇠머리)이랑 종종 나가네요. 그제 갔다왓는디 올해로는 마지막이
    될런지...

    다행이 그날은 날씨도 좋고 겨울답지 않은 시원한 바람이 불어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더군다나 하던일 이 잘 풀려 하루종일 놀고 싶어서
    그리했습니다.

    요 애기는 언젠가 들은 애긴데 답이 생각이 안나네요.
    생각이 나는대로 다시 들르겠습니다.
  • ?
    김궁전 2004.12.11 03:43
    아하!~이거 어떻게 얘기가 돌아가는거요 김치근이는 내친구요..
    옛날에 미국간다는 얘기들었고 가기전에 나하고 전화통화까지 했구마는....
    치근이에게 꼭 안부전해 주시요...
    그라고 요즘 내취미는 골프요 자랑을 좀한다면 2년6개월쯤 됐는데 핸디는 +8~10 정도 될거 같습니다 ..베스트스쿼워는 두달전에 레이크사이드(박세리가 성대결 했던코스)에서 74타 쳐서 그날 밥값을 좀땄습니다 요즘은 잔디도 다말랐고 그린이 얼어서 집에서 헛스윙만하는데 다음달 (1월5일)태국에서 큰 게임 한번 붙을것 같습니다....
    갔다와서 성적 보고 드리지요.......
  • ?
    양현 2004.12.11 05:07
    대단하시군요.
    저는 10년이 넘었어도 아직 요모양인디요.
    치근이 형님도 제가 좀 가르쳐드렸는데
    인자 Scratch내요.

    사촌형 기동이 형이 아직 부근에 계실 텐디요. 구청에...
    대학 때 존자리에 있었는데 마실줄을 몰라서 재미를 하나도 못 봤네요.

    한국서는 태국으로 가는 구만요.
    저희는 겨울에는 주로 Florida로 갑니다.
    조만간 청도나 호지민 시티를 가야 할 모냥인디,
    거기는 겨울에 따뜻허나 모르겠네요.
  • ?
    양현 2004.12.11 06:23
    신용이 성님,
    고무신으로 마이크 삼은 이유도 알겄네여.
    그라고,
    "운동신경이 둔해서 그렇게 못칠 거라 그러는디요?" 치근이 성 말씀이.
    전화번호 갈켜 달라내여.
  • ?
    김궁전 2004.12.11 11:37
    그렇지않아도 어제 기동이와통화 했소..기동아 일정리에 양현이라고 있냐?했드마는
    내사촌동생이야.....얘기 다끝났습니다......

    고무신마이크 보다는 손으로 하는운동(배구)이 내장끼라는걸 치근이가 알텐디?.....
    얼마전에 골프입문 동기들과 라운딩을 했는데 그날 바람도불고 코스도 어려웠는데
    나가85 나머지세사람은 105,107,112 요렇게쳤으니 1,000원짜리 했는데도
    밥값 하고도 돈이 남았어요 ...요새는 그사람들이 전화도 안하고 외톨이 신세가 되부렀소...

    한국에서는 겨울이면 중국,베트남,필리핀,태국 으로 많이 갑니다 정부에서 외화유출이 너무 많이된다고 한국에골프장을 많이만들고 그린피를 대폭낮춘다는데도 그린피가 만만치 않습니다....금산출신중에 골프 잘치는 사람들많습니다 이유는 어릴적에 개작대기를 많이해서 랍니다 양현님은 공부하느라 개작대기를 많이 못했나봅니다.........
    전화번호는 집:02-592-1498 사업장:02-3481-6884 휴대폰:018-353-1498

