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합니다.』
한 잎 두 잎 갈꽃이 낮은 곳으로 자꾸 내려앉습니다.
한 여름 높은 곳에서 찬란한 햇빛에 흠뻑 적시던 잎새들이 세상에 나누어줄 것이 많다는 듯이
오늘 우리들 곁으로 서로 서로 색깔 옷들을 입고 방기며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내게 와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어서들 가보시게들 그곳으로,
갈바람에 저만큼 갈꽃 한 잎 두 잎은 다시금 앞으로 옆으로 가면서 말합니다.
재경연소향우회 여러분!
이 가을이 전하는 메시지가 아름답지 않습니까?
우리는 계절을 따라 오늘도 추억을 머금고 살아갑니다.
날짜: 2013년 10월 27일(일요일) 09시부터~
장소: 관악구 신림동 민방위 교육장내 체육공원에서
주최: 연소청년회 체육대회에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재경연소향우회알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