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발달로 방송에서 추석 추석 하면서 너무나 떠들썩 하니까
우리같이 외국에 나와사는 사람들도 이때면 고향 생각.추석생각이
간절하다.부모님도 모두 세상을 떠나시고 없으니 동생들에게
전화하고나면 별로. 그러나 이모님들이 살아계시니 큰 이모님한태
전화를 걸었다.받으신다 이모 이모 저애요 큰조카예요
잘 못알아보신다.80넘으신 분이 그럴 수 밖에.한참을 누구요.큰조카예요.
하다가 알아보신다 00아 00아 그때부터 눈물이시다
내조케야 내조케야 하시면서.이모님도 울고 나도 울고.
너의 엄마 살아계실때는 두 형제간이 만나면은 잠을 안 자고 속에 있는
이야기 다하고 했었는데 느그 어매가 멀리가버리니 이야기할 사람도 없다
하시면서 울음 반 말씀 반이시다.느그 어매 사진만 보면 울음이 나오니
이제는 느그어매 사진을 잘 안보인 곳으로 걸어놨다고 하시면서
계속 우신다.이모 이모 한달 정도 지나면 가서 뵈올께요 하면서 전화를 끊었다
이모님 이모님 우리 이모님 건강하셔야됩니다 건강하세요.