    치근아!
    이거 얼마만이냐?...남의집에서 자넬 만날줄이야...치식형은 어디계시고 어머님은?
    우리어머님은 2년전에 돌아가셨네...
    그시절자네는 감미로운 목소리를 가졌지(나는 둔탁한목소리)...
    언제쯤 재회를 할수있을려나? 그곳에 그린피 벌수있는곳만 알려주게 당장 달려가서
    어프러치 한수 가르쳐줄께.......
  • ?
    양현 2004.12.11 23:05
    성님 땜에 핸디좀 줄여야 겠네요.
    여태 만족허고 살었는디..
    치근이 성은 어제 한 잔했는지 전화 안 받네요. 다시 쓰지라.
  • ?
    양현 2004.12.14 05:46
    신용이 성님,
    오늘 통화가 되서 전화번호 전해드렸네요.
    치식이 성님은 부평에, 글고 어머님도 아적 살아 계시고...
    인자, 서울 가면 한 썸 만들어야 쓰것쏘.
  • ?
    김궁전 2004.12.14 10:07
    어제 모처럼 라운딩을 해서 곤하게 잠들었었는데 치근이 한테서 전화가 왔었습니다
    대략 20년만에 들어본 목소리였습니다.....양현님 참말로 아짐찬하고 고맙소 요부분은
    프린팅해서 치근이에게 전해주면 더 고맙겠소...

    치근아!
    20년만에 들어본 자네의 목소리에 힘이 들어있어서 자네의 실상에 행복함을 금방 감잡았네...
    어딘가에 요런글을 썼는데 나른한오후에 녹동에서 돌아온 대창호가 신양에서 종선배에 사람과짐을 내려주고 진몰선창을 향해오면서 요런 노래를 틀어줬네..

    소식없이 기약없이 닷새한번 열흘한번 비가오면 못보는배
    섬에나서 섬에자란 외로운섬쳐녀 동백꽃 꽂아주던 서울로간 그사람은
    아~아~나를두고 영영~안오네.....

    수많은 음악을 접하고 살아왔지만 마음에 와닿는 노래는 역시 그때그시절 노래였지않나 생각해보네.. 자네는 "O시의이별"을 구성지게 잘불렀지 중학교때 수학선생님께서 딱딱한 수업이 끝날무렵 김치근 나와서 노래한곡 하면 반아이들은 자네의 노래를 감상하기위해 수업시간보다더 조용해주면 자네는 목소리를 더욱 쥐어짜고 눈을 지긋이 감아가며 감정을 잡았지 자네다음으로는 나가 가끔 당첨되기도 했고......
    자넨 좋겠다 어머님이 아직 건강하셔서..... 한때는 홍리다리밑에서 주워왔다고 놀리시던 우리어머니는 천수를 다하시고 천상에 계시네만 성인이다되고 몇년 안되면 사위도 봐야 할나이인데도 어머니란 세글자앞에선 왜이렇게숙연해지는지?......
    치근이! 건강해야하네 그래야 오랫동안 공 쳐야하니까.. 골프맴버중에 의사한분이 있어 이런질문을 했지 박사님 몇살까지 공을 칠수있습니까? 자기가 아는 지인 한분이 94살인데 지금도 공을친다네...양현이가 자네를 가르쳐서 인제 스크라치 한다는데 자네는 싱글 친다고했지않는가 누구말이 맞는겨?(괜히 두사람 쌈붙이나...)정답은 셋이서 한번 붙어 보자고........
  • ?
    양현 2005.01.07 08:00
    이 골프장은 사막 한 가운데 있어서 골프장에서 한 발짝만 나가도 사막입니다.
    그런데 golf 비가 2만원 정도에 하루에도 몇 바뀌를 돌수가 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3라운드,그러니까 하루에 54홀까지 쳐봤습니다. 작년에 갔더니 누구는 KPGA프로 한다고
    여그와서 연습하는 사람도 있데요. 싸다고.
    하긴 98년도 정도만 하드라고 최경주도 그러고 뎅게씅께요.
    이 골프장은 좀 빠지고요. San Diego에가믄 좋은 골프장은 많이 있어라.
    일본에서온 Golf유학생들이 많더만요.

    http://www.bwresort.com/golf.html
  • ?
    김궁전 2005.01.12 16:17
    하루 54홀이면 아주 강행군이었겠네요...
    1월5일에서 11일로연기됐었는데 쓰나미해일 피해로 취소됐다가 결국은 16일날 출국합니다 그래서 오늘 동장군이 풀리지않았는데도 연습장에가서 2박스정도 쳐봤는데
    고놈의 스라이스가 또 도졌네요 금방 잡긴했는데 대체적으로 잘안맞네요.........

