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면 석정마을 김선악(78세)할머니께서 수년간 양파, 마늘, 미역작업등으로
틈틈이 한푼, 두푼, 쌈짓돈을 모아 본면 금산종합고등학교에 지역인재양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장학금 300만원을 쾌척하였다.
할머니는 경제적으로 어려웠던시절 3남(박상현 49세,박상희 44세,박인천34세)
1녀(박영희 39세)를 키워오시면서 교육시키기 힘들었던 그때를 떠올리며 한창
공부할 나이에 경제적으로 어려워 제대로 꿈을 펼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뭔가 의미있는 일을 꼭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젊은 사람들도 선뜻내기 어려운 금액을 쾌척하시면서도 적은금액이라고
겸손해하시는 할머니의 모습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금산종합고등학교 졸업생 장건우입니다. 할머니 정말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