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밤을 고비로 너구리가 물러간 10일 아침~
명천마을 주민분들은 아침일찍 집을 나서서 배를 가지러 월포선창가로 갑니다.
언제 바람이 불었냐는듯 바닷가는 잔잔하기만하고 오랜만에 아름다운 하늘을 보여주네요.
아침일찍 명천마을 이장님의 방송소리가 요란합니다.
한호당 한명씩 부역을 해야하니 선창가로 모이라는 방송입니다.
선창가옆 길가에는 파도가넘으며 자갈들을 올려놓았네요.
매년 태풍때마다 겪는일이지만 태풍후의 청소는 두배로 힘든것 같습니다.
이번에 새로 금산면으로 부임하신 박연호면장님은 너구리의 피해상황파악을
위해 명천마을에도 들려주셨답니다.
영차~ 영차~ 명천마을 부녀회원여러분들은 자갈과 쓰레기를 열심히 청소하여
다시 깨끗한 명천선창가가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더운날씨에 고생하신 명천마을 부녀회원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월포마을 선창가로 일찌감치 배를 가지러 갑니다.
▲선창가로 범람한 돌들~
▲바다의 쓰레기들이 선창가로 돌아왔네요..
▲금산면 박연호면장님이 금산면을 돌며 피해상황을 둘러보고 계십니다.
▲다같이 청소하면 금방 끝난답니다.
▲용섬앞도 깨끗이 청소하였답니다.

▲더운날씨에 청소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