  • ?
    김궁전 2005.02.01 13:38
    1월16일 예정데로 저녘9시비행기로 태국으로 향했습니다 5시간여만에 방콕 도착 거그서또1시간반정도 가면 크리스탈베이 라는골프장이 있었습니다 콘도에 여장을풀고 3시간정도자고 첫라운드가 시작됐습니다 비거리가 만만치 않았고 오비가 없는대신 야자나무 숲으로 들어갔다 하면 한두타는 까먹었습니다 원래일정은 하루36홀 3일라운드 예정이었는데 일행모두가 재밌고 아쉬움이 많다고해서 6일 라운드하고 23일 돌아왔습니다 이렇게 보고가 늦은것은 오자마자 이사를했고 밀린 일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일행중 한분이 구정 지나고 또 가자는군요........
    양현님!하루36홀도 빡빡 한데 54홀을 어떻게 쳤습니까?..........
  • ?
    양현 2005.02.02 01:53
    추운 겨울에 따뜻한 동네 가서 한라운드 하고 오는 것보다 상쾌한 것은
    없는 거 같습니다. 용감하시군요. 저는 cancel하신 줄 짐작했는데
    그 와주에서도 다녀 오시다니...

    야자수가 있으면 그 늘어진 나무잎 때문인지 상당히 다른 분위기가 있습니다.
    저는 한 번은 공이 그 야자수 나무 잎에 걸려서 안 내려오는 바람에 벌타 먹고 쳤던 적도
    있습니다.

    한국이나 아시아는 아마 5-7분 간격으로 Tee time을 배정 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는 보통 10분 간격입니다. 그런데다가 54홀 쳤던 데는 시골 동네고 또 여름이어서
    날도 길고 사람이 드물어서 장군이나 대통령 골프 치는 경우도 허다 합니다.
    그런데다가 두 번째 라운드 부터는 카트 값만 받지요. 시간있고 체력있으면 기냥 도는 거죠.

    암튼, 하루 빨리 봄이 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그간 좀 녹이 슬어 있으시길.. 제가 연습을 못하니 그 길 밖에 없네요. 현재로서는...
  • ?
    김궁전 2005.02.02 12:08
    분명히 요렇게치면 빠져나갈것 같은데 야자나무잎을 스쳐서 거리가 못미치는 경우가 많았고
    복병은 벙커였습니다 벙커에 들어갔다하면 50%는 에그후라이 였습니다
    모래가 어떻게나 야들야들 하는지 한국에선 그런 모래 구경못해봤습니다
    오전은 걷고 오후에는 카트를타서 체력은 충분했습니다

    사람맘이 요렇게 변할줄이야...그옛날 검정고무신 시절에는 흰쌀밥 먹을곳이라면 어디라도
    가고싶었는데 요새는 하루54홀 공 칠수있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가고싶군요...........
  • ?
    양현 2005.02.03 02:30
    작년 초겨울에 예전에 제가 54홀 돌던 데 갔더니만
    한 아저씨가 골프 유학 왔드라고요. KPGA에 도전 한다나 어쩐 다나 하면서...
    하긴 최경주도 첨 여그 왔을 때는 1년 정도 그린 적응한다고 돌아다녔드랬죠.
    한국에서 오신 분들은 이상하게 Sand에서도 무슨 chip shot처럼해서 나오는 것을 봤는데
    제가 해 보니 잘 안 됍디다. 그냥 하던 데로 해야지...
  • ?
    김궁전 2005.02.03 12:00
    벙커에서 계속 퍼덕이던날은 97타를 쳐서 밥맛이 뚝 떨어졌고
    다음날 심중하게 쳤더니 77타를쳐서 저녘밥을 나가 샀습니다 태국이좋은게 물가나 음식값이 매우 쌌습니다 버디를 잡을땐 캐디에게 1,000원씩만주면 코큰캅(감사합니다)하면서
    두손을 합장합니다..첫날 캐디가 맘에들어서 6일동안 지명을 했더니 관계자가 제네들 땡잡았네 하더군요 ..나 파트너는 태국명이 야옹 이라는 재미있는 이름이었습니다 이아가씨
    그린을 아주 잘읽어줘서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
  • ?
    양현 2005.02.04 09:20
    캐디 땜에 또 다른 재미가 있군요.
    저는 캐디있는 골프는 한 번도 못해봤습니다.
    근디 하루만에 20타가 차이가 나는 것도 이상하고
    버디를 그리 자주 잡나요?
    저는 없는 날도 있는데...
  • ?
    김궁전 2005.02.05 03:42
    2년6개월 이라는 캐리어땜에 들쭉날쭉 거리고 금산촌놈 성질 어디갑니까
    옆에서 구찌(신경 거슬리는말)들어오면 성질데로 칠때가 가끔있습니다..
    양현님! 그러고 보니까 골프얘기만 했다하면 나 자랑이 많이 나오는거 같은디 사실데로 말한것이 자랑이 되버린거 같소.....한국 나올때 본인 골프채 가져오시요 치근이도 같이오고
    그때를 기다리면서.........
  • ?
    양현 2005.02.05 07:24
    저는어디 갈 때 채 안가지고 다닙니다.
    3개를 초월해야 한다 그래서요.
    1. Conditon
    2. 채
    3. 골프장
    대체로 저는 이 세게에 상관이 없습니다.
    남의 채나, 어느 골프장이나, 컨디션에 상관없이 비슷하게 나오는 편입니다.
    이제 얼마 안있으면 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 ?
    김궁전 2005.02.28 14:39
    내일(3월1일)태국으로 개작대기 하러갑니다
    갔다와서 봅시다..........
  • ?
    양현 2005.03.01 09:19
    부라보!
  • ?
    달중누나 2005.03.06 15:13
    양현님 달중누나도 부라보 ,,,,,,,
    가족 건강하시고 행복하시죠.
    달중이 보고싶어 이곳에 들렸더니......
  • ?
    김궁전 2005.03.17 03:31
    3월1일 예정데로 태국으로 향했습니다
    요번에는 전남선이가 합세했습니다 물론 남선이는 내가 아는 양현님을 몇배 잘알고있었습니다 6일밤을 남선이와 같이 지새며 흘러간 고향얘기와 양현님 얘기 많이 했습니다
    남선이는 구력이 1년 됐다는데 역시 금산 출신답게 개작대기 소질이 다분했습니다
    이번 골프장은 방콕에서 남쪽으로 2시간30분 거리였는데 가물어서 잔디가 많이 말라있어
    맨땅에 공이 놓여있는경우가 많았습니다 덕분에 맨땅 연습은 많이 했습니다
    몇가지 기록은 있었습니다만 또 자화자찬이 될것같아 남선이한테 넘기기로하고
    치근이는 잘있겠지요 공도 잘맞추고......안부전해 주시구려
    양현님 바이바이~~
  • ?
    양현 2005.03.19 00:20
    여기도 모래부터는 봄이라 합니다.
    오늘 아이를 학교대려다 주는데
    "Lawn are greener than ever!"
    그러는 겁니다.
    맞습니다. 오늘 부터는 잔디가 삐릿삐릿하게 초록으로 변해지는 게 보입니다.

    남선이가 개작대기를 하는지는 몰랐습니다.
    흥미롭게 되 가는 군여.
    치근형님도 본지 좀 됐는데
    안부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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